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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숨만..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21-08-07 01:18:12


진짜 힘들어서
당신 필요없으니 이혼하자고 하고
안보고 일주일 있었어요.

갑자기 얼마전 남편이 애들 보고싶다고 들어오더니 ..
내가 뭘 그리 잘 못햇냐며 우네요…ㅠㅠ
막말 해놓고 이제와서 울면서 같이 살자고 하는 남편을 보니
참 한숨만 나오네요.
이런 남편들 있나요?;;

저는 그동안 독기 품으며 일ㅎㅏ느라..
남편 따위는 이제 없어도 그만이다 라고 생각했고
애들이랑 간단히 밥먹어서 의외로 참 편하더라고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남편은 본인 없이도
나와 애들이 잘지내는게 좀 힘들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IP : 125.191.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
    '21.8.7 1:20 AM (121.165.xxx.46)

    짠해서 받아주고 또 살고 그러죠
    다 큰 아들 내치지말고
    밥이나 먹이고 야단도치고
    그러고 살다보면 좋은날 오겠지요

  • 2.
    '21.8.7 1:23 AM (125.191.xxx.148)

    다들 정말 그런가봐여 ..
    진짜 맘먹고 변호사 만나러 가는 날도 뭔일이ㅡ생겨;
    못가고 .. 남편이ㅡ갑자기 저러니 이혼이 참 쉽지않구나했네요;

  • 3. ㅡㅡㅡㅡ
    '21.8.7 1:2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좋아요.
    다 차치하고.
    지금부터 어떻게 살건지 물어 보세요.
    지껄이는게 마음에 드시면
    각서를 쓰고 공증을 받으세요.
    추후 어기면 가차없이 공증받은 증서
    근거로 탈탈 털어버리세요.
    보아하니 칼자루는 원글님이 쥐고 있다는거.
    명심하시고요.
    화이팅입니다.

  • 4. 그러니
    '21.8.7 1:26 AM (121.165.xxx.46)

    이혼해낸 분들이 얼마나 더 괴로웠으면
    그걸 해냈겠나싶네요.

  • 5. 네네
    '21.8.7 1:32 AM (125.191.xxx.148)

    몇년후면 애들도 성인이라.
    솔직히 제 능력 열심히 키워 혼자살 생각도 합니다;
    윗님 처럼 이혼해낸분들은 정말 힘드셧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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