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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감량 조회수 : 3,316
작성일 : 2021-08-06 15:49:45
요요 지겨워서 .. ㅜㅜ 제 인생의 숙제..
식습관바꾸기 하는 중이에요
야식.폭식... 달고 살아서 170에 84.3이었는데..
한달반 동안 하루 세끼 밥잘먹고, 운동은 등산도 가고. 가벼운 산책도 1,2일에 한번씩 하고 대중없이 ..
할수있는 데로 했는데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오늘 아침에 재보니
5키로빠져서 79.3이 되었어요

밥양만 줄였고(예전에 1.5-2공기. 지금은 1/2공기)
먹을때 한입 가득 먹기. (이게 의외로 식욕조절에 도움됩니다
조금만 먹어도 많이 먹은듯한 착각)
끼니 안걸르기
당수치 높히는 음식들 먹으면(단당류.밀가루 등) 조금만 먹고
물마시거나 이닦거나해서 폭식을멀리하기
이 정도 한거 같아요
중년이후에 식이로만은 안빠진다해서 좌절했는데
동생이 식이하고 3개월후부터 빠지더라 해서 (얘는 163에 65여서
저랑은 상황이 달라 천천히 빠졋나봐요) 시작했는데
워낙 비만상태라 잘빠지네요

저는 죽을때까지 이정도 식습관. 운동습관 유지하려구요
몸도 가볍고 어려움도 하나도 없고 좋네요
목표는 지금보다 15키로 감량이지만 ㅋ
(저는 63정도가 젤 보기좋더라는)
욕심내지말구 그냥 이대로 쭉 ~~하려구요
무리하면 꼭 그걸 회복시켜 놓으려고. 제 식욕이 눈을 떠서 ㅜㅜ

어렵지않은 날씬해지는 좋은 습관 하나씩 알려주시면
복받으실 거에요 ㅎㅎ
건강하세요~^^
IP : 106.102.xxx.9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1.8.6 3:52 PM (121.133.xxx.137)

    그냥 남은 생 내내 간단하려구요
    젤 편하네요
    식단짜서 그대로 먹는건
    죽인대도 못해요
    양도 안 많은데 맨날 어찌 풀떼기랑
    닭가슴살만 먹어요 ㅎㅎㅎㅎ

  • 2. ddd
    '21.8.6 3:54 PM (1.127.xxx.83)

    저는 한식 아예 안먹고 간식이 식사에요.

    먹고 싶은 거 조금 먹고 마는 거죠^^

  • 3.
    '21.8.6 3:56 PM (119.64.xxx.182)

    무슨일이 있어도 같은 시간에 일찍 일어나서 무조건 나가세요.
    걷던 뛰던 공원의 기구 운동을 하던 일단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게 중요해요.
    전 딴거 안하고 매일 8킬로 전후를 빠른 걸음으로 걷는데 2달만에 4킬로 빠져서 56킬로에요. 163센치이고요.
    최근 10년중 가장 적은 몸무게에요. 다이어트 한다고 이것저것 설쳐도 늘 57,8킬로에서 포기하고 다시 60킬로 전후로 올랐었거든요.
    원래 식이가 먼저라고 하는데 올빼미 습관을 없애는게 중요했어요. 이제부터 식이도 진행하려고 하는데 탄수화물을 최소한으로 먹으려고요.

  • 4. ㅁㅁ
    '21.8.6 4:01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안빠지긴요
    무조건 식이예요
    지금의 습관이 고착화?되면 또 빠지기 멈출거예요
    그런 약간 더 줄이기

  • 5. ㅇㅇ
    '21.8.6 4:04 PM (118.235.xxx.173)

    히비스커스차를 물대신 마시고 있어요 녹차도 마시고 맹물을 마실땐 레몬즙이나 유기농식초 또는 오이넣고 마시고 물은 하루어2리터씩은 꼭마셔요 차전자피도 먹고요

  • 6. ㅇㅇ
    '21.8.6 4:08 PM (106.102.xxx.96)

    고착화! 그럴수있겠어요
    운동 조금씩 늘이고, 식이도 조금씩 변화주며
    꾸준히 관리 해야겠네요

    아이디어들 감사합니다~~^^

  • 7. 저는
    '21.8.6 4:12 PM (223.62.xxx.206)

    우선 싱겁게 먹는 거요. 달고 짜고 매운 거 먹다보면 순식간에 과식하게 되더라구요. 너무 뜨거운 거 너무 차가운 것도 절제하구요.그래야 천천히 먹을 수 있어요.

    두번째는 밤은 휴식을 취해야 하는 시간이란 거 지키는 거요. 9시면 묵주기도 바치고 , 하루를 정리하면서 잘 준비해요. 물론 9시에 자는 건 아니지만 책을 읽거나 다이어리 쓰고 내일 먹을 거 준비 (냉동실에 있는 재료 해동준비 같은 ) 핸폰 들여다보더라도 신경을 자극시키는 건 피하고 공부가 되는 것들 위주로요.

    저도 그랬던 적이 있고 주변에 고도비만인들 보면 야식이 문제더라구요. 6시에서 7시 사이로 가볍게 저녁먹고 나면 그 이후엔 안먹는 습관.. 꼭 필요해요.

    하루를 일정한 루틴을 따라 생활하는 것도 중요해요.내 생활이 규칙적일 때 식사량 식습관도 규칙적이더라구요.

    저도 아직 3킬로 정도 더 빼야 하는데 (주위에선 왜 더 빼지말라고 하는 지 이해가 안가요.자기들은 더 찌는데 나만 빠지는 거 불안한가봐요) 체중이 줄어들수록 줄어드는 시간이 길어지네요.이럴 때 초조해하지 말고 집중해야겠죠.

  • 8. T
    '21.8.6 4:14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는 무조건 식이.
    키 173에 적게 나갈땐 48(22살 대학생때), 많이 나갈땔 85(25살 유학시절)까지 나갔어요.
    고3때까지는 62정도였고 25살 이후에는 54~58사이 유지 중이에요.
    40중반 지금은 56입니다.
    제한하는 음식은 없고 양만 신경씁니다.
    일반인보다 적게 먹어요.
    탄수화물 적게 단백질 많이를 항상 염두에 둡니다.
    달다구리 싫어하고 마시는 음료는 오로지 블랙커피 뿐입니다.
    아.. 신경쓰이는 일이 있으면 아무것도 못먹는 까칠한 성격이 좀 도움이 됩니다.
    일에 집중할때도 끼니를 거르게 되는 경우가 많구요.
    술은 자주하는데 어릴적부터 술은 안주없이 마시는걸 선호해서 술자리 잦으면 100%빠지구요.

  • 9. .....
    '21.8.6 6:00 PM (211.173.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82 에서 배웠어요
    과자가 먹고 싶으면, 끼니 대신 과자 먹기.
    어제도 저녁 대신 아이스께끼 두 개 먹었어요.
    계속 이렇게 먹으면 안 되겠지만, 먹고 싶은 거 참으면 어느순간 폭발하더라고요.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총량 줄이기. 저한테는 그게 맞네요.

    이 이야기 해주신 분들 복받으세요~~

  • 10. ...
    '21.8.6 6:28 PM (61.98.xxx.116)

    윗님~그런데요 그것도 가끔이어야 해요
    칼로리는 적지만 영양소 고르게 잘 드셔야 합니다~~

  • 11. ......
    '21.8.6 7:44 PM (211.173.xxx.34) - 삭제된댓글

    넵~ 점세개님
    영양소 고르게~ 명심할게요^^

  • 12. 하아
    '21.8.6 8:21 PM (106.102.xxx.96)

    저는 끼니대신 간식...
    이거 절대 못해요 ... ㅡ.ㅡ
    아이스크림 두개 먹으면 식욕 무지 땡겨서 다 내려놓고
    그후로 쭉 먹을거에요 ㅜㅜ
    자기한테 맞는 방법을 찾는것도 중요하겠다 싶어요....

    저도 탄수는 밥반공기만
    단백질, 야채 많이~~ 이걸 신경쓰며 먹어요

    맞아요. 루틴 중요하죠
    저도 요즘은 11시엔 무조건 취침이에요
    남들 먹는것들 저도 가리지않고 먹기 중이라...
    싱겁게 먹기가 되고있진 않아요
    지속가능해 보이지가 않아서 ㅎ
    그래도 조금씩은 신경쓸까봐요. 저염식이 살 잘빠지는거 알고 있어서.. 고민되네요 ㅎㅎ

  • 13. 원글
    '21.8.6 8:26 PM (106.102.xxx.96)

    두번째는 밤은 휴식을 취해야 하는 시간이란 거 지키는 거요. 9시면 묵주기도 바치고 , 하루를 정리하면서 잘 준비해요. 물론 9시에 자는 건 아니지만 책을 읽거나 다이어리 쓰고 내일 먹을 거 준비 (냉동실에 있는 재료 해동준비 같은 ) 핸폰 들여다보더라도 신경을 자극시키는 건 피하고 공부가 되는 것들 위주로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너무 좋아요
    저도 참고해서 평화로운 저녁시간 보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차 종류별로 마시는것도 참 좋은 팁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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