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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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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부자 남자와 사는 힘듬

을미 조회수 : 4,701
작성일 : 2021-08-06 09:38:08
남들이 보면 훌륭해 보일 거에요.
키크고 얼굴도 멀쩡, 학벌, 직업 훌륭, 돈 쓰는 거 쪼잔하지 않아요, 손도 커요.
개천용인데 본인 재능이 많아서인지 스포츠도 하는 것마다 다 잘해요.
손재주도 있어서 뚝딱뚝딱 잘만들고 요리도 잘해요.
그런데..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사는게 다입니다.

대형견 로망이 너무 커서 대형견을 데리고 왔는데 본인은 취미 부자라 저녁에는 운동가야 하고
낚시도 며칠가야 하고 일 바쁠때는 집안일 신경도 못써요.
그걸 견주의 마누라가 다 캐어합니다.
마누라가 힘들어하니 월 50만원 쓰는 변두리 개 학교에 한번씩 보내라고 합니다.
개학교 50만원?
보낼 수도 있겠죠.
생활비 몇 백 정도 쓸 수 있을만큼 벌어다주면.
마누라에게 생활비 넉넉히 주는 사람 아니에요.
본인이 지갑 열어 쓸때는 펑 써도 마누라에게는 카드 한 장 달랑 줍니다.
현금 안줍니다.
마누라 아끼고 사는 여자입니다.
왜?
집이 없어요.
개천용이라 시댁에 돈 많이 들어갑니다.
제사도 마누라가 모십니다.
중학생 아들 사교육비도 많이 들어갑니다.
마누라 번역노동해서 조금씩 모아둡니다.
왜?
취미부자 남편은 돈을 모으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랑 남편을 보면 사람들은 남편이 (마누라보다 4살이나 많아요) 덩지도 크고 손도 크고 
마누라는 그냥 애교나 떨고 남편이 집안 살림 다 알아서 하는 줄 알아요.
실상은...
마누라는 1년에 미장원 한번 가면서 모으고 모으고 
큰 돈 쓸 때 내놓습니다.
남편은 마누라보다 세 배는 더 벌지만 진짜 돈이 필요할때 땡 전 한푼 못내놓습니다.
왜?
쓰기 바빠 모은 적이 없어요.

지칩니다.
대형견 학교보내라 소리에...
이제 그만 이 취미부자와 이별하고 싶네요.

 



IP : 122.45.xxx.2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1.8.6 9:40 AM (106.101.xxx.9)

    이렇게 말하면 안되지만 엄마들이 그러잖아요
    너가 선택한거잖냐고..
    우째요 넉두리하고 푸는수밖에

  • 2. ㅇㄱ
    '21.8.6 9:42 AM (110.70.xxx.158)

    빛좋은 개살구네요

  • 3.
    '21.8.6 9:43 AM (106.101.xxx.246)

    남편이 준 카드로 옷도 사고 머리도 하세요. 아이와 아빠가 많이 쓰니 원글님은 절약하나본데 한번씩 원글님도 풀고 사셔야죠.

  • 4. 나만
    '21.8.6 9:44 AM (220.78.xxx.226)

    느끼는 건지
    원글님 글에 남편자랑이 넘치네요

  • 5. 음..
    '21.8.6 9:44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죄송한데
    아들은 아빠 유전자 받았을텐데요.
    그거 바라보고 사시고 그리고 원글님이 더더더 열심히 일해서 더더더 돈을 버셔야해요.

    그런 남자랑 사는데 원글님 능력으로 그 남자 커버해야 합니다.

  • 6. 그렇게
    '21.8.6 9:47 AM (121.162.xxx.174)

    말하세요


    당신 카드로.

    카드값은 자기가 낼 거잖아요
    돈 모아서 왜 큰 돈 낼때 내세요?
    알바해서 부족한 거 썼다 그래서 없다 하시지.
    옷사고 머리 하는게 문제 아닌 거 같네요.

  • 7. 음..
    '21.8.6 9:48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원글님이 그렇게 잘생기고 똑똑한 남자랑 사는대신
    원글님이 더더더 많은 돈을 벌어야한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어요?

    서울대 나온 개천용 데리고 사는 친구들은
    일단 친정에서 집사주고 꾸준~히 돈주거나(친정이 부자)
    친구들이 돈을 더 벌어요.

    그대신 자식들 외모가 뛰어나더라구요.

  • 8. 그냥
    '21.8.6 10:09 AM (121.133.xxx.125)

    남편 카드로 미장원도 가고, 옷도 사고 쓰세요.

    뭐하러 큰 돈쓸때 내놓으시는지

    아마 돈이 풍족한줄 알거에요

  • 9. 큰돈 필요할때
    '21.8.6 10:12 AM (61.102.xxx.125)

    척척 내주는데 저축을 뭐하러 하겠어요?

  • 10. 개도
    '21.8.6 10:13 AM (121.133.xxx.125)

    개학교에 보내세요. 남편 카드로요.

    카드 결제액 많아지면 아마 씀씀이를 줄이겠죠.

  • 11. ...
    '21.8.6 10:15 AM (211.226.xxx.247)

    남자한테 너무 잡혀사시네요.

  • 12. 님이 멍충
    '21.8.6 10:24 AM (112.167.xxx.92)

    님도 여러 뷰티에 돈 적당히 써가며 돈이 없어 피부관리를 못 받네 타령도 했으면 남편이 돈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대형견을 생각을 했겠나요

    돈을 지가 쓰고 자식도 쓰고 하는데 님은 안쓰며 잘 굴러가는게 보이니까 딴생각 대형견도 주제에 키울 생각을 한거죠 긍까 님스스로가 무수리로 포션을 잡아놔서 허드레일만 님에게 쏠리는거

    궁상떠는 것도 온가족이 궁상을 떨어야 시너지가 생기지 님혼자 궁상떨어봐야 지금 무수리로만 남고 지치는거자나요 마눌 혼자 궁상 떨며 아끼는거 누가 안알아줘요 큰돈 필요시 님이 내주면 그때나 잠시 웃지 돌아서면 님에 수고는 잊는거

  • 13. 안훌륭
    '21.8.6 10:24 AM (222.106.xxx.155)

    애가 중학생이면 마흔 초중반인데 집도 없으면서 웬 취미요? 저도 견주이지만 반려견 키우려면 희생이 필요합니다. 누군 취미생활할 줄 모르나요 ㅜㅜ

  • 14. 어휴
    '21.8.6 10:29 AM (223.38.xxx.122)

    집안 일에 애 키우며 남의 제사까지 봉사하는 번역 노동저 마누라 수입이 뻔히 보이는데, 그 나이에 그 취미에 애까지 키우면서 집도 없고 부모 캐어 주구장천인 개룡남 남편 수입이 고작 세배라니..
    주제파악 못 하네요.
    아, 마누라님이 스타 번역가이신가요?
    아, 그래도 뼌한데…

  • 15. 원글글
    '21.8.6 11:12 AM (122.45.xxx.21)

    제가 개살구를 고른거죠. ㅎㅎ
    취미많고 친구많고 밖에서 돈 잘쓰는 남자 절대 비추합니다!
    밖에서 돈 잘쓰는 남자 안에서는 잘 못써요.
    마음은 있어도 쓸 돈이 없거든요.
    절대 모아 놓은 돈 내놓지 말자 다짐하는데
    전세집 올려달라는 말에..
    결국 제 쌈지돈을 털었습니다.

    이 남자의 이런 기질도 타고 난 거라.. 고치기 어렵죠.
    한번씩 자기도 이러다 노후는 어쩌나 싶은 순간도 있겠지만,
    타고난 기질이라 안 고쳐지는 듯 해요.
    현재의 재미와 아우라가 중요하니...
    그래서 인간이 다 다르게 사는거겠죠.
    적게 벌어도 단단하게 모아 불리는 사람
    많이 벌어도 노년이 초라한 사람..

    개살구네요 정말

  • 16. 대형견
    '21.8.6 11:44 AM (106.255.xxx.18)

    대형견 아파트에서 키우는 분들 문제긴 해요

    제 주변에도 있는데
    대형견 로망으로 일단 분양받아놓고
    이런 대형견은 하루에 2-3번은 산책시켜줘야하는데
    하루 한번도 잘 안시켜주고

    그래도 님 남편은 50만원 주고 학교 보내라고는 하네요
    여튼 대형견은 진짜 신중하게 입양했으면 합니다

    님 남편은 굉장히 매력적인 사람이긴 하겠네요
    돈이 없는게 문젠데..
    사람이 모든걸 가질 순 없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매력없고 돈만 모으는 구두쇠가 날지
    님 남편 같은 사람이 나을지

  • 17. 보기만해도
    '21.8.6 12:09 PM (116.39.xxx.97)

    지칠거 같아요
    배우자의 그 에너지
    누가 감당하고 살까 싶은데..
    요즘 젊은여자들의 이상형이
    친구없고 취미없는 집돌이 라고 해요
    제 취향도 이쪽이에요

  • 18. wii
    '21.8.6 1:19 P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취미 취미 로망 많은 남자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가난했던 기억이 센 결핍 많은 자제력 부족한 사람으로 보여요.

  • 19.
    '21.8.6 1:23 PM (211.211.xxx.103)

    정 반대 성향이랑 사느라.
    신기하네요.
    잘생긴 걸로 퉁치셔요. ^^;;;;;

  • 20. 와..지칠만
    '21.8.6 2:42 PM (203.254.xxx.226)

    자기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살 거면
    결혼은 왜 했을까요.

    철이 평생 안 드는 남편이네요.
    등짝 스매싱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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