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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절실) 매미때문에 죽을것 같아요. 그냥 죽일까요?

매미사냥 조회수 : 4,781
작성일 : 2021-08-07 19:34:45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69536&page=1&searchType=sear...

매미 글 올린 원글인데요. 구청에 신고하고 살충제 뿌리면 안될까요?? 시끄러워서 머리가 깨질 것 같아요. 입추라는데 저 새끼들은 더 지랄이네요. 매미전용 천연비아그라가 있어서 그걸 처먹는지 ㅜㅜ 아, 장난 아니고 눈물 나려고 해요. 에어컨 종일 트는데 창문 열고 환기도 못 시키겠어요. 매미 잡아먹는 새라도 키울까요. 옘병 저 새끼들 때문에 정신병 걸린 것 같아요. 신경안정제도 안 듣네요. ㅜㅜ 도와주세요.
IP : 112.161.xxx.191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1.8.7 7:36 PM (115.40.xxx.120)

    아이고 우째요.. 구청에 민원은 넣으시되 살충제는 뿌리지 마세요 ㅠㅠ 매미 죽이려다 혹시라도 사람에게 해가 될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냥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 2. 구청이나
    '21.8.7 7:36 PM (61.83.xxx.150)

    동사무소에 연락해보세요
    사람이 먼저 살아야 동물도 있는 것 아닐까요?

  • 3.
    '21.8.7 7:39 PM (180.65.xxx.224)

    진짜 안겪어보면 뫃라요.
    한 천마리가 동시에 우는것같아요.
    너무 놀래서 새벽에 깹니다. 알람이따로 없어요. 해가 뜨기시작해서 햇빛이 느껴지면 일제히 울어재꺼요.
    좀비가 해가 없어지면 기어나오는거랑 반대로

  • 4. 일단
    '21.8.7 7:40 PM (106.101.xxx.89)

    일단 귀마개라도 사세요 그래야 스트레스를 좀 낮추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실수있으실거같아요

    저도 얼마전에 코를 심하게 고는 사촌언니와 몇일지냈는데 초예만해져서 ㅜㅜ 이해합니다 청각자극도 장난아니죠

  • 5.
    '21.8.7 7:42 PM (180.65.xxx.224)

    이어서
    낮에 돌을 주워다 던질까도 생각해봤어요.
    저희집은 아파트 맨 안쪽이거든요. 사람다니는길이 없는쪽 나무에서 울어요

  • 6. 말매미래요
    '21.8.7 7:45 PM (211.110.xxx.60)

    말매미가 제주도 따뜻한곳에 살다가 도시가 열돔현상등으로 더워지니 옮겨왔다하네요.

    일단 외형이 크고 울음 소리가 항공기 소리라고 곤충전문가가 그러네요~

  • 7. 혹시
    '21.8.7 7:47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평촌에 가보셨나요
    매미가 그렇게 시끄러운건 난생처음
    조금 과장하면 옆사람과 대화가 안될만큼
    시끄러워요

  • 8. ???
    '21.8.7 7:47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에어컨틀고 창문 닫고 있으면 소리 정말 많이 차단되긴하던데...
    몇층이세요?
    예전에 티비프로에서 실험한거 봤는데 7층에서 15층사이가 소음이 제일 심하답니다
    매미소리 놀이터 애들소리 차랑 소리같은 소음들 공기타고 올라가서 윗층이 제일 피해본대요

  • 9. 일산
    '21.8.7 7:47 PM (116.36.xxx.242)

    님 일산사시나요 유독 일산이 많이 검색되네요
    다들 일산사람들 매미때문에 괴롭다고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510620

    천적이 사마귀 말벌 새 래요..
    사마귀라도 많이 풀어보세요 ㅜㅜ

  • 10. ㅁㅁㅁㅁ
    '21.8.7 7:54 PM (125.178.xxx.53)

    항공기소리요? ㄷㄷㄷ

  • 11. 철산 주공 8단지
    '21.8.7 7:55 PM (58.123.xxx.83) - 삭제된댓글

    거의 20년 다 되갑니다...어느 봄날에 철산 주공 7단지 사는 친구집 놀러 갔다가
    벚꽃이 만발하고 한적함에 빠져 이런데 살아보면 좋겠다 했습니다. 02년 쯤인가
    아파트 분양가 자유화 바로전 막판에 아파트 당첨되서 대출 최대한 안받으려고
    철산 주공 아파트 8단지 2년간 전세 살았었는데 봄에는 아주 벚꽃 천국입니다.
    여름에는 매미 지옥입니다...낮에도 울고 밤에는 엄청 밝은 가로등이 아파트에
    비추니 밤에도 죽어라 웁니다...말매미 참매미 별의별 매미가 다양한 소리로
    울어 대는데...내집이 아니라 에어컨도 설치 못하고 넘

  • 12. 머리가 멍하고
    '21.8.7 7:57 PM (112.161.xxx.191)

    뭘 먹어도 소화가 안되네요. 평일은 일하러가니 덜한데 주말은 더 미치겠네요. 이번 주 화요일까지 휴가인데 성질 같아선 매미 천마리 잡아서 태워버리고 싶어요. 내일은 배구 보느라 집중해서 그나마 덜하길 빌어볼 생각입니다.

  • 13. 저희도
    '21.8.7 7:59 PM (182.210.xxx.178)

    3층인데 매미소리때문에 미춰버리겠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지만, 의식하면 너무 짜증나요.
    앞베란다 뒷베란다 다 시끄럽고 밤에도 시끄럽고 ㅠㅠ

  • 14. 철산 주공 8단지
    '21.8.7 8:01 PM (58.123.xxx.83)

    거의 20년 다 되갑니다...어느 봄날에 철산 주공 7단지 사는 친구집 놀러 갔다가
    벚꽃이 만발하고 한적함에 빠져 이런데 살아보면 좋겠다 했습니다. 02년 쯤인가
    아파트 분양가 자유화 바로전 막판에 아파트 당첨되서 대출 최대한 안받으려고
    철산 주공 아파트 8단지 2년간 전세 살았었는데 봄에는 아주 벚꽃 천국입니다.
    여름에는 매미 지옥입니다...낮에도 울고 밤에는 엄청 밝은 가로등이 아파트에
    비추니 밤에도 죽어라 웁니다...말매미 참매미 별의별 매미가 다양한 소리로
    울어 대는데...내집이 아니라 에어컨도 설치 못하고 너무 오래된 아파트라 창틀
    샤시가 헐거워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아파트 주차장도 지상밖에 없어
    3-4중 주차가 기본이었습니다...여름은 매미와 더위 지옥 겨울은 추위 지옥 사
    계절 주차 지옥이었네요...그중에 매미가 가장 견디기 힘들었습니다.아~! 아침에
    서울쪽으로 출근하는데 교통 지옥이기도 했네요...8단지 뭔 초교 인가? 거기서
    아파트서 도로로 나오는데만 15분은 기본이고 철산교인가 넘는데도 10-20분이
    걸렸네요...아주 이따금 지나가는데 8단지는 재개발 했는지 궁금 합니다.

  • 15. ...
    '21.8.7 8:03 PM (115.137.xxx.43)

    저 신도시 살아요.비슷비슷한 아파트, 공원, 상가들이 있다는거죠.
    자전거타고 20분정도 거리를 운동하러 다니는데요.
    유독 한 아파트옆만 지나가면 매미소리때문에 너무너무 시끄러워서 힘들어요.
    어릴적 시골살았기때문에 매미소리 아는데 그 소리가 아니예요.
    완전 송곳으로 머리를 쑤시는듯한, 총으로 소리를 쏘는듯한 소리예요.
    주변에 비슷한 아파트, 나무가 더 많은 곳보다 더요.

    어느날 조용한곳을 지나다보니 초등학샘들과 부모님들이 곤충채집통을 들고 매미채로 매미를 잡더라구요.
    왠지 초등학교 과제 같았어요.
    너무 시끄러운시면 한번 매미채들고 나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생각보다 낮은 곳에 매미들이 있던데요.

  • 16. 내일 나갈래요
    '21.8.7 8:05 PM (112.161.xxx.191)

    매미 잡으러 나가겠습니다. 도저히 못 참겠네요.

  • 17. 항복
    '21.8.7 8:09 PM (59.7.xxx.91)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장만하세요
    매미 소리 덕분에 음악에 심취해 살고 있어요
    나무를 뽑을 수도 없고 그냥 제가 곱게 항복하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 18. ...
    '21.8.7 8:11 P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 신축이라 나무들 심은지가 오래 안되서 매미소리가 별로 안나거든요. 주위에 오래된 아파트가 있어 산책을 종종 가는데 우린 언제 이렇게 나무가 울창해질까 부럽다 하고 들어갔다가 도망쳐 나왔어요.
    진짜 매미소리에 귀가 얼얼해지더군요. 여기서 여름에 어떻게 사나 매미는 방역대상이 아닌가 별 생각 다했네요. 진짜 너무 깜짝 놀라서 살면서 그리 큰 매미소리는 첨 들었어요. 제 귀에 바로 붙어서 우는거 같았음.

  • 19.
    '21.8.7 8:13 PM (125.177.xxx.100)

    귀마개 , 에어컨 켜시고
    일단 방법을 강구해보셔야
    일주일 사는 애들인데..

  • 20. 일단
    '21.8.7 8:15 PM (112.153.xxx.133)

    구청에 민원은 넣어보세요 그런 심한 소음이면 님 외에도 이미 많은 민원이 들어와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어떤 해결책이 있는지 한번 물어나 보세요
    저희 아파트 주변에 하천이 있는데 여름에 비만 오면 개구리인지 맹꽁이인지가 거의 밤새 난리예요 그아그아 괄괄괄 ㅋㅋㅋㅋ 절대 개구리 소리가 개굴개굴 아니라는... 진짜 시끄럽다 하고 마는데 그 다음날 되면 구청인지 어디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풀을 싹 베요. 그럼 한동안 또 잠잠해요. 그렇게 여름동안 서너번 천변 풀을 베는 것 같아요.

  • 21. 목동단지
    '21.8.7 8:17 PM (119.149.xxx.54)

    여름에 이사왔는데 아이들이 매미잡느라 난리더라구요
    매 여름마다 매미땜시..
    올해는 조용하나 싶었더니 여전하네요

    매미가 가을이 오기전에 제일 시끄럽게 운다네요

    원글님.. 신경을 다른곳으로 쏟아보세요
    라켓소년단같은 드라마를 다시 보기 하던가..
    암튼 그런식으로요ㅠㅠ

  • 22. 기다리면
    '21.8.7 8:18 PM (112.161.xxx.191)

    조금씩 나아질 줄 알았어요. 월요일에 구청에 전화할 생각입니다.

  • 23. ㅇㅇ
    '21.8.7 8:18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민원 넣을때 전화로 하지 마시고
    구청 홈피 구청장 홈피 같은 공개된 곳에 남기세요
    전화로 하면 이리저리 미루고 일 안하더라고요

  • 24. ...
    '21.8.7 8:18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매미떼창에 정말 귀가 울릴지경이죠
    귀가틔이면 진짜 힘들어요
    매미엔 까마귀가 천적이던데
    반려동물로 까마귀를 키울수도 없고...
    위로 드립니다

  • 25. 으악
    '21.8.7 8:30 PM (39.120.xxx.19)

    매미 소음 진짜 구청에서 적극적으로 대응 해줬음해요. 저 위에 어느분이 쓴 평촌인데요 정말 이것들이 밤낮이 없어요. 맴맴도 아니고 맴으로 숨도 안쉬고 24시간 우는데 그냥 싸이렌소리 하루 종일 듣는거 같아요. 한번은 매미가 얼마나 있는가 나무위를 살펴보니 어른엄지손가락보다 큰 매미들이 다닥다닥 얼마나 많이 붙어있는지 놀랬어요. 탈피한 매미 껍데기도 엄청 많았어요. 예전엔 애들 어릴때 매미 잡으려면 나무 한참 살펴야 됐었는데 이젠 그냥 나무 하나에서 10마리 아니 20마리도 잡을수 있을만큼 많더군요ㅠㅠ

  • 26. 저위에댓글
    '21.8.7 8:32 PM (112.161.xxx.15)

    정발산 앞에 사는데 매미소리 안들리는데요?
    이 동네가 워낙 나무,풀 많은데도..

  • 27. 이해해요
    '21.8.7 8:34 PM (124.49.xxx.217)

    그 글에도 댓글 달았는데...
    이해함다...
    방법 찾아 편안해지시기를...

  • 28. 조금만
    '21.8.7 8:39 PM (116.123.xxx.207)

    참으세요
    어느 순간 거짓말처럼 안들릴 거예요
    매미는 땅 속에서 7년에서 17년간
    기다린 끝에 땅위로 올라와 일주일
    정도 살다가 죽어요
    그 기간 동안 짝짓기에 성공하기 위해
    저리 눈답니다
    매미도 제.일을 하는거지요

  • 29. qpq
    '21.8.7 8:41 PM (1.235.xxx.12)

    독사 풀어놓음 다 잡아 먹는대요

  • 30.
    '21.8.7 8:42 PM (180.65.xxx.224)

    116 123 어설프게 충고하지마세요
    누가 그걸 모르나요
    진짜 머리가 아플정도로 소리가 크니 하는 얘기죠

  • 31. 나야나
    '21.8.7 8:45 PM (182.226.xxx.161)

    일산은 진짜 지옥이여요ㅡㅜ 더위도 힘든데 매미ㅜㅜ 5층인데 나무에 둘러쌓여있어서 힘들어요ㅜㅜ

  • 32. 매미 이놈
    '21.8.7 8:52 PM (220.78.xxx.132)

    저 위 링크에 까치 짖어대서 힘들다고 글쓴이인데 혹 까치가 천적일까요? 여긴 까치 짖는 소리 시끄럽지만 매미소리는 별로 안나거든요..까치가 잡아먹는지~ 원글님 사시는 동네가 유독 매미가 많은가보네요. 그 시끄러움 저도 아는데 아파트 분들과 소통해서 관리사무실 통해 구청에 연락해달라고 하면 안될까요? 데시벨 측정 요청하고요~

  • 33. 참으로
    '21.8.7 9:05 PM (125.128.xxx.85)

    할 말이 없네요.
    얼마나 소음이 크면 이렇게 힘들어하시겠어요..
    그렇다고 매미는 또 잘못이 없는ㅠ

  • 34. 로사
    '21.8.7 9:13 PM (211.108.xxx.11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구청에 민원넣었거든요.
    근데 답변은 아파트단지에서 해결하라. 였어요.
    저도 진짜..새벽에 깨서. 매미나라에 붙잡혀온 기분 매일 느끼고있어요.ㅜㅜ
    원글님 100프로 공감입니다.
    화염방사기쏘는거. 나무 잘라내는거. 막 상상합니다.ㅜ

  • 35. 일산 사는데요
    '21.8.7 9:26 PM (115.143.xxx.138)

    다들 매미 때문에 시끄럽다 하지만 결론은 뭐 어째로 끝나거든요. 매미 소리 때문에 신경안정제 운운 이 난리. 아유.
    본인이 너무 과하게 예민하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다른 데 신경 쓸 일이 하나도 없어요?
    난 사실 원글이 좀 무섭...

  • 36. ㅇㅇ
    '21.8.7 9:28 PM (125.176.xxx.65)

    땅속에서 몇년 어쩌고 하는 서사때문에 시끄러워도 다들
    참고 살잖아요
    근데 매년 너무 늘어나니 진짜 괴롭습니다
    어랏 지금은 조용하네요
    곧 귀청을 찢어댈테지만 어휴

  • 37. 한주
    '21.8.7 9:51 PM (183.107.xxx.163)

    시골 전원주택에 사는지라 매미소리 개구리 소리 엄청 시끄럽지만 자연의 소리기에 그리 거슬리지는 않던대요?! 그냥 그러려니하면 적응되던데

  • 38. 헐이런걸
    '21.8.7 9:57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민원넣다니
    또라이라고하겠어요.
    내가문제있는거란 생각은 안드는지.

  • 39. 집뒤가
    '21.8.7 10:16 PM (121.125.xxx.92)

    산이코앞인 공기는정말끝내주는곳에사는데
    올해는 유난히 매미소리가 장난아녜요
    전국이 다그런듯하네요
    새벽쯤자다 보면 고주파소리가 삐~ 하는 느낌
    아들한테 귀마개사오라고해서
    귀에말아넣는 귀마개끼고 자니훨납니다
    여튼 올해참 귀에거슬리네요

  • 40. 아마도
    '21.8.7 10:24 PM (112.161.xxx.191)

    처음 겪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 나이까지 살면서 이렇게 매미소리가 거슬리도록 시끄럽다고 느껴본 적 없었거든요. 작년엔 장마가 길기도 했고 이렇게 오랜 기간은 아니었거든요.

  • 41. 흠..
    '21.8.7 10:50 PM (223.62.xxx.224) - 삭제된댓글

    저 원글님 이해하는데요.
    예민한게 아니라.. 제가 예전에 살던 동네가 형성된지 이십년 넘은 아파트였는데 나무가 많아요. 이십년 넘었으니 나무가 많이 자랐겠죠? 거기 처음 살땐 잘 몰랐는데 이십년 정도 지나서 이사오기전에 정말 매미때문에 미쳐버릴거 같더라구요. 최근에 그 근처 다니던 치과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그 아파트 상가 치과 안에 앉아있는데도 매미가 얼마나 미친듯이 울어대는지 사이렌을 누가 귀에대고 에엥에엥에엥 계속 그러던데요..

    뭐 무던한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와.. 진짜.. 나가는길에 차빼면서 나무를 보니 매미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심각하더라구요.

    지금 이사온 동네는 신도시라 매미도 한두마리 간간 맴맴 우는데… 진짜 매미 가득한 곳은 차원이 다름..

    다니는 회사 근처에도 점심먹고 산책하는데 거기가 예전 살던 동네 근처거든요? 최근에 점심먹고 날좀 풀린거 같아서 산책하러 나갔다가 매미소리에 머리가 터질거 같아서 다시 회사로 들어왔어요.

    진짜 예전이나 시골서 듣는 조용한 매앰 매앰하는 그런소리가 아닙니다…

  • 42. 그렇다고
    '21.8.7 11:09 PM (112.161.xxx.15)

    구청에 민원 넣으면요? 구청에서 사람 보내서 매미 죽이러 다니나요? 매미울음소리때문에 다 죽여야 하다니오?

  • 43. 음...
    '21.8.7 11:55 PM (119.71.xxx.16)

    그게 구애를 하는 사랑의 세레나데 아닌가요?
    웬만하면 좋게 들어줍시다

  • 44.
    '21.8.8 12:29 AM (125.187.xxx.5)

    올해 더 시끄러운거 같아요. 늘 공원 산책하는데 얼마나 우는지 이어폰끼고 통화하는데도 대화를 할수가 없더라고요. 악을 쓰며 우는 느낌. 정신이 멍해지더라구요. 매미소리 시끄럽다 느낀건 올해가 처음인거 같아요. 코로나 후로 공원에 참 새가 많아졌다 느꼈는데 매미도 그런 이유가 아닐지요.

  • 45. ..
    '21.8.8 3:55 AM (182.215.xxx.3)

    아파트 수목 소독... 저 사는 곳 아파트는 정말 자주 해요
    방송에 수목 소독하니 저층 세대는 베란다 닫아놓으라고
    그래서 그런가 매미소리 시끄럽지 않아요
    없어요. 매미가.
    관리 사무실에 말해보세요.

  • 46. 음...
    '21.8.8 7:34 AM (183.98.xxx.141)

    슬프지만 제가 솔루션 하나
    매미 유충이(번데기) 식용이고 식자재로 중국에 제법 팔린대요
    많은 동네 소문 내주시면 중국동포들이 7월전에 다 걷어갈거 같아요

  • 47. 충분히 이해함
    '21.8.8 9:05 AM (219.115.xxx.157)

    정말 살충 충동 느끼죠. 어릴 적, 여름의 한 부분이다, 좀 시끄럽지만 왠만하면 들어 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예요. 머리속에 그놈의 매미소리만 꽉 차고, 분노가 치밀어 오름. 내가 미칠 것 같은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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