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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리에서 생긴 일

발리 조회수 : 3,978
작성일 : 2021-08-05 17:45:30
많은 분들이 인생 드라마로 뽑아주신 ‘발리에서 생긴 일’을 이제서야 보는 중입니다
근데 저는 왜 이 드라마가 인기인지 잘 모르겠어요
조인성과 소지섭이 하지원을 좋아하는 설정이 너무 뜬금없어서
좀 어이가 없어요
두 남자가 갑자기 동시에 이유도 명확지 않게 하지원을 좋아하는 설정.
이해가 안되네요
너무 제가 메마른 건지…
이제 12회 시작합니다.
IP : 121.162.xxx.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5 5:52 PM (223.38.xxx.14)

    모두들 인생 드라마라 해서 오래전에 저도 볼려고
    했는데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도저히 공감이 안가서
    지루하기만 하더라구요.
    보다 말았어요.

  • 2. 아마
    '21.8.5 5:56 PM (39.7.xxx.235)

    마지막 장면이 한국 드라마의 결말치곤 강렬했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초반엔 왜 저 멀쩡한 남자들이 평범한(?) 한 여자에게 빠져 허덕거리는지 개연성이 부족해서 이해가 잘 안 가긴 하죠. 팜므파탈이라고 하기에도 좀.

  • 3. 발리
    '21.8.5 5:58 PM (121.162.xxx.1)

    오히려 김수미 역에 더 공감이 되는 이 상황…
    좀 더 젊었을 때 봤으면 어땠을까 싶긴한데…
    그래도 두남자가 한여자를 동시에 좋아하는 억지스런 설정은 전혀 공감
    못했을 것 같아요.
    하지원역이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 4. 이유
    '21.8.5 6:01 PM (222.100.xxx.14)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건 아니었다고 해도
    발리라는 여행지에서 만난 우연성,
    그리고 밑바닥에서부터 처절하게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에서 연민을 느껴
    두 남자가 한 여자를 동시에 좋아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자세히 보면 계급투쟁론이 나오기도 하고
    한국드라마치곤 드물게 비극결말이라 더더욱 인생드라마로 손꼽히는 거죠

  • 5. ..
    '21.8.5 6:02 PM (218.52.xxx.71)

    두 남자가 질투와 열등감을 가지고 서로를 의식하다가 그 사이에 하지원이 껴서 사랑인줄 착각하고 서로 가지려고 하던것 같아요

  • 6. 사람이
    '21.8.5 6:03 PM (125.178.xxx.135)

    사람을 좋아하는데는 특별한 이유가 없을 수도 있잖아요.
    그냥 그랬을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 7. 둘의 경쟁심
    '21.8.5 6:17 PM (2.124.xxx.196)

    조인성은 처음부터 연민의 끈을 놓치못했고 그 뒤는 소지섭과 둘의 경쟁심이 맞붙어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둘은 결국 진심이 된거라고 봅니다.

  • 8. ㆍㆍ
    '21.8.5 6:26 PM (223.62.xxx.202)

    사랑에는 원래 이유가 없어요.
    재밌으니까 원글님도 12회까지 본거죠. 잼 없으면 거기까지 못가요

  • 9.
    '21.8.5 6:33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제가 젤 좋아하는 드라마예요
    열번도 더봐서 어디서 음악나오는지 대사까지 외워요 ㅋ
    요즘은 내용보다 네배우 리즈시절이 좋아서
    보는재미가 있어요
    조인성도 소년미가있어 좋구요

    어디에서 보세요?
    저도 보게요

  • 10. 고라니
    '21.8.5 6:43 PM (175.125.xxx.17)

    사람이 이상해진건지 이거 빌라에서 생긴일로 보고 들어왔네요;;모든거 부동산으로 보였 -_-;;

  • 11. 하지원
    '21.8.5 6:44 PM (1.225.xxx.126)

    다모때부터 처절한 연기는 압권. 두남자사이에서
    의도치않은 밀당으로 애타게 만들어 경쟁심을 부추기고 결국 둘다 하지원만 바라보고 하지원도 둘다 좋아하다 한국 뜰때 보면 조인성때문에 망설이죠. 마지막장면 보면 찐사랑은 조인성인거같아요

  • 12. 발리
    '21.8.5 6:46 PM (121.162.xxx.1)

    웨이브에서 보고 있어요.
    4명의 주인공이 진짜 풋풋하긴 하네요.

  • 13. ...
    '21.8.5 6:47 PM (211.179.xxx.191)

    저는 그 당시에도 스토리가 너무 어이 없었어요.

    그냥 비쥬얼 때문에 인기였나보다 합니다.

  • 14. belief
    '21.8.5 7:22 PM (125.178.xxx.82)

    제 인생 드라마에요~~~
    생각난김에 다시 돌려보기 해야겠어욤~~

  • 15. ...
    '21.8.5 7:41 PM (1.241.xxx.137)

    젊어서 볼 때랑 나이들어 볼때랑 그 감흥이 많이 다르긴 해요.
    그렇다 하더라도 드라마는 수작이예요.
    그 남자 둘이 한 여자에게 집착하는데는 서로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이 큰 이유가 되거든요.
    좀 과거 회상이나 상상 장면들이 반복적으로 나와서
    한번에 몰아보면 좀 지루할 수는 있는데
    방영 당시에는 진짜 시계를 5분에 한번씩 보면서 봤던 드라마예요. 끝날까봐.

  • 16. 발리
    '21.8.5 7:54 PM (222.232.xxx.181)

    그당시 한국드라마치고 충격적인 엔딩이 진짜 대단했던거 같아요

  • 17. ㅇㅇ
    '21.8.5 8:16 PM (211.244.xxx.68)

    결말이 쇼킹해서 더 기억에 남는것같아요
    생각해보니 하지원이 연기한 삼각관계 드라마는 다 넘나 몰입해서 봤네요
    다모 발리 기황후 두 남자사이에서 갈등하는 역할을 너무 잘해요

  • 18. ..
    '21.8.5 8:26 PM (58.121.xxx.123)

    저도 별로라 하는 드라마에요.
    특히 여주가 넘 맘에 안들었어요.

  • 19.
    '21.8.6 10:50 AM (211.243.xxx.238)

    사람좋아하는데 이유가 왜필요한가요
    그냥 끌린거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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