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부의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중증장애인 탈시설화' 국민청원입니다. 관심 부탁드립니다.

장애인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21-08-06 12:57:53

청원 내용 일부 입니다.

관심과 청원 부탁드립니다.

링크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lWERag


정부는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탈시설 정책’을 즉각 철회하여

주십시오


‘탈시설 정책’을 실행하시려면 먼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이 실시되어야 합니다. 

특수학교 하나 만드는 것도 무릎을 꿇고 애원해야 하는 사회에서 지역사회로의 통합은 악몽과도 같은 것입니다.


발달장애인들의 문제행동(도전행동)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느닷없이 소리를 지르며 도로로 뛰어들어 사고가 나기도 하고 

감정조절이 어려워 타인을 구타하기도 하고 

자해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중증장애인 요양 시설에서도 제일 돌보기 힘든 대상입니다.


탈시설을 논하기 전에 이런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대책이 선결되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자립지원주택에 입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고, 

만약 입주하더라도 주변에서 제기하는 민원으로 계속 살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시설을 다 없앤 후에 자립지원주택에서 살 수 없는 중증의 장애인은 또 어디로 가야 할까요?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를 부르짖어 왔습니다.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국가책임제가 선결되지 않는 한 그 부모와 형제까지도 무한책임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소원은 ‘자식보다 하루 더 살다 죽는 것’입니다. 

발달장애인이 부모의 사후에도 인간적 존엄을 유지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는 헌법정신에 부합되는 정당한 요구입니다.

IP : 182.208.xxx.1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애인
    '21.8.6 1:00 PM (182.208.xxx.114)

    링크 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lWERag

  • 2. ㅇㅇ
    '21.8.6 1:04 P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

    동의했습니다

  • 3. 장애인
    '21.8.6 1:07 PM (182.208.xxx.114)

    감사합니다.
    저도 안타까움에 82에 도움 글을 올리게 됐어요.
    관심 부탁 드립니다.

  • 4. 맞아요
    '21.8.6 1:09 PM (58.121.xxx.69)

    저도 청원했어요
    시설없애면 어디서 사는지

    그리고 누가 다 돌보는지
    가족들이 지쳐서 다 도망가는 경우도 많고 ㅜㅜ

  • 5. .....
    '21.8.6 2:18 PM (61.105.xxx.31)

    청원했어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시설을 더 늘려도 모자르는데 탈 시설이라니요.
    성인 지적장애인이 어린이나 무방비 상태의 힘약한 사람에게 위험하기도 합니다.
    이상적으로만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생각해주세요.

  • 6. 청원했습니다.
    '21.8.6 2:24 PM (119.195.xxx.194)

    동의합니다.

  • 7. ...
    '21.8.6 2:52 PM (211.226.xxx.247)

    치매는 한시기일 뿐이지만 중증 발달장애는 전시기를 아우르는 케어가 필요하죠. 정부책임제 공감하고, 동의했어요.

  • 8. ..
    '21.8.6 6:57 PM (220.76.xxx.160)

    저도 청원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298 이재명 지지자들 오세요. 단체장, 어르신께 반말 갑질 논란 6 막산이씨 2021/08/07 858
1233297 이재명 지사사퇴 투표근황(민주당 당게) 27 사월의눈동자.. 2021/08/07 1,370
1233296 (도움절실) 매미때문에 죽을것 같아요. 그냥 죽일까요? 38 매미사냥 2021/08/07 4,781
1233295 지금이라도 창문형에어컨 살까요? 17 ... 2021/08/07 4,089
1233294 얼마전 만화가 이미라 2 아시모 2021/08/07 2,680
1233293 영국 확진자 다시 늘어나는 듯 9 델타변이 2021/08/07 3,505
1233292 자식 이름으로 대출 받아서 가게 하는게 이해가 가시나요? 9 .. 2021/08/07 3,629
1233291 사주 아시는분만요. 원진살. 10 ㅇㅇ 2021/08/07 4,338
1233290 이럴땐 문프님이 후보가 아니라서 좋긴하네요 3 ㅇㅇ 2021/08/07 841
1233289 사춘기 딸 3 중학생 딸 2021/08/07 1,860
1233288 언제쯤 되면 숨막히게 더운건 지나갈까요.. 15 .... 2021/08/07 4,706
1233287 코스트코 키친타월 8 .... 2021/08/07 3,389
1233286 정세균, 당의 경선개입을 좌시하지 않겠다. 20 강하다 2021/08/07 1,386
1233285 영화 고르기 어려울 때 평론가 호평을 받은 영화 보세요. 넷플릭스 2021/08/07 696
1233284 밑에 대학생 외박얘기 관련해서 저도 질문이요 7 아줌마 2021/08/07 2,610
1233283 간첩들과 사진찍은 송영길 48 ... 2021/08/07 4,179
1233282 그 건설업자 불륜 의혹남 사진 보니 16 ㅇㅇ 2021/08/07 8,061
1233281 밥 세끼 차리느라 힘들어 돌아버린 사람.. 이해가 안가요 30 .. 2021/08/07 9,305
1233280 급질) 황기 냉장실에서 1년 넘은 거 써도 될까요? 1 요리 2021/08/07 859
1233279 기미 잡티 얼굴칙칙에 좋은 화장품 뭔가요? 7 늙는거 시져.. 2021/08/07 4,535
1233278 파프리카 한박스를 내돈주고 샀어요ㅠ 22 5키로 2021/08/07 6,213
1233277 윤석렬은 왜 귀척을 하는지 40 .. 2021/08/07 3,628
1233276 40원 .......... 클릭 8 ㅇㅇ 2021/08/07 1,938
1233275 [단독]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불륜제보 남편 조성화씨 5 막 장. 2021/08/07 4,040
1233274 어제 나혼산의 김지훈 27 ㅇㅇ 2021/08/07 1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