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냉장고 사드렸는데 기분이 넘 좋아요

조회수 : 3,072
작성일 : 2021-08-07 11:56:26

오늘 와서 설치하고 기존것은 수거해 가셨다는데

새 냉장고 저도 가서 구경하고 싶은데 멀리 살아서 구경은 못가네요

20년 넘게 쓰던 냉장고 바꾼건데 엄마보다 내가 더 기분좋아 하는 이유는 뭘까요
IP : 112.152.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21.8.7 12:00 PM (223.62.xxx.91)

    내꺼사는거 보다 엄마 좋은거 사드리고 기뻐하시는 모습보면 뿌듯하죠 돈쓰는 보람이 있달까요
    그러려고 돈 버는거죠 효녀시네요^^

  • 2. ^^
    '21.8.7 12:03 PM (223.38.xxx.150)

    네 저도 엄마 살림살이 바꿔 드리는게 가장 가성비가 좋더라고요
    새 가전으로 바꿔 드릴 때 드는 생각이, 기존에 써오신 가전의 세월을 내가 마치 보상(?)해 드린 것 같은 묘한 만족감이 생겨요
    세탁기를 워셔타워로, 양문 냉장고를 4쪽 냉장고로, 청소기를 걸레겸용으로 한 개씩 바꿔 드릴 때 마다 스스로 어찌나 기특한지ㅎㅎㅎㅎ
    그걸 또 야지중지 하시는 엄마를 볼 때면 뭉클하기도 하고... 암튼 저도 만족감을 크게 느껴요

  • 3. 굿.
    '21.8.7 12:04 PM (123.213.xxx.169)

    주는 기쁨,,, 참 잘했어요 ^^

  • 4. ^^
    '21.8.7 12:04 PM (223.38.xxx.150)

    야지중지-->애지중지 오타네요

  • 5. ..
    '21.8.7 12:04 PM (175.223.xxx.72)

    효녀라 그런거죠

  • 6. ...
    '21.8.7 12:05 PM (122.38.xxx.110)

    부모만큼은 아니어도 자식도 부모에게 베푸는거 안아깝죠.
    착한 딸이네요.
    그거 다 돌려받더라고요.

  • 7. ...
    '21.8.7 12:09 PM (121.165.xxx.164)

    너무 좋아요, 듣는 저도 너무 좋습니다.

  • 8. ..
    '21.8.7 12:20 PM (114.207.xxx.109)

    20년전 물건은.오래쓰나봐요
    원글님 효녀세요 ^^

  • 9. 잘하셨어요
    '21.8.7 1:15 PM (175.197.xxx.81)

    읽는 저도 기분 좋아지네요~

  • 10. sweetet11
    '21.8.7 4:02 PM (112.146.xxx.29)

    저도 제가 쓰는 모든 지출중
    부모님께 쓰는 돈이 제일 안아깝고 제일 잘쓴거같더라구요
    이제 봐온 날보다 볼 날이 더 짧을텐데
    아낌없이 다 드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304 여행 도망가자 3 회피 2021/08/07 2,413
1233303 모더나 맞고 9일지났는데 8 2021/08/07 8,150
1233302 아기돌보미 자원봉사할수있는 곳 아시나요? 1 자원봉사 2021/08/07 2,371
1233301 그릇 잘 아시는 분들, 이 그릇 좀 찾아주세요 23 .. 2021/08/07 4,587
1233300 네일 관리요 4 ... 2021/08/07 1,295
1233299 [급질] 어머니 백신 투여날이 아버지 암수술 날과 겹치는데 어쩌.. 6 선물 2021/08/07 3,142
1233298 타지에서 결혼 생활 하시는분… 친구관계? 5 아오리 2021/08/07 3,084
1233297 키 크는 영양제들 다 뻥이죠 22 ㅇㅇ 2021/08/07 5,341
1233296 공인중개사 따면 매물 볼 수 있나요? 4 ㅇㅇ 2021/08/07 2,619
1233295 남편의 이런 부분까지 인정하고 살아가야하나요? 30 ge 2021/08/07 7,687
1233294 안마의자 있으신분 어디다 놓으셨나요? 2 질문 2021/08/07 2,122
1233293 그알 못보겠어요 10 ㅁㅁ 2021/08/07 5,389
1233292 학원샘들은 학생들에게 어느정도의 애정을 갖으실까요 ㅡ고3엄마 10 나무안녕 2021/08/07 2,623
1233291 '장모' 5화 나왔습니다 1 오세아니아 2021/08/07 1,802
1233290 결사곡 남가빈 서동마 죽나요? 5 ㅇㅇ 2021/08/07 5,668
1233289 ESTA 받고도 다른 허가가 필요할까요? 3 이게요 2021/08/07 1,030
1233288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49 bee 2021/08/07 2,644
1233287 평생 친구가 없던 사람도 있을까요? 18 ㄲㄲ 2021/08/07 7,062
1233286 미용실 펌하고 온 당일은 안이쁜거 맞죠? 12 ... 2021/08/07 6,362
1233285 외국약대나와도 약사로 국내에서취직되나요? 24 약대 2021/08/07 8,261
1233284 복통 2 가정상비약 2021/08/07 1,012
1233283 은행 체크카드 잊어버렸는데 카카오페이 이런데 등록 가능한가요? 아아아아 2021/08/07 589
1233282 트라이앵글 뒤집개랑 스키머 국자 사고 싶은데 비싸네요 2 .. 2021/08/07 1,250
1233281 결사곡 쏭이엔이 작가 투영인듯 7 어머 2021/08/07 5,006
1233280 시아버지 파킨슨 요양원?요양병원? 50 요양원? 2021/08/07 4,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