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무서운 이야기 하나 할게요..
40분 정도 걸리는 길을
거의 절반 정도 지났을때쯤
뒤에서
- 엄마, 나 이 길 와본 적 있어..
라는 목소리가 들려오는거에요..
유치원 들리는것 깜박함 젠장...
(펌)
1. 오~
'21.8.6 12:31 AM (180.68.xxx.158)끔찍하네요~
2. 재밌다
'21.8.6 12:32 AM (175.114.xxx.96)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뭔 말인지 첨에 이해 안가서 다시 스크롤 업다운 했어요.푸하하하3. ㅇㅇ
'21.8.6 12:32 AM (5.149.xxx.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4. ㅇㅇ
'21.8.6 12:32 AM (125.176.xxx.65)으아아악
너 왜 유치원 안갔어? ㅋㅋㅋㅋㅋ
출근시간에 다시 돌아가야하는 공포5. ..
'21.8.6 12:35 AM (14.35.xxx.21)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6. ....
'21.8.6 12:35 AM (58.141.xxx.99)공포 맞네요 ㅋㅋㅋㅋㅋ
7. 넘
'21.8.6 12:36 AM (126.11.xxx.132)여태 들었던 이야기 중 가장 무서웠어요.ㅠㅠ
어떻게 하셨어요.?8. ㅇㅇ
'21.8.6 12:36 AM (1.240.xxx.117)무서운 이야기 인정!
9. 비슷
'21.8.6 12:41 AM (112.154.xxx.39)유치원 하원시간 되서 나갔는데 그날은 같이 하원하는 친구들은 특강이 있어 우리아이만 혼자 내리는 날이였어요
아이 데리러 가놓고는 아무도 없으니 깜박하곤 하원길을 지나쳐 뭔생각였는지 공원 산책을 했답니다
핸드폰도 안들고 와서 공원 두어바뀌돌고 집에 왔는데 부재중 전화가 ㅠㅠ 다시 유치원으로 돌아간 아이 데리러오라고10. 그린
'21.8.6 12:51 AM (211.193.xxx.151)너무 무서워요!!!
11. ....
'21.8.6 12:51 AM (122.32.xxx.94)엄마는 놀라서 헉인데 아이가 너무 귀엽ㅋㅋ
엄마에게 좀 일찍 아는척해주지 그랬어?12. ㅇㅇ
'21.8.6 12:51 AM (175.223.xxx.184)진짜 무서운 거 인정
황당하고 식은땀 나셨겠어요13. ㅋㅋ
'21.8.6 12:56 AM (118.235.xxx.188)ㅋㅋㅋㅋㅋㅋ현웃
14. ㅎㅎㅎㅎㅎ
'21.8.6 1:13 AM (1.233.xxx.86) - 삭제된댓글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좀 일찍 말해주지 ...
운전을 너무 열심히 하셨네요.
ㅎㅎㅎㅎㅎㅎ 진짜 무섭당 ㅎㅎㅎ15. ㅎ
'21.8.6 1:16 AM (121.165.xxx.96)허거덕 ㅠㅠ ㅍㅎㅎㅎ
16. ....
'21.8.6 1:50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애들 델고 쇼핑하다 지쳐서 짐 싣고 떠났는데 애는 주차장에 두고 온 거 보다는 낫죠. 저는 애들 어릴때 그런 꿈 많이 꿨어요. 애들 잃어버릴까봐 신경을 곤두세우고 다녔거든요. 그런 꿈 꾸다 깨면 식은 땀이 줄줄..
17. 궁금이
'21.8.6 2:07 AM (110.12.xxx.31)덜덜덜.. 그럼 다시 가야 되는거네요? 너무 운전에 집중하신듯..
18. 아까
'21.8.6 2:33 AM (221.150.xxx.126)아까 대강 보고 무서워서 뒤로 갔다 다른 글 좀 보고 마음 단단히 먹고 들어왔는데 꺄아 ㅎㅎ
19. 요하나
'21.8.6 6:32 A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20. 헉!
'21.8.6 7:01 AM (211.221.xxx.167)지각은 안했죠?ㅎㅎㅎ
21. 으악
'21.8.6 8:19 AM (58.121.xxx.123)섬뜩하네요 ㅎㅎ
전 한겨울날 아이 유치원에 차로 데려다주고
잠깐 마트 들렀다가 집에 오니
아이가 와있있어요ㅠ
정신없는 에미가 유치원 쉬는 날인지도 모르고
그 앞에서 애 들어가는 것만 보고 간거죠.
당황한 아이는 차를 찾다가 열심히 뛰어서
집에 왔대요. 사차선 큰 도로도 건너고ㅠ
아이말로 열심히 뛰어가는데
눈에서 물같은 게 나와서 바람에 날아갔대요ㅠ
미안하다, 아들아 ㅠ22. 아
'21.8.6 8:23 AM (1.248.xxx.113) - 삭제된댓글진짜 섬뜩하네요 최고로 무서운 이야기
23. 와우
'21.8.6 9:26 AM (49.174.xxx.190)와우 현실공포다
24. 저도하나
'21.8.6 10:00 AM (125.189.xxx.41) - 삭제된댓글아이 유치원때 아는분이 일주일에 한 번
아이들 몇 수업 했었는데
거리가 차로 15분거리 되거든요.
아이 입구 내려만주고 집으로 왔는데
한 20분 뒤에 모르는번호 전화가 왔어요.
받으니 택시기사님..금방 아이바꿔주더니..
엄마 데리러와 오늘 노는날이야 하고
울더라고요..
넘 놀라 가서 데려왔는데
아이가 한참기다리다가 안오니 다시 내려와
택시와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서
대기하고있는 기사님한테 울먹이며
우리엄마한테 전화좀 해주세요 그랬데요..
지금생각해도 가슴 철렁해요..ㅠ
그 애 지금 대학생이에요..25. 저도하나
'21.8.6 10:07 AM (125.189.xxx.41)유치원때 아는분이 일주일에 한 번
아이들 몇 수업 했었는데
거리가 차로 15분거리 되거든요.
아이 입구 내려만주고 집으로 왔는데
한 20분 뒤에 모르는번호 전화가 왔어요.
받으니 택시기사님..금방 아이바꿔주더니..
엄마 데리러와 오늘 노는날이야 하고
울더라고요..
넘 놀라 가서 데려왔는데
아이가 한참기다리다가 안오니 다시 내려와
택시와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서
대기하고있는 기사님한테 울먹이며
우리엄마한테 전화좀 해주세요 그랬데요..
지금생각해도 가슴 철렁해요..ㅠ
세월이 흘러 그 애 지금 대학생이네요..26. ㅎㅎㅎ
'21.8.6 10:46 AM (175.112.xxx.57)애 데리고 출근하셨나요, 다시 돌아가셨나요?
저라면 그냥 직장에 델고가서 구석진 공간하나 긴급수배해서 색칠 공부 시켰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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