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걸리는거 무섭나요?
코로나 초창기에야 바이러스가 강했으니 걸리는게 무서웠는데
지금은 치사율 낮아지고 전염력 강해진 형태로 진화했죠.
사실 코로나 걸리는 건 안무서운데
주변에 코로나 걸렸다 말하는거랑
동선 공개 되는거, 나 때문에 나랑 동선 겹친사람의 동선도 공개되는거
그런 사회적 매장이 무섭네요.
백신 부작용도 겁나구요.
그래서 그냥 독감처럼 했음 좋겠어요...
1. 정지
'21.8.7 9:45 PM (121.165.xxx.46)생활 정지와 위축감이 생길거 같아요.
2. ...
'21.8.7 9:47 PM (112.133.xxx.166)휴유증 심각할 수도 있는데 무섭죠
3. ㄱㄴㄷㅈㅎ
'21.8.7 9:48 PM (220.94.xxx.57)나를 드러내야되잖아요
애학교에도 알리고
나 주변인도 격리되고
어디갔다 뭘 해서 걸린건지
다 밝혀야되고 감염 시키면 욕먹구요
거길 왜 와서 감염시켰냐 난리치겠죠.4. ㅇㅇ
'21.8.7 9:48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무섭죠.
미국인 친구의 친구 아들 틴에이저 죽었어요 ㅠ
미국은 코로나로 인한 죽음 흔했어요. ㅠ
한국에 사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한국인만 모른다고 하더라고요.5. 코로나
'21.8.7 9:49 PM (220.81.xxx.232) - 삭제된댓글후유증 심각하다고
일상생활 직업생활 힘든 경우 많다고
이것은 마치 바로 안죽으니
괜찮다는 것 아니죠6. .....
'21.8.7 9:49 PM (106.102.xxx.158) - 삭제된댓글동선 공개가 예전의 동선공개도 아니니 무서울것 앖고
동선 공개된다고 사회적 매장이 되나요?
사회적 매장이라 ... 이건 말도 안되구요.
후유증이 오래가는 경우가 있으니 그게 무섭죠7. .....
'21.8.7 9:49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코로나 걸리는거 보다,
밀접접촉자되서 2주 자가격리될까봐...걱정되요 ㅡㅡ
답답해서 미칠 듯8. 40
'21.8.7 9:50 PM (180.68.xxx.158)50대 치명율 더 높아진거 뉴스에 나오던데요?
전 애들때문에라도 아직은 죽으면 안되고
걸리면 죽을만큼 아프다니,
그것도 싫어요.
요즘 다들 넋 놓고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사는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 많던데,
걍 마스크 쓰고,
계속 최대한 피해다니며 살려구요.
일은 해야하니,
일,집...그것만...9. ...
'21.8.7 9:52 PM (109.147.xxx.198)초등아이친구가 저번달에 걸렸다가 나았어요. 그집 아이가 걸리니 동생에 부모까지 다 확진자되었었지만 감기처럼 걸리다가 나았더군요. 그 아이도 천식, 그집 엄마도 천식있다고 했는데 정말 다행이죠.
10. …
'21.8.7 9:54 PM (106.241.xxx.90)치사율이 낮아지고, 전염력이 약해졌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지금 댈타가 그 일반적 바이러스와 다르니까 사람들이 바짝 긴장하는건데요.
11. …
'21.8.7 9:54 PM (121.168.xxx.239)주변에 확진됐다 나은 사람 좀 봤는데 후유증 전혀없이 멀쩡해요 노인네들인데도요
12. 저는
'21.8.7 9:55 PM (223.62.xxx.169)저를통해 주변분들 아프시고 잘못될까 겁나요. 중년넘어가면 기저질환 한두개 없는 분들 찾기가 더 힘들잖아요.
13. …
'21.8.7 9:55 PM (106.241.xxx.90)전염력이 약해졌다가 잘못 쓴거구요. 전염력이 강해져도 너무 강하고, 구 강해진 정도에 비해 치사율이나 중증으러 가는 정도는 알수 없다죠.
14. ㅎㅎㅎ
'21.8.7 10:00 PM (115.40.xxx.89)주변에 걸리신 분 큰 병원 중환자실 들어갔다네요 그 분한테 전염된 분은 죽다살아 났다하실 정도로 고생했었고 폐기능이 많이 안좋아졌다네요
15. ㅇㅇ
'21.8.7 10:00 PM (124.58.xxx.229)무서운 이유는 딱 한가지요 우리 고양이 3마리를 봐줄 사람이 없어요 그거 빼곤 딱히 없어요
16. 윗님 ~
'21.8.7 10:02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그러니까요.
우리 몸이 우리 혼자만의 것이 아니죠.
제 고양이 3녀석 ㄸ은 누가 치워줄까요?
그 생각을 못 했네.ㅠㅠ17. ...
'21.8.7 10:05 PM (210.123.xxx.144)노인들 백신을 많이 맞혀놔서 안죽는거예요.
외국 특히 인도 아시아 일부 나라에서 갑자기 산소포화도 뚝 떨어져서 사망 많이 했어요.18. ...
'21.8.7 10:06 PM (220.75.xxx.108)40후반 동네 동생이 고2딸한테 옮았는데 죽다 살아났어요. 코로나 초기도 아니고 치사율 떨어지고 독감같다는 말이 나오는 바로 지난달 이야기에요.
19. ㅇㅇ
'21.8.7 10:07 PM (122.40.xxx.178) - 삭제된댓글무섭죠. 게다가 공무원 군인등 직업인 사람들 전파자면 회사생활 문제있어요. 일반 사람경우도 걸린게아닌 전파자라면 상대하고 싶을까요?
20. ㅇㅇ
'21.8.7 10:07 PM (223.38.xxx.22)원래 바이러스 진화는 생존에 유리하게 하는 거에요.
전염력 강해지고 치사율 낮아져야 바이러스도 생존에 유리해요
숙주를 다 죽여버리면 바이러스도 같이 죽는 거에요
그래서 치사율 낮아질 수 밖에 없어요21. ㅋㅋㅋ
'21.8.7 10:11 PM (180.68.xxx.158)어쩌라구요?
무서워하지말고 막 살라구요?
벌써 밖에는 그런 사람 넘쳐나니....
굳이 여기 분들까지
계도해서 그렇게 살게 하고싶나요?22. ...
'21.8.7 10:15 PM (120.142.xxx.152)기저질환 없는 60대초반 내 주위 분 ..병원에 들어간 지 며칠만에 사망하셨어요
같이 간 다른 가족들은 다 살아 나왔는데요..
누가 갈지 모릅니다.
아예 안걸리는것이 최선이죠.23. ..
'21.8.7 10:23 PM (223.38.xxx.98)무서워요.
24. …
'21.8.7 10:28 PM (106.101.xxx.159)여태까지 알려진 바이러스 진화랑 다른 길을 가고 있는게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죠
25. 뭐라고요??
'21.8.7 10:39 PM (1.231.xxx.128)원글님 정신차려요
후유증이 더 무서워요26. 윈글님
'21.8.7 10:43 PM (121.154.xxx.40)마음대로 하세요
여기가 공산국가도 아니고27. 47888
'21.8.7 11:33 PM (116.33.xxx.68)저 지금껏 독감백신한번도 안맞은 사람이에요 온가족다요 백신불신론자에요
신종플루때 애들 결석시키고 접종안했어요
근데 이번코로나는 백신맞았어요
생애처음으로 맞았네요
어쩔수없는 상황이라 생각듭니다
빨리 맞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싶어요28. ..
'21.8.7 11:37 PM (223.39.xxx.42) - 삭제된댓글저 아는분은 코로나 후에 기력이 떨어져서 산책도 겨우 했데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아프기도 많이 아팠고
치료후에도 조금만 걸어도 힘들고
일은 일대로 못하고 또 본인도 옮은거지만 본인땜에 주변사람한테 옮겨서 피해주니 너무 미안했데요
또 한명은 지인 직원인데 갑자기 쓰러져 의식불명
산소호흡기달고있다해서 돌아가시는거 아닌가 다들걱정 했는데
다행히 퇴원은 했데요29. 안걸리기
'21.8.8 12:26 AM (175.193.xxx.206)안걸리고 싶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후유증 심한 사람은 이전과 이후가 너무 달라서….맛도 냄새도 못맡고 어딘가 나사 빠진거 같고 이래저래 참 별난 바이러스에요.30. .....
'21.8.8 2:22 AM (220.120.xxx.189)친구 어머님 요양시설에서 코로나로 돌아가셨는데, 임종도 못하고 몇 달을 얼굴도 못 봤는데 한줌 재로 돌아오셨대요. ㅠㅠ
친구가 트라우마가 엄청 크더라구요.
그리고, 아는 50대 지인은 코로나로 생활치료시설로 들어갔는데, 벌써 2주는 지난 것 같은데 아직 못 나오셨어요.
코로나가 별 게 아니면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난리칠 일이 아니죠.
같은 백신을 맞아도 사람마다 증상이 다 다르고, 저도 50대인데 제 친구 백신 맞고 대기하는 동안에 쓰러져서 응급실 갔다 왔다고 하고...
코로나 걸려도 감기처럼 지나가는 사람이 있고, 심각한 사람도 있는데, 본인이 어디에 해당될 지 모르고 변이가 계속 생기니 불안하죠31. 저도강아지고양이
'21.8.8 3:39 AM (14.33.xxx.39)우리 부부 걸리면 강아지고양이 돌볼 사람 없어서
조심하고 있어요32. 그런데
'21.8.8 4:05 AM (172.119.xxx.234)독감처럼하다간 금새 확진자 수십 수백만 되고
그러다보면 병실 부족으로 사람 죽어나가고 의료 붕괴
오죠.
델타는 젊은이들 어린이들 사이 감염이.많이 되어요.더군다나.33. ㅁㅁ
'21.8.8 6:48 AM (222.233.xxx.137)네 무서워요 코로나로 지인 돌아가셔서 다들 만나자는 소리 쏙 들어갔어요
34. ..
'21.8.8 8:03 AM (180.71.xxx.240)지인이 코로나 후유증이 정말 심했어요.
후각 미각이 아예 없고
숨도 못쉬고..
결국 가족두고 급성호흡곤란으로 손도 못써보고 세상을 떠났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바이러스는 퍼질수록 약해진다고
알고있었지만 이 코로나는 예외인것같아요.
각자의 판단이고 각자의몫이겠지만
안심하지는 않길 바랍니다35. 예전에는
'21.8.8 8:11 AM (218.235.xxx.157)전염력이 강하면 치사율이 낮다고 했는데 코로나는 여전히 높네요. 후유증도 무섭고ㅠㅠ
36. 압니다만
'21.8.8 8:54 AM (222.238.xxx.49) - 삭제된댓글상식을 뛰어 넘어서 치사율도 높이 졌답니다.
37. 확진자
'21.8.8 10:29 AM (60.50.xxx.114)확진자 이만명 넘어 서는 나라에 삽니다..한인 교민 사회에서도 많이들 걸려서 주변 지인들 중 확진자도 제법 있어요.50대 이하 평소 건강관리 잘 하신분들은 진짜 독감 수준으로 넘어갔구요, 유.청소년의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었어요.. 원래 기저질환 있으신 분, 많이 연로하신 분들만 입원했습니다. 입원까지 간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제 결론은, 건강하신 분들은 걸려도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대신 약자 보호를 위한 백신 접종에는 크게 우려되는 분 아니면 동참하자.(그러나 강제는 반대합니다) 연로하고 면역 약하신 분들은 서둘러 백신을 맞아야 한다. 유청소년의 경우 가벼운 증상이 대부분인데 언제까지 교육을 희생해가며 온라인 수업을 할 것인지 다시 생각해봐야 된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