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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유치원 아이 할아버지

대단 조회수 : 3,060
작성일 : 2021-08-06 11:13:33
자녀들이 맞벌이라 할아버지가
등하원 해주시나봐요
70은 되보이는데 아주 깔끔 신사적이시고
애도 반듯하게 키우세요
유치원 다녀와 구몬도 시키고
놀이터 놀리시고
같은 라인 같은 유치원 엄마말로는
교직 은퇴하셔서 애 영어도 도맡아 가르치신다고….
항상 웃으시고 먼저 인사하며 아이도 인사시키시고
보기 좋아요 ^^
IP : 121.167.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1.8.6 11:17 AM (211.200.xxx.250)

    진정한 육아 금수저 부럽네요.
    예전에 조선시대에 양반집에서는
    할아버지가 손자 가르치는거라고 하더군요
    후학양성을 위해..ㅋㅋ

  • 2. ...
    '21.8.6 11:23 AM (211.58.xxx.5)

    대치동으로 간 클레어 할머니란 책에 나오는 할아버지 같아요

  • 3. ㅎㅎ
    '21.8.6 11:26 AM (49.172.xxx.92)

    저 아는 댁은 아이들 엄마가 일찍 저 세상으로 갔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이들 둘다 의대 보내셨더라구요 ㅠㅠ

  • 4. 삼촌과 숙모
    '21.8.6 11:28 AM (124.49.xxx.69)

    초등교사 오래하시고 교장으로 은퇴.
    손주들 아기때부터 봐주셨어요.
    당신들 아이,할머님이 돌봐주셔서 맞벌이
    가능했다고 염려말고 일하라고....
    두 분이 유치원 ,초등학교 다 봐주시고
    이제 고딩 됐어요.
    지금도 아이들이 할어버지,할머니 엄청 좋아해요.

  • 5. ㅇㅇ
    '21.8.6 11:50 AM (106.102.xxx.216)

    우리 애 초등 때 등교시에 엘리베이터를 타면
    키크고 자켓 차림의 할아버지가 엘리베이터 안에
    자주계셨어요
    우리 애한테 인사 건네는 거 보이면서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곤 했죠
    아들 말로는 존대말로 얘기하셨다고 해요
    목소리 톤도 그렇고 참 듣기 좋은 음성이셨던 게
    기억이 나네요

  • 6. ㅇㅇ
    '21.8.6 12:07 PM (222.120.xxx.32)

    영화 인턴 로버트 드니로 생각나네요~

  • 7. 원글
    '21.8.6 12:24 PM (223.38.xxx.99)

    할머니는개구진 아들감당이 안돼 관절 안 좋아서
    음식을 챙겨주시나봐요
    퇴근 후 부부들도 인상좋고 암튼 좋아보여요
    자 젊을 때 생각하니 부럽고요 ㅎㅎ

  • 8. 아이 친구 할아버지
    '21.8.6 12:26 PM (175.195.xxx.148)

    초4둘째 친구도 어려서부터 할머니ㆍ할아버지가 돌봐주시는데
    할아버지가 외부적인 일은 다 맡아서 자전거도 가르쳐주시고 등산ㆍ목욕도 데리고 다니시고ᆢ온화하게 잘 돌봐주시는 거 몇년동안 보니 참 부럽더군요

  • 9. ..
    '21.8.6 1:31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부부교수인 지인집
    교사은퇴하신 친정부모님이 지방에서 서울로오셔서
    외손자들을 돌봐주시던데
    애들이 좋은대학에들 못가고 어른들은 연세드시니
    돌봐준 공도 없이 시댁에서 사위 폐끼친다해서
    다시 시골로 돌아가셨는데
    암까지 걸리셨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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