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에 관한 책읽다보니

조회수 : 3,066
작성일 : 2021-08-04 20:04:43
만나는 인연이 중요하다고 나오는데
되돌아보니 저는 저한테 도움이 될만한 인연을 가까이 못하고
저보다 상황이 안좋은사람들과 지냈던거같아요ㆍ
학교때도 시골에서 올라와 자취하면서 움츠려들어서 그런지 ᆢ형편이 어렵고 자취하는 친구들과 어울렸고

교수님이 좋은 취직자리 소개해주셔도 친구눈치보느라 원서도 안냈고ᆢ좋은소개팅자리가 들어오면 옷이 없어서 안한다고 해버렸던거같아요ㆍ
자고로 자신감 자존감이 있어야하고ᆢ이기적인 생각이지만 저에게 도움을 줄 지인을 만나는게 인생에 중요한거같아요ㆍ

친구가 제가 소개받는사람들에 대해 부정적으로 초치는걸 몇번 겪다보니 드는 생각이네요ㆍ

질투가 심한 친구와 했던 대학생활도 후회스럽고요ㆍ
지난세월 후회하면 뭐하나싶긴하지만요ㆍ
IP : 106.102.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대때
    '21.8.4 8:24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공공기관에서 알바했었는데
    제가 두루두루 잘 지냈거든요.
    근데 인정머린 별로지만 실력은 꽤 있던 어떤 사수가 꼭 너가 하고자 하는 일에 도움되는 사람들하고만
    친해둬라...엄청 강조하던게 기억나네요.

    세월이 한잠 지나 드는 생각은 다 떠나서
    그냥 뒤통수만 안맞아도 절반 성공이다싶어요.
    그리고
    세상엔 공짜는 없으니까
    주고받는데 있어 균형이 맞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 2.
    '21.8.4 8:34 PM (106.102.xxx.236)

    그리고 어릴적 공부도 잘하고 착했는데
    꼭 전체 친구들과 친했어요ㆍ
    꼴등하고 그런친구들을 더챙겼고요ㆍ

    근데 커서보니 그때 자기보다 잘하는친구들과만 지내려했던 친구는 결혼도 잘했더라고요ㆍ

    그래서 드는생각이 마냥 착하기만 한것보단 야무지게 자기것 챙기고 실속차리는것이 인생에 도움이 되겠구나 싶어요ㆍ

    저는 두루두루 지내서 딱 친한아이들도 멀어지게되고 그친구들이 잘풀리지않으니까 연락도 뜸해지더라고요

  • 3.
    '21.8.5 2:51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제가 요즘 뼈저리게 깨달은 점이에요
    근데 너무 늦게 깨달아서 또 뼈저리게 후회가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415 중고등학교에 영양교사를 많이 뽑아야 07:34:49 30
1686414 친구한테 오카방에서 나가달라 해도 될까요? 4 고민 07:24:38 422
1686413 네이버페이(최신) 포인트 받으세요 1 . . ... 07:17:57 135
1686412 나이든 할저씨가 직장동료인경우 1 이런사람 07:14:53 325
1686411 10수괴 실실 웃고 있더라구요.. 헌재에서 2 .. 06:34:18 1,146
1686410 천벌받은 전올케 14 .... 06:22:52 3,158
1686409 친윤 이영림 검사장 헌재 비방, 사실관계부터 틀려 3 ㅅㅅ 06:10:07 811
1686408 최상목 언제탄핵 되나요 2 탄핵 05:58:08 409
1686407 남편이 엄한데 돈쓰는데 나도 막 쓰렵니다 5 저금 04:55:30 2,947
1686406 불면의밤 갱년기 증상인가요 5 갱년기 04:29:45 1,578
1686405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가 맞네요 4 .. 04:26:56 3,100
1686404 힘든상황에서 수능본 조카 추합되길 기도부탁드려요 7 간절함 04:26:56 918
1686403 자다깨서 묵주기도 해요.. 13 이런 03:14:30 2,382
1686402 사람이 너무 싫어요 4 행복한나13.. 03:08:09 1,897
1686401 난 호구인가 2 난 호구인가.. 03:02:58 1,089
1686400 요걸로 평생 운세 한번 봐 보세요.  9 .. 02:28:11 2,658
1686399 Dc 국힘갤의 문형배 치밀한 날조과정!! 왕소름 3 ㅇㅇㅇ 02:14:48 994
1686398 뉴ㅈㅅ 하니 불체자문제에 15 박지원의원 02:05:59 2,274
1686397 50대 영어공부 방법 정리 31 며칠전 01:54:34 3,688
1686396 마리 앙투아네트에 격분한 윤, 극렬 유튜버 용산 불러 술자리 9 미친.. 01:54:19 2,836
1686395 아들.... 딸.... 1 ..... 01:54:09 1,259
1686394 학년초가 되면 늘 아이 반편성이 걱정되요 ㅇㅇㅇ 01:54:04 667
1686393 본인을 공감력 높고 이타적이라고 생각하는 5 01:53:24 1,018
1686392 이해민 의원의 인생의 책#10 세 번째 개정판이 나와야 되는 책.. ../.. 01:47:44 409
1686391 운동하는데 심한 건성모발과 두피 가지신 분 샴푸 얼마나 자주 하.. 2 질문 01:34:13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