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밥먹어도 코로나 옮을 사람만 옮는 경우가 많은가요?

복불복 조회수 : 4,448
작성일 : 2021-08-07 09:11:24
아들친구가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자기격리 중이라는군요.

그 친구가 아르바이트 다니는데 확진자랑 주로 같이 점심도 먹고 동선도 겹치는 일이 많은 초밀접접촉자인가 본데...
다행히 아들친구는 음성이래요.

저희 아파트에 확진자 이송 후에 안내방송이 나와요.
몇 동 확진자 이송 후 소독중이니 소독 끝난 후에 들고나라고요.

그러고 나면 관리사무소에 문의전화가 빗발치는지...
언젠가부터는 가족들은 모두 음성이다 라는 추가방송을 하더군요.
그런데 소독한다는 방송은 몇 번 나왔지만, 한 번도 가족이 추가로 확진됐다는 방송은 없었어요.

경각심을 늦추려는 의도로 꺼낸 얘기는 절대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고요.
물론 면역력의 차이겠지만 그렇다면 보균자가 전혀 모르고 돌아다닐 수도 있겠구나 싶어 새삼 무섭군요.
IP : 180.224.xxx.2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7 9:14 AM (211.223.xxx.213)

    우리아파트 확진자나왔는데
    남편확진자고 아이들과 와이프는 음성나왔어요
    남편 무증상이라 며칠동안 같이 생활했다고 합니다

  • 2. T
    '21.8.7 9:16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부모둘다 확진(무증상)되었는데 고1 아들은 끝까지 음성인 경우도 있었고.
    중3 아들은 확진 되었는데 부모 여동생 음성인 경우도 있었어요.

  • 3.
    '21.8.7 9:18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바로 이웃 아파트에 어떤 아줌마가
    부산 장례식에 몰래 다녀왔다가 확진
    그 집 남편 확진 회사동료 10명 가까이 확진
    감당이 안되어서 h자동차 휴업 계속 n차 감염
    작년에 시작해서 최근까지 그 아줌마발 n차감염
    100명 넘는다고 나오더라구요
    그 아파트 같은 라인 사람들 소독해도
    처자식들 전부 처가에 다 보냈어요

  • 4. ㄱㅈㄱㅈ
    '21.8.7 9:32 AM (58.230.xxx.177)

    아직 음성인걸수도 있구요

  • 5. 여친이랑
    '21.8.7 9:37 AM (27.117.xxx.59)

    키스했는데 그여친은 안걸렸대요.
    자가격리 다 끝나도 음성이구요
    같이 찌개먹고 해도 안걸리는 사람도
    봤어요.

  • 6. 000
    '21.8.7 10:03 AM (124.50.xxx.211)

    음성나왔다가 자가격리 끝날때쯤 양성나오는 경우 엄청 많아요.

  • 7. ...
    '21.8.7 10:43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바이러스양이 적을때 접촉했을수도 있죠

  • 8. ^^
    '21.8.7 10:48 AM (1.213.xxx.250)

    정말 슈퍼 전파자가 따로 있는거 같아요

    대부분은 또 밀접촉자여도 확진 안되는 경우도 많고

    예전에 메르스던가 그것도 슈퍼전파자의 전파력이 일반의 몇배던데 코로나도 전파력의 차이가 있는듯

  • 9. 푸른
    '21.8.7 11:20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그거는 바이러스 양이 많을때 접촉했거나 아닐때 접촉한 차이가 클거 같아요.


    그리고 코로나 양성자와 접촉했을때 전염 여부는 이게 중요할거 같아요.

    바이러스 양이 많을때 접촉한 사람
    바이러스 양이 적을때 접촉한 사람
    3밀(밀폐, 밀접, 밀집) 환경이 어땠는지
    거리두기가 어느정도였는지
    마스크 벗은 시간

    확진자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같이있을때 바이러스 양이 적은지 많은지는 확인 불가니까 3밀환경이랑 거리두기랑 마스크벗는 시간을 최소화 해서 전염확률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 10. 면역력
    '21.8.7 2:54 PM (59.6.xxx.154)

    지인 중 일가족이 다 걸린 일이 있었어요. 항암중 아버지는 걸리자마자 바로 돌아가셨고 장례못치르고 형제들은 격리시설 갔는데 3자매 중 한 명만 걸리지않았어요. 평상시 운동 많이 하는 언니여서 그이야기 듣고 그때 운동을 다짐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흐지부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681 전에 살인전과 있는 동네맘 4 ㅁㅊㄴ 03:39:26 432
1685680 파인 다이닝만 고집하는 친구 부담백배네요 2 저는 03:15:43 613
1685679 후딱 쳐 넣으면 좋으련만.. 헌재답답 02:56:11 224
1685678 사망 사건 기사에 교사 돌봄전담사 선긋는 댓글이 추천 1130개.. 9 .. 02:33:30 980
1685677 조현병 부모였던 시부모..그들도 정상아님 귀여워 02:25:55 1,003
1685676 짜파게티 칼로리가 600칼로리인데 3 ........ 02:05:38 716
1685675 지금 파김치를 담그면... 나루 02:02:15 277
1685674 아이 통지표... 1 .... 01:33:29 555
1685673 돈과 관련된 모든 악행뒤에 이명박 푸른당 01:31:54 358
1685672 맨날 이재명비난하는 장성철 요즘 안나오네요? 1 .... 01:31:23 492
1685671 "사망 현장 할머니가 처음 발견"…교사에 살해.. 20 ... 01:30:51 3,641
1685670 윤곽주사,실리프팅.. 부작용 있나요? 2 ㅂㅁ 01:26:40 541
1685669 와~ 이일규 탈북 외교관 인터뷰 뭉클하고 감동적이네요. 4 ㅎㅎ 01:14:53 706
1685668 12월 복직하는 교사들 전수조사하자는 글들 올라오네요. 1 ㅇㅇ 01:05:25 1,533
1685667 수익률 높은 주식만 계속 사모으는 거 어떨까요 3 주린 00:57:41 899
1685666 조카 살해한 고모도 있었잖아요. 5 ㅇㅇ 00:54:22 1,253
1685665 마른아이 일주일에 1.5킬로 찌운 방법 3 00:54:07 921
1685664 지역맘카페에 딸기스무디에 계량컵 갈아넣음 9 ... 00:43:48 1,904
1685663 캄보디아 인구 1/4을 죽인 폴 포트가 한 말. 5 봄날처럼 00:43:14 1,734
1685662 매불쇼 곽수산이 좋아하는 분 8 ... 00:42:29 1,202
1685661 갱년기넘어가눈 분들 쿠팡 새벽배송케이스 열기 13 쿠쿠 00:42:04 2,028
1685660 대전 초등학교 사건은 충격이긴 하네요 3 ㅇㅇ 00:41:10 1,662
1685659 ((((((곽종근사단장 탄원서 38 대한민국 00:40:03 1,765
1685658 오늘 새벽첫기차 타고 서울병원가야해서 9 ..., 00:39:07 775
1685657 오십 딱되니 인생에 이런저런 변화가 3 돌마음 00:38:52 2,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