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쪽이 극단적 이상한 초3
극단적행동하는 초3여아 보는데
어우 너무 힘드네요
어우
도대체
차라리 매맞고 자란 우리세대 친구들이
훨씬 철들고 자립심있고 정신차리고 살고있는거같아요
어휴
1. 저집
'21.8.7 10:16 PM (112.166.xxx.65) - 삭제된댓글엄마아빠 사리나올듯
저 집 동생 그.와중에.잘자네요
얼마나 항상 저러면...2. 아이
'21.8.7 10:21 PM (106.101.xxx.9)부모는 우리애가 책을 많이 읽는다고 부심가지신거같은데..
3. ㅁㅁ
'21.8.7 10:23 PM (58.230.xxx.33)역대급인듯.
4. 음
'21.8.7 10:25 PM (124.49.xxx.182)근데 저건 교육만으로는 안되는 병적 증세 같던데요. 병이라 생각하면 본인도 부모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거죠. 부모도 힘들겠어요
5. .......
'21.8.7 10:26 PM (14.50.xxx.31)저 정도는 매맞고 안 자라서 그런 거 아니예요ㅠ
6. 저건
'21.8.7 10:26 PM (112.166.xxx.65) - 삭제된댓글병 맞네요. 병
7. mㅇㅇ
'21.8.7 10:27 PM (223.39.xxx.237) - 삭제된댓글우쭈쭈 하고 키워서 저런게 아니라 저건 병입니다 병
8. 속상한데
'21.8.7 10:31 PM (218.155.xxx.135)그 와중에 쌍둥이 남동생이 누나가 그 난리를 치고 있음에도 한쪽에서 평온하게 저 할일 하고 있더라구요
9. 과민증
'21.8.7 10:36 PM (220.78.xxx.226)이란게 뭔지 애매하더라구요
잘 자랄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이번주ㆍ지난주 다 자식이 웬수입니다10. ...
'21.8.7 10:36 PM (112.133.xxx.166)병 같구요
오은영박사도 의학적 도움 얘기했어요11. ㅇㅇ
'21.8.7 10:37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보셨다면서 맞고 큰 세대가 더 낫다는 말을 하시는거에요???
12. 뭐
'21.8.7 10:39 PM (58.121.xxx.69)동생들이 너무 아무렇지도 않아서 놀람요
아기가 저 난리 중에 자고 있고 쌍둥이도 고분고분 사과하고요
그리고 일반적 아이들이 어떤지 알아야 한다는데
자기 쌍둥이 남동생은 정상이잖아요
집에 같이 사는데 모를까요13. 흠
'21.8.7 10:53 PM (221.165.xxx.65)그 동생이 괜찮다고 생각하심 안됩니다
표현하는 애들보다
무심한 것 같아보이는 애들이 더 상처많아요
나중에 어른되어 힘들 겁니다
온 가족이 다 치료받아야 해요14. 불안증
'21.8.7 10:55 PM (202.166.xxx.154)불안증 높은 아이 키우는 분들은 어느정도 이해할거예요. 진짜 컨트롤이 안 됩니다. 부르럽게 상황을 돌려 말하는 능력도 떨어져서 맘대로 안 되면 막말하구요. 사회성이 좀 생기면서 나아지지만 진짜 사람 미치게 합니다. 안 때려서 저런거 아니예요.
부모가 못 참고 빰을 때려도 안 됩니다. 그러다 갑자기 180도 달라지구요15. 헐
'21.8.7 11:00 PM (49.164.xxx.30)저 글보고..유튜브 예고 잠깐봤는데..역대급이네요.
와..형제들 너무 불쌍해요..가족이 다 불행할듯
어디 무서워 살겠어요16. ..
'21.8.7 11:03 PM (1.251.xxx.130)금쪽이 남매인데 부산살던 누나 결벽증 출연자 엄마가 원인인 경우 였잖요.애가 세균 공포 죽는다는 표현자주 하는것도 그렇고
조금만 애어릴때 뭐흘려도 잡고 정리안하는거에 스트레스주고 블럭무너뜨려도 왜그랬냐 뭐라하고 . 놀다가 뭐 무너뜨려면 너왜누나껄 무너뜨려가 아니라 무너질수 있어 다시 쌓으면되 이런표현이 중요하죠. 이번출연자 쌍둥이면 성장과정에서 많이 싸웠을꺼 같아요. 애가 엄마에게 안기고 사랑해 뽀뽀하고 안고 아빠랑 안고 스킨쉽이 전혀 없더라구요. 거기다 쌍둥이면 어릴때 얼마나 사랑을 갈구했겠어요.17. 전
'21.8.7 11:08 PM (182.224.xxx.120)제 아이때문에 매일 피눈물나는 사람이라서인지
금쪽같은 .. 이 방송도 못보겠어요
오늘도 채널 돌리다 잠깐 봤는데
진짜 부모나 애나 무슨죄를 지었다고
그런 상황의 가족들이 되었는지 ㅠㅠ18. 진짜
'21.8.7 11:08 PM (222.98.xxx.43)우연히 티비 돌리다가 좀 전에 봤는데
미친 발광
쌍둥이였군요
애기까지 있고
휴19. 버드나무숲
'21.8.7 11:12 PM (119.70.xxx.196) - 삭제된댓글금쪽이들 보면 대부분. 특정 감각들이 예민하게 태어납니다.
모든 감각이 예민한 아이들은 태어나서부터 키우기 어려워요
보통(?) 의 부모들은 이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실꺼에요
그냥 타고난 감각이라. 바꿀수도 없고. 그 감각을 아주 긴시간동안 교육시키는 수밖에 없어요
감각이 예민하니 불안이 높아서 교육도 안되는거구요
불안을 낮추려고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겁니다.
. 그런 아이 키우면 보통멘탈로는 힘듭니다.
부모들이 불안이 높아질수밖에 없어요.20. ...
'21.8.7 11:37 PM (106.101.xxx.168)보는거 자체만으로도 힘들더라구요
근데 왜 아이에게 그동안 의학적 치료를 받게하지 않았는지도 궁금하더라구요
부모가 보기에 아이가 사용하는 어휘수준이 높아보이고 책 보는걸 좋아한다 똑똑하다라는 말을 하는거보니 아이가 지능이 높아서 예민하다고 생각한건아닌지..
참..안타깝더라구요21. ..
'21.8.7 11:54 PM (106.102.xxx.32)쌍둥이면 애착 결핍이 클텐데 부모가 놀아주는 수준이 책책책인게 그렇터라구여. 토론하고 계획서 짜는게 놀이는 아니잖아여. 아이는 아이답게 놀아야죠. 애도 모래성도 쌓고 무너지는것도 느끼고 다리에 흙도 뭍혀가며 대짜로 눕고 그리 놀아야 결벽증이 안생겨요.
22. 아이가
'21.8.8 12:02 AM (125.182.xxx.65)어려서 너무 책에만 노출된게 아닌지.그래서 사회적언어를 습득할 시간이 없었던것은 아닌지.아이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열심히 공부하고 똑똑한것에 의미를 두는것 같던데 아이의 애정욕구를 학습적인 성취로 대체한것 같기도하고.부모가 아이를 영재라 생각해서 그렇게 키운것 같기도 하고.
근데 집이 경제적으로 어려운것 같지 않은데 나같으면 절대 방송타게 안하고 소아정신과에 진작에 데려가서 치료 받게 했을것 같은데.엄마가 아동심리학 공부를 직접하는데 왜 진작 전문가에게 데려가지 않았는지 궁금하더군요.
저정도면 취학전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교우관계에 문제가 많았을텐데 교육에만 신경을 엄청 쓴듯.23. 분홍신
'21.8.8 12:11 AM (124.5.xxx.221)흔한정서문제라기보다는아스퍼거ㆍ자폐스팩트럼처럼태어났을때부터발달의어려움이있는아동인거같더라구요ᆢ화용언어의사소통장애라고진단명도있어요ㅠ
24. ..
'21.8.8 12:12 AM (39.120.xxx.155)엄마가 그쪽 공부하면서 분명히 자기아이 이상있는거 알았을텐데 왜 치료안하고 저상태까지 놔뒀을까요
부모탓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티비에 보이지않는 과거 매일매일에 부모와 아이가 서로 악화시키는 뭔가가 있었을것같아요. 어린아이가 자기 adhd아니라면서 경기하듯 소리지르는 것도 이상하고..25. ..
'21.8.8 12:21 AM (1.237.xxx.31) - 삭제된댓글방송을 보니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엄마가 아이때문에 공부를 하긴 했지만 제대로 학위를 받아가며 공부를 한건 아닌것 같아요. 오히려 부족한 지식으로 섣부른 판단을 하는게 몇 장면 나오더군요.
26. 저도그생각
'21.8.8 12:45 AM (112.166.xxx.65) - 삭제된댓글애가 정상은 아니구나 싶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게.오히려 애한텐 악영향이었던 듯.
내가 이상한가? 그래서 엄마가 공부하나? 더 불안해지고...27. ...
'21.8.8 12:57 AM (58.141.xxx.99) - 삭제된댓글과민한 애한테 엄마가 내내 해명하려고 시도해서 더 상황 심각해지더만...
제발 다가오지마! 하면 그냥 사라져주면 되는데 계속 뭐가 냄새나냐고 계속 근처에서 말 해대고
게임하다 자물쇠로 한바탕 난리치고 나온 애한테 자물쇠로 또 설명하라고 기를 쓰고...
입에 약 들어갔다고 난리치면 입 헹구러가자! 행구고선 깨끗해졌네 하면 될껄 안 들어갔어 언제 들어갔어 해대고...
둘이 궁합이 안 맞아도 저렇게 안 맞을까 싶었음...어쨌든 보살은 보살임...28. ...
'21.8.8 1:02 AM (58.141.xxx.99)과민한 애한테 엄마가 내내 해명하려고 시도해서 더 상황 심각해지더만...
제발 다가오지마! 하면 그냥 사라져주면 되는데 계속 뭐가 냄새나냐고 계속 근처에서 말 해대고
게임하다 자물쇠로 한바탕 난리치고 나온 애한테 자물쇠로 또 설명하라고 기를 쓰고...
입에 약 들어갔다고 난리치면 입 헹구러가자! 행구고선 깨끗해졌네 하면 될껄 안 들어갔어 언제 들어갔어 해대고...
둘이 궁합이 안 맞아도 저렇게 안 맞을까 싶었음...어쨌든 보살은 보살임...
공부도 좋아서 하는건 아닐듯...공부 강박으로 안하곤 못 견디니까 하는거겠지..
공부를 잘하면 직업도 좋을텐데 만약 저런 애가 나중에 회사 상사가 되면 밑에 직원은 어떨지...
아님 의사가 되서 자기 침이 해독제라고 생각해서 몰래 투약해서 환자들한테 피해주는 일이 발생하면 어떨지...그런게 더 걱정됐음..29. ..
'21.8.8 1:08 AM (49.164.xxx.30)저정도였으면..유치원,학교에서 다알고.. 문제가 많았을텐데..병원한번 안가봤을까요..참..부모님이
화안내고 양육하신건 정말 대단..근데 너무 교육에만 집중하신건 아닌지.. 문제가 심각해보이고
그어린애 입에서 지적장애니 장애아니...놀랐네요.
같은아파트 층간소음 장난아닐듯30. 저애도그렇지만
'21.8.8 1:24 AM (59.21.xxx.202) - 삭제된댓글쌍둥이 동생이나 아기에게도 정서적으로 치명적일것 같은데
특히 쌍둥이 남동생요. 다같이 상담받아야 할것같아요.31. …
'21.8.8 2:59 AM (223.38.xxx.80) - 삭제된댓글쌍둥이 남자아이 마음치료좀 했으면 좋겠어요. 큰애가 그리될동안 동생은 얼마나 당했겠나요. 얼마나 많이 겪은일인지 누나가 그러는데 무덤덤하게 있는게 안됐더라두요.
게다가 아랫집은 정말 지옥이겠다 생각들구요.
부모가 아이한테 화 안내고 잘하려는거 방송으로 충분히 보여져서 아는데 그정도 노력하고 집안도 어려워보이지 않던데 병원한번 안갔다는건 문제가 있어보여요. 아무리 콩깍지씌인 내 자식이라도 사랑과 애정으로 그게 고쳐질지 아닐지를 모르나요?
아이 책 많이 읽고 어려운 단어 척척쓰고 공부나 책에 욕심부리니 정신과적 문제는 고려를 아예 안한걸까요?
엄마가 무슨 심리 아동학등 독학한건 좋은데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아이 불안을 증폭시키는 장면이 여러번 나와 맘이 조마조마 했어요. 지나간일을 끄집어서 또말하니 애는 미쳐날뛰고…전문가가 괜히 있는게 아니죠.
그정도면 학교에서도 다른아이한테 피해가 분명있을텐데32. ..
'21.8.8 6:31 AM (61.98.xxx.116)방송만 보고 뭘 그리 판단을 하시나요? 병원을 안갔는지 어찌했는지... 그 부모 정도라면 충분히 노력했을 듯 한대요
함부로 판단하고 말하는 분들 많네요33. ..
'21.8.8 7:10 AM (175.119.xxx.68)애 저런게 하루 이틀이 아닐텐데 둘째 가진거 이해불가네요
34. 댓글
'21.8.8 9:33 AM (122.32.xxx.181)댓글 잘 안남기는데 ㅜㅜ
아빠가 참 자상하시던데 눈물 주루룩 흘리시는거 보니
마음 아프더라구요
동생들도 힘들거 같구요.
얼른 치료잘 받고 아이가 마음의 병을 털어냈으면 좋겠어요.35. cinta11
'21.8.8 9:46 AM (223.62.xxx.237)마음의 병이 있다면 치료받으면 되는거고 부모도 혼신의 힘들 다 했을거니까 방송까지 나온거 아니겠어요? 병이라는게 매를 든다고 낫나요? 꼭 훈육을 안해서 애가 저렇게 된것처럼 말하는 원글이나 부모가 책부심 있다는듯 말하는 댓글보면 부모를 두번 죽이는거예요
심한 댓글들 많이 보이네요
예를들어 자폐나 우울증이 누가 잘못해서 걸리는 병인가요? 병인거예요 병원치료가 필요한 병이라구요.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36. 역대급
'21.8.8 3:17 PM (175.114.xxx.96)보는 나도 불안해지고 미쳐버리겠던데
저걸 매일 매일...정말 부모님의 통제력도 대단하다(+카메라 의식도 있겠지만) 싶지만
한편으로 아니, 저 지경이 되도록 설마 병원에 안가본거? 싶었어요
언어 발달에 문제가 있다고 할 때 황당해하던 것 같았어요
아마 그 부분 만큼은 영재급으로 생각했던 건지...
엄마가 노력하시던데 과도하게 흥분한 애한테 진위 여부 따지고,
논리적 이성적으로 따박따박 설명을 하는게
아이한테는 더 자극이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어요
엄마도 사람이니 그렇겠지요.ㅠㅠ
암튼 가족 모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 와중 100일된 아기..ㅠㅠㅠ37. 쌍둥이남동생도
'21.8.8 8:05 PM (1.238.xxx.213) - 삭제된댓글ADHD 라서 대안학교 다닌데요
38. ㅇㅇ
'21.8.8 8:10 PM (121.153.xxx.99)양육태도 문제 아니에요
저건 타고난 유전적 병이라 부모가 모든걸 다 맞춰줘도 사회생활 불가해요. 안그래도 저 부모 눈에 피눈물 날텐데 비난좀 안했으면 하네요39. ...
'21.8.8 8:18 PM (223.38.xxx.79) - 삭제된댓글울아이 어릴때랑 비슷해요.. 울아이가 훨씬 순하긴 하지만ㄷㄷ
저아이 책많이 읽는게 독이예요
책도 뭐 인성동화이런걸 보여줘야지.. 그것도 안먹히지만
늘 뭐 과학상식 이런거는 불안감 더 크게할수도 있어요
울 아이도 태풍 지진 이런거에 아주 경기나도록 불안해했어요...
근데 때마침 아이 5살쯤 시골로 이사가게 되어서
삼사년동안 캠핑매주 다니고 친구집 놀러다니고
부딪히고 하면서 좋아졌어요... 근데 그게 진짜 쉬운일이
아니예요... 늘 부딪히고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 늘 혼자되거든요.. 사실 보드게임 토론놀이 백날하느니 그냥 몸으로 놀게하고 실생활로 접해보는 현장교육이 중요해요
저랑 아이랑 실제로 같이 겪으면서 느끼게해준거라
지금 얘기하면 잘알아듣고 행동통제 되더라구요...
근데 엄마가 아동심리 대학공부할게 아니라 실제로 겪게 해줘야해요...
근데 그 약바를때도 진짜 답답했어요..
아이는 바르기싫어서 우기고 고집피우는건데 냄새에 꽂혀서 옥신각신... 팩폭해주는 동네시골 아줌마들속에서 키우면정신차릴수도ㅋㅋㅋ40. ㅇ
'21.8.8 8:56 PM (61.80.xxx.232)가족이 다 힘들듯
41. 하
'21.8.8 9:06 PM (69.94.xxx.173)방구석 전문가들 총출동했네요. 아이를 화두로 이런 글 올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 수많은 아이들 봐온 직업인데 부모의 양육방식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기질이 더 중요합니다. 양육에 따라서 불안과 과민을 사회적으로 조절하는 걸 배우는 거지 타고난 불안과 과민이 없어지는 게 아니에요.
42. ...
'21.8.8 9:09 PM (182.215.xxx.251)태어날때부터 그렇게 태어난것같은데 거기나온 부모나 아이가 제일 고통이고 힘들것같네요.. 안타깝고 약물치료로 아이가 더 나은삶을 살길 바라네요..
43. ...
'21.8.8 9:10 PM (112.133.xxx.166)보니까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던데요
44. ㅇㅇ
'21.8.8 9:14 PM (61.85.xxx.101)이글 보고 다시보기로 봤는데 진짜 역대급이네요. 어쩜 저런애가 ....
부모님 특히 아빠분 성격 진짜 좋은듯 하네요. 아무리 자식이래도 저 깽판을 어떻게 견뎌낼까요.45. 하
'21.8.8 9:22 PM (69.94.xxx.173)오은영 박사도 방송나가면 원글처럼 말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거라고 했죠. 그런데 매들고 키우지 않고 사랑으로 키운 덕분에 사람을 싫어하지 않는다고요. 저도 온 감각이 예민한 아이 지도해본 적이 있는데 그런 아이들 부모가 매로 키우면 안됩니다. 공포가 온 정신을 지배하게 돼요. 단짝 친구 생기면 금방 좋아져요. 그래서 오은영 박사도 아이가 사람을 싫어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거예요. 가족들이 검색을 통해 읽을 수도 있는데 이런 글 좀 안남겼으면 좋겠네요. 지우셨으면 합니다.
46. 요하나
'21.8.8 9:24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아까도 비슷한 글에 댓글 썼는데
오은영 선생님이 그러더라고요.
"이 방송 보고 아마 아이를 너무 버릇없이 키우는게 아닐까 하는 분들 계실거라고"
근데 저 아이는 훈육이 필요한 상태가 아니래요!!!!
옳고 그름을 몰라서 저러는게 아니라
과민증이 있어서 그렇대요
약 먹어야 된대요.
부모가 훈육을 해도 통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약을 일단 먹여야 된다고
추가로
"이보다 부모가 더 잘할수는 없다" 라고 하고요.
저 아이가 나중에 자라서 지금같은 상황에서 벗어났을때
그래도 엄마아빠가 이렇게 대해줘서 (젠틀하게겠죠?)
그 기억을 평생 안고 살거고
저 아이가 나아지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그래요.
방구석 전문가님덜!!!!!
저 아이는 훈육이 아니라 병원 약이 필요하댑니다.
님덜같은 분들이 아픈 애들 교회데려가서 매때리고 무당데려가서 굿하고 줘패고 그런거 아니겠어요?47. ㅇㅇ
'21.8.8 9:26 PM (14.48.xxx.203) - 삭제된댓글엄마가 아이를 자극하는 부분도 많이
보이긴 했어요.
엄마 대처가 이상하게 다른 사람과
소통 안돨것 같은 타입으로 보여서
엄마도 엄밀히는 정신과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처럼 보였어요.48. ㅜㅜ
'21.8.8 10:07 PM (116.42.xxx.132)저는 비슷한 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 너무 마음이 아파서 울었어요 ㅜ
한시간 방송 보는 시청자도 힘든데 매일 저 모습을 보고 겪는 부모는 어떻겠어요 ㅜㅜ
다들 비난은 삼가하셨으면 좋겠어요 ㅠㅜ 해볼거 다해보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나왔겠죠..
어느 누가 저런 가정의 모습을 노출하고 싶겠어요..49. …
'21.8.8 10:20 PM (121.125.xxx.171)저도 봤는데요
부모님이 참 좋으시고 또 의지가 강하시니
아이도 점차 좋아질 것 같더라고요.
아이도 머리가 좋으니 잘 이해하고 노력할 것 같구요.
부모나 아이나 모두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그 아이 바람처럼..50. ㄱㄴㄷㅊㅅㅂ
'21.8.8 10:25 PM (220.94.xxx.57)절대 비난하지 않아요
저는 그 엄마 아빠 대단하신 분들 같아요
그리고 그나마 그 아이가 가난한집에 때어나지 않아서
그 아이는 축복인거죠
저는 저거보다 훨 덜한 아이 키우는데도
진짜 진짜 숨이 안쉬어지거든요
애가 그렇게 타고 난거죠
부모가 능력있으니 잘 치료하고 가정에서 잘 양육하실거예요
부모가 보통이면 저길 내보내겠나요?
얼굴 다 알려지고 부모가 인간관계가 있는데
하다하다 안된까 택한거지요
저는 그 부모 훌륭한것같아요
저는 지금도 숨 못쉬거든요.51. 마음
'21.8.8 10:31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보는내내ㅠ
맘아프고 부모님마음이 얼마나힘들지ㅜ
애가타는맘이였어요ㅠ52. 그런데
'21.8.8 10:34 PM (118.235.xxx.157) - 삭제된댓글엄마도 조금 따지는 성격 같았어요.
약 바를 때 아이가 냄새 난다고 하면
엄마가 씻을테니 지금은 약 바르자고 하면 될 걸
굳이 냄새 없다고 아이에게 확인시키고 확인 받고 싶어하면서 실랑이가 이어지고,
자물쇠 열쇠도 아이 하는 말을 차분하게 들으면서 공감해주면 그래도 조금은 나아질텐데
엄마 또한 아이와 함께 논쟁(?) 에서 굳이 이기려 들고
아이가 틀렸다고 그 자리에서 확인받고 싶어하던 게 지나쳐 보였어요.
저럴 경우 꼭 문제가 있는 아이가 아닌 일반적인 아이였어도 신경질을 낼 수 있는 상황이죠.
아이가 몰라서가 아니라 그냥 억지를 부리는 건데
그걸 꼭 그 자리에서 그렇게 무리를 해가며 바로잡아야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