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 후 그릇 바로 치우세요?
ㅜㅠ
좀전에 남편 밥 차려줬더니
밥 먹은 그대로 두고
선풍기 쐬고 누워서 폰게임 하네요.
오늘부터 저랑 남편 다 휴가이구요
저보고 치우라고 그냥 놔둔건지
자기가 치울거라고 그대로 둔건지
묻고싶지도 않네요.
제가 별난가요. 혈압 오르려고 하는데 ㅠㅠ
이미 저 혼자 부글거리니 저사람이 고수인듯
1. T
'21.8.6 12:00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저도 원글님과에요. ㅠㅠ
저희 같은 사람만 스트레스 받고 그 꼴을 보느니 치우고 말지 하면서 일도 내몫이고..
남편분 마인드는 아니 두면 내가 이따가 할건데 왜 그걸 못참고 지가 하면서 성질을 부리지? 할겁니다. ㅠㅠ2. 한마디
'21.8.6 12:00 PM (125.177.xxx.70)자기야 먹은 그릇정리해 하세요
아님 이번 휴가는 암것도 하지말고 같이 널브러져 계세요3. 맞벌이면
'21.8.6 12:01 PM (116.42.xxx.32)님이 차렸으면 남편분 보고 치우라세요
4. ...
'21.8.6 12:01 P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그냥
언제 치울거냐고 물어보세요5. ...
'21.8.6 12:02 P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그냥
언제 치울거냐고 물어보세요
전 먹고나면 쉬어야 하는 사람...;;;6. ㅜㅜ
'21.8.6 12:02 PM (211.246.xxx.246)저 휴가 내내 아이방, 집정리하고 치워서
손목 시큰거리는데 ㅜㅜ (가만히 못있겠어요 ㅠㅠ)
지금 누워서 폰겜 하는거 보니 진짜 ..
니가 내 아들이냐
소리가 목끝까지 차오르네요
그릇 보기 싫어서 문 닫았어요7. ..
'21.8.6 12:04 PM (182.213.xxx.217)우리집도 복작복작 방학하니 매일같이 밥먹는데
잘안움직여요ㅡ.ㅡ
그래도 대딩딸이 아빠~!!하면 움직입니다
딸이무섭나봐요8. ㅇㅇ
'21.8.6 12:04 PM (180.230.xxx.96)저는 싱글 이고
남편과라.. 님처럼 부지런한 사람은 부담스러워요 ㅋ
요리하고 밥먹고 나선 좀 쉬다가 천천히 하는편이라
저같음 웃으며 이따 설거지도 해노을거지? 하고
말할거 같아요9. 맞벌인데
'21.8.6 12:06 PM (211.221.xxx.167)왜 님이 다해요.
놀고있는 남편 시켜요.10. ...
'21.8.6 12:07 PM (220.75.xxx.108)밥 먹고 몸만 싹 빠져나간 거네요.
우리집 기준 저러면 제가 안 나서도 애들이 아빠한테 뭐라고 합니다.
설거지는 안 바래도 식탁은 정리하고 싹 닦아놔야죠.
여름이고 음식이 금방 상하고 냄새도 나는데요.
먹고 쉬는 타입이어도요.11. 네
'21.8.6 12:08 PM (39.7.xxx.164)설거지는 본인이 할거고, 그릇도 상 위에 그대로 둘건데
지금 포켓몬 게임 괴물 한마리 잠깐 잡고 온다네요
설거지는 못해도
이땡볕애 게임 할 체력은 있나봐요12. 진리
'21.8.6 12:10 PM (118.235.xxx.144)원래 집안일은 더러운 놈이 이기는 겁니다.
참고 이기던지 지고 설겆이 하던지 선택하셔야죠;;13. …
'21.8.6 12:11 PM (119.64.xxx.182)바로 설거지는 몰라도 일단 담궈서 불려야지요.
14. 뎐
'21.8.6 12:11 PM (117.111.xxx.92)단호하게말하세요
지몸뚱아리
편한것만 아는 인간…15. ㅇㅇ
'21.8.6 12:12 PM (116.42.xxx.32) - 삭제된댓글휴간데
좀 쉬어요!
배민 하루 한번 부르기
약똑^.~16. . .
'21.8.6 12:14 PM (39.7.xxx.201) - 삭제된댓글각자 편한대로 합시다
밥 먹고 빨리 치우라고 하는 사람도 피곤해요17. ㅡㅡ
'21.8.6 12:14 PM (1.252.xxx.104)저는 님남편과고
울남편은 님처럼 바로바로인데
솔직 부담스럽고 그냥 대충좀 살편서 편히 휴가를 즐겼으면해요.
휴가쉬라고있는데 자꾸 청소청소 ㅜㅜ 아침부터 스트레스네요18. 111111111111
'21.8.6 12:15 PM (14.32.xxx.133)치울때까지 놔두던가. 치우라고 명령하던가. 해야죠
전 널부러진거 못참는 성격이라 치워! 샤우팅 ㅋㅋ19. 111111111111
'21.8.6 12:16 PM (14.32.xxx.133)식세기 없으면 장만하세요
설거지 귀찮아서 안치울수도...ㅎ20. ㅎㅎ
'21.8.6 12:17 PM (211.36.xxx.52) - 삭제된댓글와! 더러운 놈이 이기는 거다.
진짜 진리님 말씀이 진리네요.21. 하
'21.8.6 12:19 PM (211.246.xxx.223)식세기 있는데 그 안에 넣는걸 못해요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암튼 손 설거지가 편하다네요
식세기 구입 후 제가 설거지 더 하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요리는 당근 제 일이구요
버텨볼게요22. ....
'21.8.6 12:23 PM (122.35.xxx.188)저는 밥 먹고 나서 바로 일하는 것 싫어하는 과라.....급 반성되네요
밥 먹고 나면 저는 꼭 82쿡 글 올라온 것 읽거나 신문 읽으며 약간 소화시키고 나서 일하기 시작해요
배 부른 상태에서 일 못하는 편...23. ..
'21.8.6 12:30 PM (221.146.xxx.21)우리집 인간도 청소는 더러운거 못 참는 사람(=나)이 하는 거라고.. 저 인간을 정말!! >.
24. 주부
'21.8.6 12:34 PM (112.154.xxx.39)전업주부라 식사는 제가 다 차리지만 밥먹고나면 고등아들둘 남편 무조건 본인먹읏 밥그릇과 수저는 싱크대에 넣습니다 저는 나머지 그릇들 치우고요
밥먹고 그대로 식탁위에 그릇? 버릇잘못들었네요25. ...
'21.8.6 12:37 PM (222.239.xxx.66)저희둘다 남편과라 밥먹으면 좀 널부러져야함ㅋ
에어컨도 시원하게 키고~ 그시간이 젤 싸울일 없고 평화로움26. 가끔은
'21.8.6 12:41 PM (118.221.xxx.115)그럴수도 있죠
27. ㅠㅠㅠ
'21.8.6 12:46 PM (221.142.xxx.108)제가 님남편과라...........
저도 식세기 있는데 저녁먹고 그냥 널부러져서 에어컨 앞에서 티비 좀 보다가
씻기전에 정리하고 식세기 돌려요ㅠㅠ
근데 하루는 넘어가면 안돼요... 날벌레같은거 금방 생겨서 ㄷㄷㄷ28. ...
'21.8.6 1:04 PM (61.99.xxx.154)저는 상은 차우는데... 설거지는 미뤘다가.. ㅎㅎ
그래도 님이 하심 안되요~~29. 새옹
'21.8.6 1:14 PM (211.36.xxx.167)님 보고 치우라 이거죠
엄마가 해주던거 그대로 아내가 해주길 바라는...30. 버티세요
'21.8.6 1:25 PM (218.38.xxx.12)지면 안돼요 ㅋㅋㅋ
31. 매니큐어
'21.8.6 1:49 PM (124.49.xxx.36)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거죠. 저도 그걸 모르고 싸웠었는데 득도하게 되더라구요. 이따한다고 하니 지켜보세요. 휴가때 싸우지 마시구요.
32. ㅁㅁㅁㅁ
'21.8.6 1:51 PM (125.178.xxx.53)저도 최대한 미루는......;
33. ,,,
'21.8.6 2:28 PM (121.167.xxx.120)전 제가 식탁 정리하고 반찬은 냉장고에
설거지 그릇은 개수대에 물에 담가 놔두고
나중에 설거지 하라고 해요.
설거지 거리는 다 개수대 안에 넣어야지 바깥에 있는 냄비나 프라이팬은
안 닦아요. 이젠 남편도 설거지 후에 헹주 빨아서 전기렌지나 싱크대 상판
물기는 닦아요.34. 설거지는나중에
'21.8.6 2:52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하더라도 상은 치워요. 냄새나서 싫어요
가끔 남편이 좀 이따 설거지하게 냅둬 그러는데 전 게의치않고 개수대에 물 부어 둡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말하죠 여보 이따 설거지 깨끗하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