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남자애 가끔 심부름시키는데

심부름 조회수 : 4,004
작성일 : 2021-08-06 17:57:53
저녁거리 갑자기 재료가 없거나
하면 마트 다녀오라고 시키는데
항상 그 제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나름 합리적으로 사온거같아
웃기기도 하고 기특하기도해요

지난번엔 김밥김 사오라했는데.
가격은 300원차이인데 이 김은 두번 구웠다고 써있길래 선택했다하고

콩나물은 100g인가를 더담았길래 이걸골라왔다하고

소면시켰는데 쫄깃함을 더했다길래 사왔다하고

우유는 소가 행복했다길래 사왔다하고...ㅎ



IP : 211.176.xxx.21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귀엽네요
    '21.8.6 5:58 PM (14.34.xxx.99)

    아우 귀엽고 꼼꼼하네요.

  • 2. ..
    '21.8.6 6:02 PM (211.243.xxx.94)

    똘똘하네요.
    소비 기준이 분명해서 과소비는 없겠어요.

  • 3. ㅇㅇ
    '21.8.6 6:02 PM (39.7.xxx.129)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아이네요. 귀여워요 ㅎㅎ

  • 4.
    '21.8.6 6:02 PM (59.25.xxx.201)

    아우귀여워~~~

  • 5. 아이
    '21.8.6 6:04 PM (218.147.xxx.237)

    귀여워요
    배달이편해 주문하는데 쫄깃함을 더했다 두번구웠다
    생각하고 사는 모습 생각하니 귀엽네요

  • 6. 11
    '21.8.6 6:06 PM (211.176.xxx.210) - 삭제된댓글

    사실 전 포장에 미사어구(?)써놓은건 잘 안보는데
    이걸보고 사는 사람도 있으니.. 회사들에서 많이 신경쓰는가봐요.

  • 7. 좋은교육
    '21.8.6 6:07 PM (175.195.xxx.148) - 삭제된댓글

    단순 심부름을 실상활의 좋은 교육으로 승실시킨 아드님ᆢ사윗감으로 탐납니다♡

  • 8. T
    '21.8.6 6:0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헉.. 반항하는 사춘기 아들 얘긴가 했는데..
    이리 합리적인 초4라니..
    너무 귀엽네요. ^^

  • 9. ㅇㅇ
    '21.8.6 6:09 PM (5.149.xxx.222)

    ㅋㅋㅋㅋ 귀여워요 두번구웠다고

  • 10. ..
    '21.8.6 6:09 PM (223.38.xxx.42)

    귀여워요.
    저도 님네 아이처럼 물건 골라요. ^^
    비슷한 물건 중에 조금이라도 나은 선택하려고 꼼꼼히 살피는 사람도 있고, 시간도 돈이라고 비싼거 고르면 실패는 안한다며 제일 비싼거 고르는 제 지인 같은 사람도 있어요.
    저는 제 지인 생각도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

  • 11. 심부름
    '21.8.6 6:09 PM (211.176.xxx.210)

    어머 윗님!
    초4인거 어찌아셨어요?!
    식탁에 쫄깃한 소면 던져놓고 심부름의 댓가로 유투브보러갔네요
    저도 이제 밥하러...ㅎ

  • 12.
    '21.8.6 6:19 PM (183.99.xxx.54)

    아고 귀여워라 ㅎㅎ

  • 13. 아.. 정말
    '21.8.6 6:25 PM (14.33.xxx.174)

    사랑스러워요.. 요런 아들.. 귀염이 마구 상상되네요~~~

  • 14. ...
    '21.8.6 6:33 PM (106.101.xxx.150)

    아이구 이뻐라ㅎㅎㅎㅎㅎ
    아들 키운 보람 있으시겠어요~

  • 15. ee22
    '21.8.6 6:35 PM (125.177.xxx.40)

    아우 똘똘해요.
    저 중에 최고는 김밥김 고른 거 ㅎㅎㅎㅎ

  • 16. ......
    '21.8.6 6:36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좋은 엄마네요 ^^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칭찬하시잖아요

    저는 어렸을때 엄마 심부름 갔다오면
    잘못 사왔다고 혼난 기억이 많거든요

    엄마도 아들도 예쁘고 기특하네요~~~^^

  • 17. 오구오구
    '21.8.6 7:23 PM (211.187.xxx.18)

    초딩 아들 너무 야무지네요 우리집 고딩 아들은 고추장 하나 사오라고 했더니 업소용 큰걸로 ㅠㅠ

  • 18. ...
    '21.8.6 7:43 PM (1.241.xxx.220)

    ㅋㅋㅋㅋㅋ 애들 귀엽죠.

  • 19. ...
    '21.8.6 7:56 PM (125.140.xxx.71)

    심부름가서 꼼꼼하게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 생각하니 너무 귀엽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0. ㅇㅇ
    '21.8.6 7:59 PM (211.209.xxx.126)

    이글 캡처되서 돌고있어요

  • 21. happ
    '21.8.6 9:42 PM (211.36.xxx.74)

    귀여워라 ㅋ
    똘똘하네요
    합리적 소비

  • 22. ㅎㅎ
    '21.8.7 4:27 AM (172.119.xxx.234)

    이뻐 죽어요. ..

  • 23. .
    '21.8.7 10:04 AM (223.39.xxx.194)

    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425 아기돌보미 자원봉사할수있는 곳 아시나요? 1 자원봉사 2021/08/07 2,370
1233424 그릇 잘 아시는 분들, 이 그릇 좀 찾아주세요 23 .. 2021/08/07 4,586
1233423 네일 관리요 4 ... 2021/08/07 1,294
1233422 [급질] 어머니 백신 투여날이 아버지 암수술 날과 겹치는데 어쩌.. 6 선물 2021/08/07 3,142
1233421 타지에서 결혼 생활 하시는분… 친구관계? 5 아오리 2021/08/07 3,083
1233420 키 크는 영양제들 다 뻥이죠 22 ㅇㅇ 2021/08/07 5,340
1233419 공인중개사 따면 매물 볼 수 있나요? 4 ㅇㅇ 2021/08/07 2,618
1233418 남편의 이런 부분까지 인정하고 살아가야하나요? 30 ge 2021/08/07 7,687
1233417 안마의자 있으신분 어디다 놓으셨나요? 2 질문 2021/08/07 2,122
1233416 그알 못보겠어요 10 ㅁㅁ 2021/08/07 5,389
1233415 학원샘들은 학생들에게 어느정도의 애정을 갖으실까요 ㅡ고3엄마 10 나무안녕 2021/08/07 2,622
1233414 '장모' 5화 나왔습니다 1 오세아니아 2021/08/07 1,802
1233413 결사곡 남가빈 서동마 죽나요? 5 ㅇㅇ 2021/08/07 5,667
1233412 ESTA 받고도 다른 허가가 필요할까요? 3 이게요 2021/08/07 1,030
1233411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49 bee 2021/08/07 2,644
1233410 평생 친구가 없던 사람도 있을까요? 18 ㄲㄲ 2021/08/07 7,061
1233409 미용실 펌하고 온 당일은 안이쁜거 맞죠? 12 ... 2021/08/07 6,349
1233408 외국약대나와도 약사로 국내에서취직되나요? 24 약대 2021/08/07 8,254
1233407 복통 2 가정상비약 2021/08/07 1,011
1233406 은행 체크카드 잊어버렸는데 카카오페이 이런데 등록 가능한가요? 아아아아 2021/08/07 587
1233405 트라이앵글 뒤집개랑 스키머 국자 사고 싶은데 비싸네요 2 .. 2021/08/07 1,250
1233404 결사곡 쏭이엔이 작가 투영인듯 7 어머 2021/08/07 5,005
1233403 시아버지 파킨슨 요양원?요양병원? 50 요양원? 2021/08/07 4,184
1233402 펌 개콘이 망한이유 6 전도 2021/08/07 4,028
1233401 결사곡 5 아.. 2021/08/07 3,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