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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 가다가 괜히 사람이 무서워 피한 일

dd 조회수 : 2,727
작성일 : 2021-08-05 16:56:15

살면서 그런일이 몇 번 있은것 같아요


큰 애 세 살때쯤

시장 갔다 집에 가는 길이

여러갈래 있었는데

애 손잡고 장바구니 들고 힘들었는데

골목 중간쯤 갔을까

험상궂은 남자들 둘이 서 있는데

그냥 섬찍해서 다시 돌아 다른길로 간 일


애 어릴때 대학병원 갔다가

택시 탔는데

기사가 운전을 하는데

눈도 풀려 있고

고개를 창쪽을 봤다 앞쪽을 봤다 불안해 보여서

중간에 내린 일



딸하고 퇴근하는길 컴컴했는데

도로변 인도 맞은편에서 오는 남자가

한 쪽손이 주머니에서 뭔가 움켜쥔 느낌으로

우리쪽으로 오는 것 같아

나도 섬뜩한데 딸도 섬뜩한지

둘 다 말도 안해도 같이

도로쪽으로 내려서 피해서 간 일


어쨌든 전 애들한테도

어디 가다가 기분이 이상하고 느낌이 이상하면

무조건 피해가라 해요



IP : 121.182.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명
    '21.8.5 5:13 PM (49.174.xxx.190)

    좋은겁니다 미리 예방하기 좋죠

  • 2. 굿
    '21.8.5 5:44 PM (49.170.xxx.62)

    저도 그래요
    심지어 황단보도 반대편 뭔가 거동이 수상해보이는 남자는 피하구요
    딸에게도 알려줍니다
    어쩔 수 없어요 ㅜㅜ
    여자들을 노리는 개잡범들이 너무 많아서
    멀더라도 사람 많은 길로 돌아가고
    이런 습관 들여야합니다
    촉을 늘 세우고 있어야 하고요

  • 3. 육가ㅓㅁ
    '21.8.5 6:49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육감이란게 있으니까요. 피하는게 좋아요

  • 4. ...
    '21.8.5 7:20 PM (221.151.xxx.109)

    잘 하셨어요
    안좋은 느낌은 맞을 때가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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