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말도 안되네요
'21.8.4 2:40 PM (210.207.xxx.50) - 삭제된댓글너무 저자세로 오랫동안 지속하신 것 같아요.
가능하면 어디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저라면 일단 챙기는 것을 멈추고, 말을 최대한 줄이고,
며칠 거리를 두었다가, 진지하게 아들과 얘기를 해 볼것 같아요.
애매하게 대처했다가 , 상황이 악화 될수도 있을 것 같네요2. ....
'21.8.4 2:44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너무 받들어 키웠어요.
글 초반 읽는데 아이가 어린가 했는데 고1....
아이가 예의 없는 활동을 할 때 훈육하지 않는 게 최선다하는 게 아니잖아요.
(시험을 못봤다거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숙제 해야했었는데 못했을 때, 혹은 아이가 둘이다 보니까
제가 준비한 음식이 마음에 안들때 그럴때 화풀이를 저한테 하는 거죠.)
이런 부분은 하면 안된다라고 훈육이 되어 있었어야하는 건데 남편과 님이 그냥 회피하신 거예요.
시험때문에 자기방에서 물건을 던진다? 거기서 한마디도 못한데다 그런 엄마를 또 괴롭히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한마디도 못하신거고요. 남편이라도 엄마에게 그러지 말라고 훈육한 것도 아니고.
아이를 왜 무법자로 만드시나요. 왜 아이를 이렇게 무서워 하시나요.3. 여름날씨
'21.8.4 2:51 PM (27.165.xxx.167)아예 아무 이야기도 안한건 아니에요. 이전에 그럴때도 감정이 정리된 후에는 그러지말아라 왜 엄마한테 그러냐고 잘 이야기했고, 아침에 일어나는 문제로는 혼자 일어나야 한다고 계속 알려줬어요. 아무말도 못하고 나온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언제부터인가 제가 하는 이야기를 잔소리로만 생각하고 대들거나 말을 아주 고약하게 하긴 했어요.
4. 위로를
'21.8.4 2:56 PM (222.239.xxx.26)드리고 싶네요ㅜㅜ 진짜 사는게 힘들어요.
사춘기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같아요.
사춘기 지나면 당연히 안그럴꺼예요.5. ...
'21.8.4 2:56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사춘기때는 다들 그정도는 하지만...
님은 너무 받자받자 키우셨네요.
우리나라는 나이에 따른 서열과 예의가 존재합니다.
친구같은 부모도 좋지만 계속 친구로만 지낸다면 인생의 큰 결정에서 부모가 무시되기 쉬워요. (결혼 이런거 말구요. 나쁜친구 사귀거나 잘못된 길로 빠질때 부모가 혼내서라도 옳은길로 가게 해야줘)
전 물건 집어던지는건 혼냈을겁니다. 그건 엄연히 폭력이예요.
사춘기니까 방문 쾅닫고 말안하거나 말대꾸하거나... 이정도는 참아도 물건 집어던지는건 아후... 못참겠네요.6. ...
'21.8.4 3:14 PM (14.32.xxx.78)양육의 목표는 독립이라고 하잖아요 무리하지 마시고 할 얘기는하면서 키우세요 안해준 것만 생각하고 엄마탓만 하는 아이들로만들지 마시구요 초고면 자기방 정리도 하고 일과는 스스로 챙겨야하는데 고등학생이라면 너무 심하네요
7. 아이랑
'21.8.4 3:24 PM (125.177.xxx.70)거리둬야할 시기인거죠
아이행동에 대해서 얘기하고 사과하라고하세요
사과안하더라도 최소한 엄마가 뭐때문에 화나고 속상했는지 알겠죠
그리고 자기가 한행동에 책임지게 그냥 둘건 그냥 두셔요
아이도 엄마도 각자 독립해야할 시기라서 그래요8. 잘못한게
'21.8.4 3:28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뭐가 있겠어요 엄마를 함부로 해도 된다는 무언의 허락이 그간 있어왔겠지요
잘못한일이 있을때 바로바로 지적해주고 고치도록 강하게 나가셔야지요
사춘기니까 봐준다 사춘기니까 엄마에게 버릇없이 맘대로 해도된다는걸 은연중에 허용해왔겠지요
눈도 안마주치고 말도 안한다고 애가 반성하거나 잘못을 인지할거같나요?
그 나이때는 되지도않게 엉뚱한 용기가 생기기도 하니 더 더욱 잘잘못은 지적해주고 예의는 지키게 단도리시켜야해요9. 무조건
'21.8.4 3:31 PM (211.220.xxx.8)내가 잘해주고 내가 다 해주고가 다가 아닌것 같아요.
내가 해주고싶은데 시행착오를 응원하며 기다려주는거. 그게 참 힘들어요. 근데 꼭 필요해요.
엄마가 다 해주면 그게 권리고 당연한 줄 알아요. 그렇게 크면 또 자기가 스스로 할 줄 아는게 없어지고..크고나면 바보같이 아무것도 못하는 인간으로 키워놓았다고 원망해요.
솔직히 부모가 아니라 하녀처럼 살아서 부모대접 아니고 하녀대접 받는것 같은데요ㅠㅠ스스로 일어나고, 스스로 끼니정도는 꺼내서 먹고, 방 청소는 할 수 있는 인간이어야지요ㅠㅠ그걸 자식 대신 다 해주고 자식한테 최선을 다 한다고 할수는 없어요.10. 어머어머
'21.8.4 3:39 PM (182.219.xxx.55) - 삭제된댓글싸가지가 개바가지네요
엄마가 정말 너무 오냐오냐하고 키웠더니 이녀석이 눈에 뵈는게 없고 위아래도 없는가본데요
앞으로 지각을 하든말든 내버려둬보세요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청소년이잖아요. 지각을 몇번 해봐야 자기가 깨닫고 스스로 일어나든가 할거 같아요
안될놈 같으면 냅둬야죠 안될놈은 안되요.11. ...
'21.8.4 3:55 PM (112.145.xxx.70)엄마를 함부로 해도 된다는 무언의 허락이 그간 있어왔겠지요 2222222
엄마가 만만한 사람이 아니고
니가 함부로 해도 되는 사람이 아니고
너의 위사람이며 어른이다.
위계질서가 무너지면 정말 걷잡을수가 없어요..
아빠가 무서운 사람이면 저러지 못할텐데..
너무 잘 해주셨네요...12. 조언
'21.8.4 4:16 PM (119.82.xxx.192)'거리두기'
13. ***
'21.8.4 4:22 PM (203.247.xxx.239)Me대화법 아시죠? 그게 어떨까요?
그동안 자란 방식이 있으니, 이제와서 사과해라 마라하는 건 어차피 '왜 이래라 저래라냐'하는 마음밖에 안들것 같아요..
그냥 엄마 본인 입장만 얘기하시는건 어떨지..
그동안 해준 것들은 부모로서 자식을 잘 키우기 위해 보살핀 것이지 하인으로서 한게 아니다.
요근래 네 태도를 보면 이제 네가 성장하고자 하는 것 같으니(부모의 보살핌이 많이 없어도 되는 것 같으니?) 본인의 일은 본인이 알아서 해라.
엄마도 최소한을 제외하고는 엄마 본인의 인생에 좀더 집중할 때가 된 것 같다 등등등
그리고 해주지 마시구요
출근하면서 하기가 얼마나 바쁘고 신경쓰이는데...그동안 고생하셨어요 ㅜ.ㅜ14. ㅇㅇ
'21.8.4 4:35 P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화낼때는 자리를 피하고 그얘기를 안꺼내더라도 나중에 시간이지나면 짚고넘어가셔야죠 잘못을 모르는거 같아요 라고 하면서 냅두면 어쩌나요
15. ..
'21.8.4 5:32 PM (223.39.xxx.50)너무 오냐오냐 키웠네요.
알려주지 않고 알아서 다 챙겨주니
뭐가 당연한 거고 뭐가 고마운 건지도 구분못하는 아이가 됐어요.
돈이든 행동이든 아쉬운것 부족한걸 느껴봐야
소중함 고마움은 알텐데..
늦잠으로 학교지각해 혼나고 시험망치고
스스로 자기주변을 챙기지 않으면 누가 날 챙겨주지 않는다는 긴장감이 없네요.
식사야 엄마가 어느 정도 챙겨줘야 하지만
식탁에서 조차 네가 상전이 아니라는 건 팍팍 심어줘야죠.
엄마가 너무 하셨어요.16. ㆍㆍㆍ
'21.8.4 7:04 PM (59.9.xxx.69)애새끼가(죄송 말이 곱게 안나오네요) 엄마 알기를 발기락의 때만큼도 여기지를 않네요. 초장에 따끔하게 버르장머리를 잡았어야 했는데 너무 오냐오냐한듯 고딩이면 요즘 기준 사춘기도 지났고 곧 성인 인데 그 따위로 행동합니까. 혼구녕을 내주세요.줘패서 들을 나이는 지났고 용돈을 끊던지 여하튼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17. eee
'21.8.4 10:43 PM (1.127.xxx.239)성인 남자 사이즈인데 왜 방청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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