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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욕했었는데….

.. 조회수 : 8,409
작성일 : 2021-08-05 10:33:54
시어머니가 성격이 급하신데 제가 좀 느려요.
가끔 명절에 자기가 바쁘거나 그러면 저한테 버럭할때가 있거든요.
소심한 전 상처받고..
진짜 성격 이상하다고 엄청 욕했는데..
며칠전 울엄마가 제 남편한테 정색하며 버럭하는거에요 ㅋㅋ
저도 놀라고 남편 상처받음..
그냥 이제 시어머니 단점도 그러려니 해야겠어요
IP : 223.62.xxx.2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5 10:36 AM (124.53.xxx.135)

    은근 유쾌한 글이네요 ㅋ

  • 2.
    '21.8.5 10:37 A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장모가 사위에게 버럭하기 쉽지않은데 큰잘못을 했나보군요

  • 3. ...
    '21.8.5 10:37 AM (108.41.xxx.160)

    양쪽 다 하지 말아야지요.
    친자식이야 야단 쳐도 핏줄이니 시간이 가면 사라지지만
    남의 자식은 마음에 남아요.
    친정엄마에게도 하지 말라 하세요.
    시어머님한테는 남편이 말하라고 하고

  • 4. 나이 들면서
    '21.8.5 10:41 AM (118.218.xxx.85)

    생각하니 시어머니 마음이 이해되는 부분이 많아졌어요.
    나라도 이랬겠구나하고,그러니까 서양속담에 같은 부엌에 여자가 둘 있으면 다툼이 생긴다나 하는 말도 맞는거구나 생각해요.
    한편 배울점도 많기는 하겠지만.

  • 5. ㅇㅇ
    '21.8.5 10:48 AM (14.38.xxx.228)

    여기도 느린 자식 때문에 속터지는 부모 많잖아요..
    남편은 왜 혼났대요?

  • 6. 맞어요
    '21.8.5 10:49 AM (113.199.xxx.92) - 삭제된댓글

    시엄마나 내엄마나 나이드시면 똑같아요
    보는 눈이 딸이냐 며느리냐의 차이일뿐이죠
    시엄마 설거지 고추가루 한점 똭 있드만
    울엄마는 밥플떼기 똭~

  • 7. 선입견
    '21.8.5 10:51 AM (175.223.xxx.115)

    며느리들이 이리 저리 들은 이야기로
    미리 시어머니상을 굳혀 놓고 결혼 생활을 시작하니
    시어머니의 모든 언행에 의미를 부여하고
    반대로 시어머니들도 며느리를 그렇게 보는게 문제죠
    그걸 깨 부수는 사람이 현명

  • 8. 장모가
    '21.8.5 10:55 AM (121.145.xxx.114)

    사위에게 버럭하는건 큰잘못???? ㅋ 요즘 정모들 장난아닌데 옛날 장모들이 아님

  • 9. 요즘장모는
    '21.8.5 10:57 AM (113.199.xxx.92) - 삭제된댓글

    사위를 아들보다 더 부려먹어요
    아들은 아껴야하니....쩝

  • 10. ...
    '21.8.5 11:01 AM (175.223.xxx.46)

    요즘 장모에게 사위는 머슴이지 백년 손님 아님돠~
    농촌가보세요 아들에게 끽소리 못하고
    사위들 죄 내려와 일해요
    저런거 보면 농사짓는집 며느리 보면 안되겠다 싶던데

  • 11. ㅁㅁㅁㅁ
    '21.8.5 11:09 AM (125.178.xxx.53)

    무슨일로 사위에게 버럭을요?
    제 엄마가 사위에게 버럭하는건 상상도 안되네요

  • 12.
    '21.8.5 11:22 AM (180.230.xxx.233)

    그리 잘못 했다고 버럭들이신지...

  • 13.
    '21.8.5 11:24 AM (39.7.xxx.196)

    저희엄마도 할말 다 하시는데요
    요즘엔 사위 눈치보고 그런거 안해요~~

  • 14. ㅋㅋ
    '21.8.5 11:54 AM (221.142.xxx.108)

    아니 다행이죠
    남편도 이제 님 마음 좀 이해하겠네요~~~
    님도 엄마한테 사위한테 버럭하지말라고하고
    남편도 엄마한테 며느리에게 버럭하지말라고해야죠

  • 15. 결론이 이상
    '21.8.5 12:36 PM (221.139.xxx.30) - 삭제된댓글

    남편이 버럭질당하던 아내 마음을 이해해야지
    아내가 시모가 하던 짓을 이해한다는 결론 되게 웃기네요.
    님이랑 님 엄마랑 하나에요?
    자기 엄마 허물 감싸려고 이상한 방향으로 사고하시는 듯.

    남의 자식한테 함부로 대하는 님 엄마나 시모나 똑같이 이상한 사람인건 변함없잖아요. 내 자식 부족하니 남의 자식 욕하지 말아야지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같은데요.

  • 16. ㅋㅋㅋㅋㅋ
    '21.8.5 12:39 PM (210.90.xxx.55)

    마자요. 울 엄마는 절대 결점이 없을 거 같았는데 결국은 다 비슷해요 ㅋㅋ

  • 17. 아이고
    '21.8.5 12:55 PM (219.115.xxx.157)

    항상 조심하면 좋겠지만 다 큰 자기 자식들에게도 버럭하실 때 있잖아요. 그게 꼭 타당한 이유가 있어서도 아니구요. 어쩌다 한 번이면 친정 부모님이건 시부모님이건 속으로 아이구 노인네 하고 말아야죠. 마음에 담아두거나 상처 받을 필요없어요.

  • 18. 내가
    '21.8.5 1:29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승질이 급해서 애들 느려터질빼마다 버럭하는데 반성하고 갑니다.

  • 19. 대신 복수
    '21.8.5 2:2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로 쌤쌤하는거죠.
    말이 이해된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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