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른오징어를 못먹는 나이ㅜㅜ

슬프다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21-08-06 08:08:57
어금니가 조금 깨져서 치과 치료받고 왔어요.
딱딱한 거 씹은 것도 아닌데 밥먹다가 갑자기 깨졌거든요.

치료 끝나고 이제는 마른오징어를 드시면 안되는 연세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흑.

아직도 잘 먹는데요? 하니까...
그러면 또 이렇게 파절되는 일이 생길 거라며 견과류도 아몬드는 딱딱한 축에 속하고 무른 땅콩 정도가 최대치라더군요.

제가 건어물류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요즘은 금징어라 자주 못먹었던 거지 없어서 못먹는데...
큰마음 먹고 사다놓은 실한 건오징어가 냉장고에 누워서 기다리고 있건만...
서러움이 밀려오더군요. 흐엉.

IP : 180.224.xxx.2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1.8.6 8:13 AM (112.145.xxx.133) - 삭제된댓글

    침으로 한참 녹여서 드세요

  • 2. phua
    '21.8.6 8:15 AM (1.243.xxx.192)

    냉동실에 항상 있었던
    마른오징어가 어느 순간부텀 없어졌답니다. ㅠㅠㅠ

    그동안 많이 먹었으니(ㅋㅋ) 우리의 이빨님들에게
    휴식을........

  • 3. ㅇㅇ
    '21.8.6 8:16 AM (5.149.xxx.222)

    살살 오래 씹는 방법 뿐...

  • 4.
    '21.8.6 8:16 AM (172.56.xxx.95)

    저 열두살부터 못먹었어요. 원글님 열두쨜!

  • 5. 원글이
    '21.8.6 8:25 AM (180.224.xxx.210)

    열두짤부터 그 맛있는 걸 못드신 님께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만...
    최소한 오징어에게 죄 많이 안짓고 안사셔서 사후에 좋은 데 가시겠어요.

    전 지금부터라도 그동안 희생된 수많은 오징어님들께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려나 봅니다.

  • 6. ..
    '21.8.6 8:36 A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그런거 자꾸 먹으면 겉으론 멀쩡해도 치아 뿌리에 금이 가는 수도 많다더라구요.
    늙는게 서러워요..여기저기 불편해지는 것 천지네요.

  • 7. ....
    '21.8.6 8:53 AM (175.112.xxx.57)

    나이가 몇이세요? 마른 오징어 먹으면 안되는 연세는? 저도 조심하려고요.

  • 8. 그런
    '21.8.6 8:53 AM (211.36.xxx.49)

    것을 좋아하면 이 다 망가져요ㅠ
    의사가 젊어서부터 절대 먹지 말라고 하네요

  • 9. oo
    '21.8.6 9:12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다들 몰라서 그렇지
    치아에 금 많이 가 있을 거예요.

    저도 어떤 치과에서
    보여줘서 알았어요.

    대개는
    의사 눈에 보여도
    치아 상태에 대해 미리 얘기 잘 안 해줘요.

  • 10. 으아
    '21.8.6 9:19 AM (72.94.xxx.77)

    저도 오징어 물에 불렸다가 먹어요. 안그럼 잇몸이 다 아프더라구요 ㅜㅠ

  • 11. ㅡㅡ
    '21.8.6 12:01 PM (223.62.xxx.162)

    말도안돼요
    제나이 60인데 아직도 마른오징어
    닭똥집 잘먹고 있는데요
    이 다 상했겠네요
    충격이네요

  • 12. ...
    '21.8.6 12:49 PM (118.37.xxx.126)

    마른거 말고 패스츄리 오징어를 드시면 돼죠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 13. ,,,
    '21.8.6 3:20 PM (121.167.xxx.120)

    저도 치과에서 그 소리 들었어요.
    어금니쪽으로 이가 6개나 금이 갔대요.
    아몬드 먹다 온 사람. 꽃개 다리 씹다 온 사람.
    치료 받더군요.
    오징어보다 달랑무 김치도 겁나서 못 먹을것 같아요.
    갈비도 살은 먹어도 손에 들고 뜯는건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이에 힘이 가면 뿌리가 짧아지면 나중에 빠진다고요.
    엿이나 사탕 젤리 종류도 먹지 말라고 하고요.
    젊어서 사탕이고 얼음이고 꽉 깨물고 아그작거리고 씹어서 그런것 같아요.
    그때 알았더라면 조심 했을텐데요.

  • 14. 치아에
    '21.8.6 4:05 PM (59.20.xxx.85)

    금 간게 충치보다 치료가 힘들다고 그러더만요.
    저도 치아 크랙으로 치과 갔더니 크라운 하라고 해서 하고 오징어 같은 딱딱한 음식을 안된다는 말씀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302 작은호텔 야외수영장인데 매너들좀 지켰으면합니다 35 2021/08/06 5,696
1233301 지금 올림픽 여자 골프 8 골프 2021/08/06 2,489
1233300 당뇨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6 ㅇㅇ 2021/08/06 1,812
1233299 골프보는데 우리나라 선수는 잘 안보여줘요. 4 .. 2021/08/06 1,437
1233298 세상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20 ........ 2021/08/06 6,057
1233297 허리를 구부릴 수가 없는데 병원에서는 이상없다고 해서요. 21 파란하늘 2021/08/06 2,364
1233296 Lg 지인 인테리어광고 갈색 인테리어 어때요 10 2021/08/06 1,556
1233295 증권사 어플 먹통 6 Mmm 2021/08/06 1,136
1233294 압구정 청초수물회 포장 안되나요? 2 .. 2021/08/06 1,453
1233293 배꼽 자꾸 만지면 커질까요? 4 복강경 2021/08/06 1,134
1233292 80대 어머님들이 좋아하실만한 간식 뭐가 있을까요? 19 질문 2021/08/06 3,662
1233291 이낙연 "서울공항 이전해 7만가구 공급" 공약.. 41 .... 2021/08/06 1,659
1233290 헤라 블랙 쿠션 쓰시는분 몇호 쓰세요? 7 ... 2021/08/06 2,319
1233289 성당을 안나가니 신심도 미적지근해지네요 9 신자분들 2021/08/06 1,957
1233288 카뱅 팔아야 하는데 한국투자증권 접속이 안됨 17 저기 2021/08/06 2,857
1233287 로망부자 남자와 사는 힘듬 17 을미 2021/08/06 4,519
1233286 마사지 1시간에 10만원 성매매인가요 28 2021/08/06 39,544
1233285 역시 마섬유가... 1 인정 2021/08/06 1,594
1233284 4단계 2주 연장이네요 5 ..! 2021/08/06 2,697
1233283 송파 한양 2차 학군 어떤가요? 2 송파 2021/08/06 1,309
1233282 아이패드 선택 2 하나 2021/08/06 942
1233281 냉장고에 박스 채 과일을 넣는 기분이 4 phua 2021/08/06 2,595
1233280 기초수급자 4급 요양판정 받으신 노인의 경우 사는 곳을 옮기면 .. 8 질문 2021/08/06 2,841
1233279 날개뼈가 아픈데요.. 3 less 2021/08/06 1,433
1233278 구글뉴스 설정요 짜증 2021/08/06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