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해도 되는 행동으로 후회하고 있어요.
5만원 선물을 주었어요.
왜 선물했는지 제 자신이 바보 같아요.
직장에서 궂은 일 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그 동료가 짠하고
안쓰러운 마음에 과잉 친절을 베풀고 나왔죠.
더이상 만날 사이도 아닌데 왜 그랬는지 후회 중이에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시간을 돌리고 싶어요.
1. 잘하
'21.8.6 7:49 PM (121.165.xxx.46)매우 잘하셨어요
공덕은 날아가지 않습니다.
다른 곳에서 더 크게 보상받으실거에요2. ...
'21.8.6 7:50 PM (221.151.xxx.109)이미 좋은 마음으로 한 거고
나중에 어디서 누구에게 또 좋게 돌려 받으실 거예요3. 129
'21.8.6 7:50 PM (125.180.xxx.23)이미 준건데....
뭘 후회까지...
나중에 다 돌아옵니다.^^
맘이 이쁘시네요.4. ..
'21.8.6 7:51 PM (119.67.xxx.194)친절을 베푸신 건데 왜요.
이왕 한 거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세요.
받는 것보다 주는 게 기분이 더 좋다잖아요.5. 돈이
'21.8.6 7:52 PM (106.101.xxx.89)돈이 아까우신거죠??
잠시간 엉엉 울고 터세요6. ...
'21.8.6 8:00 P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왜요? 저도 다시 안볼거 같은 사람한테 선물 많이 하는데...
오히려 계속 볼 사람한테 뭘 주기 부담스러워요.
결혼축의금도 꼭꼭합니다. 그냥 제 만족이죠.7. 마음
'21.8.6 8:02 PM (61.78.xxx.36)그 동료는 ㅇ일 월차라 만나서 같이 차 마시자며 연락하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었죠. 그러다보니 괜한 선물을 해서 더 씁쓸해요.
8. 그러지마세요
'21.8.6 8:03 PM (182.210.xxx.178)그 사람은 평생 원글님 떠올릴때 다정한 사람으로 기억할거예요.
그럼 된거예요. 후회하지 마세요. 잘하신거예요.
그리고 사람은 언제 어떻게 다시 만날지 몰라요.9. 인색한
'21.8.6 8:05 PM (59.6.xxx.156)것보다 낫죠. 댓가를 바라지 않는 기분 좋은 선물 좋지 않나요? 혹시 선물 받으신 분이 남자분이라 원글님이 사심있는 걸로 알까좌 걱정하세요?
10. T
'21.8.6 8:13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누구를 상처주거나 공격을 한것도 아니고..
아.. 내가 과하게 베풀었구나 싶은 일에 마음을 다스려야하고 시간을 돌리기까지 하고 싶으신건가요?
생각이 과해요.
그냥 5만원 잃어버렸다 생각해요.11. ㅇㅇ
'21.8.6 8:18 PM (1.248.xxx.170) - 삭제된댓글좋은 일 해놓고 후회하면 기껏 좋은 일 한 공도 날아가요.
기분 좋게 생각하세요.
물론 선물한 뒤의 상대방 행동에 괘씸해서 후회할 때도
있긴 하지만 그건 그 사람 잘못이고 님은 착한 일 하셨잖아요.12. 꿀구반가
'21.8.6 8:32 PM (221.142.xxx.162)돌아돌아 누군가 절실한 분에게 그 따뜻함이 갈거예요...꼭 내게 돌아오지 않아도 선함은 꼭 전염되는 성질이 있거든요. 너무 잘하셨어요!
13. 거기다
'21.8.6 8:35 PM (5.30.xxx.67)겨우 5만원인데요…
속끓고 님 스트레스 받는 비용이 더 클거 같네요.
잊으세요!14. 영통
'21.8.6 8:38 PM (106.101.xxx.54)미운 동료에게 준 것이 아니네요.
짠한 후배에게 5만원 기증~ 한 것
좋은 일~~~15. ....
'21.8.6 8:38 PM (58.234.xxx.223)주고나니 그가 부담스러하여 작은 돈에
괜히 부담만 주었다 하는 줄 알았어요.
뭔가 바라고 주는건 아니 주느니만 못해요.
하루빨리 잊으시고16. ㅡㅡ
'21.8.6 8:44 PM (111.118.xxx.150)크던 작던 호의는 상대반응을 기대하고 주면 안되요.
말그대로 내 맘으로 주는 거니까..17. 음
'21.8.6 8:53 PM (175.223.xxx.60)저도 어릴 때 친하지도 않은 친구에게 5만원...
무려 20년 전... 생각하면 지금도 아깝;
결혼식 후 한 번도 안 봤거든요 ㅋ ㅡㅡ18. ㅇㅇ
'21.8.6 8:57 PM (1.240.xxx.117)나중에 원글님이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 줄 확율이 높지 않을까요? 그걸 바라고 하신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좋은 이미지로 남았을거에요
19. 뭘요
'21.8.6 9:19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길가다 5만원짜리 한장 떨어뜨려 잃어버린셈치세요
별것도 아니구만요
누가 아나요? 그분이 나중에 은혜갚을지
아님 말구요20. ...
'21.8.6 9:25 PM (180.230.xxx.233)기부했다 생각하세요.
21. 복받으실듯
'21.8.6 9:25 PM (112.154.xxx.91)누군가에게서 곧 5만원의 선물을 받으시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33167 | 치실 안전한건 어디껀가요 2 | ㅡㅡ | 2021/08/07 | 1,464 |
1233166 | 저녀교육과 주택마련 중에 선택해야한다면 5 | ㅇㅇ | 2021/08/07 | 1,406 |
1233165 | 1캐럿육발데일리로 잘끼세요? 7 | 1캐럿육발 .. | 2021/08/07 | 2,015 |
1233164 | 아빠가 자꾸 방불을끄시고 살아요ㅜ 30 | 즐주말 되세.. | 2021/08/07 | 8,244 |
1233163 | 저는 친정에 선물 잘 해드리다가 안해드려요 6 | … | 2021/08/07 | 3,445 |
1233162 | 해외직구로 TV사신분 계실까요? 18 | 같이 | 2021/08/07 | 2,016 |
1233161 | 마취하고 나면 왜 이리 허해지고 빙빙돌까요 1 | ㅇㅇ | 2021/08/07 | 826 |
1233160 | 샤넬과 롤렉스 둘은 요새 엄청 기다려야 하나봐요? 3 | 궁금 | 2021/08/07 | 2,459 |
1233159 | 지병 있는 분들 중에 백신 맞고 잘 넘어간 경우.. 16 | 코로나 아웃.. | 2021/08/07 | 3,319 |
1233158 | 지인이 안꾸미는 자연미인 부심은 의미가 없다고 비웃어요. 22 | 네 | 2021/08/07 | 7,506 |
1233157 | 쪽파 한 단에 6천원 9 | 새댁 | 2021/08/07 | 2,687 |
1233156 | 인삼가루 어떻게 사용하죠? 3 | 인삼가루 | 2021/08/07 | 835 |
1233155 | 백신 1.2차 다 맞았는데요 7 | 궁금 | 2021/08/07 | 2,500 |
1233154 | 여름 진짜 짧네요 32 | ㅇㅇ | 2021/08/07 | 8,102 |
1233153 | 외국에서 입국시 인천공항에서 코로나검사 하나요? 5 | 질문 | 2021/08/07 | 2,003 |
1233152 | 엄마 냉장고 사드렸는데 기분이 넘 좋아요 10 | ㅇ | 2021/08/07 | 3,072 |
1233151 | 경기도의 일반 채용 비리, 측근 채용 비리 백태 18 | .. | 2021/08/07 | 1,356 |
1233150 | 집값 더오르겠어요. 국회가 도와줌 52 | .. | 2021/08/07 | 3,945 |
1233149 | 공인중개사 수수료 엄청나네요 15 | 그러고보니 | 2021/08/07 | 3,092 |
1233148 | 여성용 롤렉스 어떤 모델이 제일 인기인가요? 4 | 40대 | 2021/08/07 | 2,543 |
1233147 | 주말이 더 짜증나네요 3 | gg | 2021/08/07 | 2,006 |
1233146 | 17년 전 음주 운전과 이명박근혜 사면 24 | ........ | 2021/08/07 | 809 |
1233145 | 이재명 대선 후보 사퇴가는건가요? 36 | 경기도민 | 2021/08/07 | 2,831 |
1233144 | 82 저 글에 달린 댓글들 뭘까요???? 4 | ?? | 2021/08/07 | 967 |
1233143 | 성하의 오전 4 | 일상.. | 2021/08/07 | 1,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