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꼰대 같나요?

초록색 조회수 : 2,204
작성일 : 2021-08-05 11:05:18
꼰대 같단 말을 두 번 들었어요

첫 번째는 4명 모임하는 자리에 저 빼고 다들 시간 약속을 늦은 거에요. 만나는 장소/시간을 제가 다 정했어서(단체 카톡에서 다들 눈치만 보길래 제가 정함) 그거에 불만이 좀 있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제가 약속 시간은 지켜야죠... 라고 했는데, 남자분이 저보고 여자 꼰대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두 번째는 제가 백수여도 점심 12시 전에는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하루 낮에 쓸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까)
근데 이런 제 생각이 꼰대 같다고 하네요. 남이 몇 시에 일어나든 그에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제가 좀 꼰대 같을까요? 어떤 부분에서요..
IP : 223.38.xxx.22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5 11:06 A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늘어놓는 사람 꼰대죠
    나는 이렇게 산다.. 가 아니라
    이래야 한다... 남들 걸고 넘어지는 화법이면
    나이 노소 불문 꼰대 같아요

  • 2. ....
    '21.8.5 11:08 AM (121.165.xxx.30)

    1번. 그남자분이 이상한거임 약속시간에 꼰대가 왜나와요
    시간안지키는사람이 글러먹은사람임.

    2번은 내기준을 남에게 강요할필요없습니다 .나는 12시이전에 반드시 일어나지만 남이 그러는걸
    지적할필요는없죠.
    그런건 혼자생각하고 아..나랑은 안맞는사람이구나 하면 끝.
    입밖으로 꺼내는순간... 이상한사람되는거죠.

  • 3. ////
    '21.8.5 11:08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틀을 정해놓고 있는게 꼰대의 특성이죠
    남의 입장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잖아요

  • 4. 곽군
    '21.8.5 11:10 AM (203.232.xxx.32)

    생각은 해도 강요를 하는 순간 꼰대죠..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것은 다름으로 인정할 줄 알아야 하는 시대긴 해요

  • 5. ...
    '21.8.5 11:11 AM (223.39.xxx.107)

    1번은 아니고요
    2번은 잘못.
    근데 아무데나 꼰대거리는 것도 싫어요.

  • 6. ...
    '21.8.5 11:11 AM (220.75.xxx.108)

    1번은 전혀요. 약속에 늦는데 뭔 꼰대타령이에요 그냥 무조건 사과해야 맞지...
    2번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문제구요.

  • 7. .....
    '21.8.5 11:13 AM (121.165.xxx.30)

    요즘젊은애들? 지들하는행동은 모르고
    잔소리하면 꼰대라고하는데
    잘하면 잔소리합니까...이렇게 말하면 어우 꼰대 이러더라구요
    뭐 다꼰대래..옳게 행동하고말하지

  • 8. ...
    '21.8.5 11:18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약속에 늦어 잔소리한 그 한가지 사실이전에 장소시간 강압적으로 맘대로 정하고 이래라저래라 하는 태도
    거기서부터 틀어진거에요

  • 9.
    '21.8.5 11:56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둘다죠
    1은 말은 못했지만 다들 만나고 싶은 생각들이 없었던거에요
    근데 본인이 총대 맨답시고
    시간 장소 다 정해놓고 통보하니
    마지못해 나갔는데 늦었다고 뭐라하니
    싫었던거 아닌가요?
    게다가 성인들이 모였는데
    들어가라 마라 내가 정한대로 해라 이것도 그렇죠

  • 10. 둘다
    '21.8.5 11:58 AM (182.216.xxx.172)

    1은 아무도 정말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총대 맨답시고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기분도 않좋은듯 하고
    2는 성인들이 만났는데
    12시 안에는 들어가라 마라 한거 아닌가요?

  • 11. ...
    '21.8.5 12:32 PM (110.70.xxx.218)

    1번은 아닌데...말투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음.

    2번은 꼰대요
    낮에 쓸 수 있는 시간이 왜 중요해요?
    설령 남이 게으르게 살아도 님이 왜?

  • 12. ...
    '21.8.5 12:56 PM (124.5.xxx.117)

    생각은 해도 강요를 하는 순간 꼰대죠..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것은 다름으로 인정할 줄 알아야 하는 시대긴 해요2222

    1번은 그들의 잘못. 하지만 원글님이 대놓고 무안하게 말하셨다면 꼰대
    2번은 무슨상관인가요? 몇시에 일어나던????
    저는 아침 5시에 일어나는 직장인이지만 밤낮이 바뀐 사람 봐도 그러려니 합니다

    낮에 쓰는 그들의 시간을 원글님이 통제해야 하나요???

  • 13. 아직도
    '21.8.5 6:32 PM (210.181.xxx.158)

    기운이 넘치시는거같아요
    각자 생활리듬에 맞게 사는건데 굳이 낮시간 운운할 필요가 있을까요
    갑갑한 사람=꼰대소리듣죠
    도덕책같은 소리하는거 안피곤하세요? ㅋㅋ 남들이 정말 싫어하는데 여즉 모르시는거같아서

    1번은 맞는 말이지만 갑갑한사람이 맞는말할때 꼰대소리를 듣죠

    다들 생각하는대로 말하고 사는건 아니랍니다

  • 14. 역시나
    '21.8.5 6:32 PM (112.145.xxx.133) - 삭제된댓글

    꼰대는 착각을 하는군요

  • 15. ...
    '21.8.5 10:52 PM (116.125.xxx.164)

    꼰대소리 들었다는건 그 과정이 문제가 있다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661 전두환씨가 개신교인이었나요? 10 궁금 2021/08/06 1,856
1232660 도움이 필요합니다.. ㅠㅠ 영국이스트런던에 집을 구해야해요 6 급구 2021/08/06 2,767
1232659 무서웠던 기억 하나 5 저도 2021/08/05 3,938
1232658 저도 있었던 일 이야기 하나 해요 4 ........ 2021/08/05 3,850
1232657 이시간에.. 6 어쩌나요 2021/08/05 1,746
1232656 애플스토어에 분명히 있는 어플을 검색하는데 안떠요 2 ㅇㅇ 2021/08/05 608
1232655 카뱅 얼마나 오를까오? 6 상장일 2021/08/05 4,244
1232654 오아시스 첫가입인데 추천인되어 주세요~ 8 ast 2021/08/05 930
1232653 집에만 있으면 풀어져요 10 ㅇㅇ 2021/08/05 3,549
1232652 온라인 서점에 저자 정보. 싫으니까(내 개인정보니까) 삭제해달라.. 6 sdf 2021/08/05 1,503
1232651 울아이7살때 무서운 전화기 6 ㄹㄹ 2021/08/05 4,043
1232650 현대차주식가격이 10년전보다 떨어졌다는데..그럴수가 있을까요? 9 ㅇㅇ 2021/08/05 6,203
1232649 오싹하게 무서운 이야기 하나 14 ㅇㅇ 2021/08/05 6,765
1232648 조국장관이 생각하는 음주운전이란? 4 음주운전싫어.. 2021/08/05 1,572
1232647 이승기 ... 결별설이 도네요 40 ㅇㅇ 2021/08/05 32,896
1232646 영남대, 동아대, 울산대 우습게 아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네요 31 Mosukr.. 2021/08/05 11,865
1232645 무서운이야기 (본문삭제했어요) 27 내가 2021/08/05 5,565
1232644 월렛이 어디에있죠 구글페이 2021/08/05 774
1232643 대파김치 담궈서 이틀 베란다에 두었는데 쉰것같아요ㅜㅜ 6 망함ㅜㅜ 2021/08/05 3,274
1232642 냉장고없이 10일째 4 아 ㅇ 2021/08/05 2,773
1232641 그알 역대급사건은? 35 ll 2021/08/05 8,913
1232640 얼굴 닮으면 목소리도 닮나봐요 9 이름 2021/08/05 2,620
1232639 씨컬&에스컬 어느컬이 예쁜가요 컬모양 2021/08/05 886
1232638 당뇨있는 노인분 영양제 추천부탁드립니다 5 며느리 2021/08/05 1,342
1232637 감사합니다 3 무서운기억 2021/08/05 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