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프랜차이즈 '청담동 마녀김밥'이 최근 분당에 위치한 두 지점에서 134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청담동 마녀김밥 측은 5일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금번 발생된 분당지역 식중독 사건에 너무 큰 고통과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김밥으로 인해 치료중이신 환자분들과 예기치 않은 생활의 피해를 겪으신 분들께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관할 행정당국이 역학조사와 원인규명을 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처분을 달게 받겠다. 두려운 건 사실이지만 피하거나 숨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피해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드린다"며 재차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