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초에 남편이 다른여자에게

이게 조회수 : 8,972
작성일 : 2021-08-04 13:51:04
결혼 6개월도 안되었을때,

남편이 같은회사 동료에게 문자한걸 봤어요.
같이 치킨먹으러ㅡ가자고.
여자는 아니라고, 다음에 보자고.

그 문자를 보고,

치킨 한번 집에 사들고 오지도 않았으면서 별가지 생각이 다 들었고,

그땐 남편을 사랑해서 싸우게 되는 상황이 무서워 바로 못 물어보고, 가슴에 담아둔채 마음을 다 안주고 살았나봐요..

그리고 몇년이 흘러,

치킨 시킨날에 생각이 나서 물어봤어요.
재가 그동안 잊은것도 아닌 가슴에 쌓아놨던게 격앙되어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그여자가 자길 좋아했다고 말하네요.

그럼직장내 썸 타다가 저랑 결혼하고 나서도
그래놓고 어장관리도ㅡ아니고 먼저 치킨 먹자고 한건지,
결혼하고도 남자들이 이런건 아니죠?
IP : 114.222.xxx.7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21.8.4 1:53 PM (175.114.xxx.105)

    더 미친(?) 놈도 있어요.

    여직원이 롯데월드 가고 싶다니까, 저한테는 토요일 당직이라고 하고 새벽에 나가서 실컷 놀고, 밥 사먹이고, 술 잔뜩 마시고 새벽에 들어온 미친 놈.
    다른 커플도 같이 갔다고 하더만. 그래도 !@#$%^&*()
    아직도 같이 사는 저는 정신나간... 여자네요.

  • 2. 쓰레기
    '21.8.4 1:5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쓰레기 중에 개쓰레기인거죠
    뭔 그여자가 자기를 좋아했다니
    그여자가 들으면 억울할듯

  • 3. ----
    '21.8.4 1:53 PM (219.254.xxx.52)

    남편의 변명을 믿으세요?
    그런 남편은 믿지 못할 사람 같아요.
    결혼하고 나서..그것도 얼마되지 않아..어장관리라....

  • 4. ㅋㅋ
    '21.8.4 1:53 PM (106.102.xxx.57)

    남편이 치킨먹으러가자하고 그 여자는 거절했는데 여자가 남자를 좋아한거라고요? 그 여자는 무슨죄에요 에휴 ㅠㅠ

  • 5. 몇년
    '21.8.4 1:54 PM (58.140.xxx.197)

    흘렀고 별일 없었으면 그냥 저라면 암말 안할 것 같아요

  • 6. ㅇㅇ
    '21.8.4 1:55 PM (175.223.xxx.150)

    본인이 좋아한걸 돌려말한것 같구요
    여자가 거절한거보면 깊은 관계는 아닌거같으니 넘기세요
    다만 앞으로 다 믿지는 마시구요

  • 7. ........
    '21.8.4 1:55 PM (112.221.xxx.67)

    그걸 믿으세요???
    그 여자가 자길 좋아했는데 남자가 먼저 치킨먹으러가자하고 여자는 됐다고 한다고요?????
    누굴 바보로 아나

  • 8. ....
    '21.8.4 1:57 PM (221.167.xxx.195)

    주변보면 저런 경우가 전조증상이고
    호시탐탐거리다 결국 꼭 뭔가 일을 치더라구요
    아마 그 중 어설픈 시도가 님에게 들켰을거구요.
    신뢰 못 하시는 거 당연해요.

  • 9. 치킨 먹자고
    '21.8.4 1:58 PM (112.167.xxx.92)

    한 놈이 좋아한거구만 거꾸로 말 지어내고 있어 미친넘 변명도 참 없어보인다ㅉ 님은 남편 단속 잘해야할듯 신혼초도 그지랄했던 넘이 다른땐 더하면 더했지 긍까 바람이란게 걸리냐 안걸리냐 그차이뿐

  • 10. 이게
    '21.8.4 1:59 PM (114.222.xxx.74)

    네,남편이 어장관리한거 같아요.

    그런데 그후 제가 의부증이 생기듯이
    남편은 회사가면 즐겁다, 등등 말을하거나 회식이 잦고 점심도 회사서 주는데 유독 근처서 둘만 먹는 카드이용이 있으면 의심이 가는거죠.
    그리고 남편이 나이 40가까이 되어서도 여직원들에게 인기 많다는 개소리까지..

    한동안 의부증으로 힘들다가,
    이젠 사랑하지 않고 맘을 내려놓으니 그러거나 말거나 하는데,,

    이렇게 살아야 하는겅지 모르겠어요

  • 11. ...
    '21.8.4 2:00 PM (39.7.xxx.93)

    웃기네요 지가 먹자고 하고 거절 당해 놓고 엄한 여직원만 쓰레기 만들고.. 유부남놈들이 직장내 여직원들한테 껄떡대는 거 진짜 너무 많아요

  • 12. 어휴
    '21.8.4 2:03 PM (223.39.xxx.78)

    남편 진짜 누굴 바보로 아나;;;
    여자분이 거절했기에 망정이지, 바로 아녔음 불륜직행이네요. 그 여자분은 무슨 죄래요? 찝적대는 유부남에게 철벽쳤더니 뭐? 오히려 그녀가 자길 좋아해? 유부남이 찝적댄 것도 충분히 기분 더러울 판에 무개념 상간녀될 뻔 참나;;;

  • 13. ㅇㅇ
    '21.8.4 2:09 PM (182.211.xxx.221)

    여직원이 자기만 보면 웃는다고 자기를 좋아한다고생각하는 미친놈도 있어요ㅋ 상사니까 형식상 웃는것도 모르고

  • 14. ....
    '21.8.4 2:09 PM (211.200.xxx.63)

    그 여자분은 무슨 죄래요? 찝적대는 유부남에게 철벽쳤더니 뭐? 오히려 그녀가 자길 좋아해? 유부남이 찝적댄 것도 충분히 기분 더러울 판에 무개념 상간녀될 뻔 참나;;;22222222222222

  • 15. ...
    '21.8.4 2:09 PM (221.167.xxx.195)

    마음을 적당히 비우시고
    님도 마음 두실 취미나 시간을 쓸 뭔가를 찾으세요
    님이 그렇게 되신 건 신뢰를 잃게 한 남편 잘못이고
    글쓴님 잘못이 아니예요.

  • 16. 불륜년놈들이
    '21.8.4 2:12 PM (112.167.xxx.92)

    불륜 걸리면 어떻게 하는줄 알아요 불륜놈은 상대녀가 지를 꼬셨다고 하고 불륜년은 상대남이 지를 성폭행했다고 이걸 변명이라고 지껄여요ㅉ 미친년놈들이 지들 섹스할때나 좋다고 그지랄들 하다가 발각되면 상대탓만 하느라고 구질구질스럽더만ㅉㅉ

    솔까 바람끼 있는 종자들은 결국은 비슷한 것끼리 불륜하더구만 붙들어 매놓을 수도 없고 어찌 말리겠나요 기어히 섹스질을 하고야 말더구만 이런것들은 체력들도 좋아요 어찌나 체력들이 남아 도는지 온데 싸돌아 다니고 집에 있던 안하죠 아랫도리가 근질근질해 뭐던 어디가서든 사용질을 하고 뻔뻔하기도 참ㅉㅉ

    바람도 정상적인 사고로는 무서워 못하죠 가정이 깨지네 불안하니까 그러니 뻔뻔한 것들이 불륜도 하는거고 원체 뻔뻔하니 발각되면 에이 재수없다면서 서로 상대탓 하기 바쁨

  • 17.
    '21.8.4 2:16 PM (14.32.xxx.215)

    사람이 다 있어요
    저희 남편은 여직원이 생일이라고 꽃도 주고,지갑에 지 사진도 넣어서 선물하고 ..물론 다 말하고 저한테 보여줘서 알았구요
    우리집 집들이에 그 여직원 집안일로 갔다온다고 해서 난리쳤더니 불쌍한애 갖고 그런다고 ㅠ( 장애인이라고)
    더 웃긴건 여직원 퇴사하고 그릇팔러 회사와서 냄비셋트 사주대요
    남자들은 똥인지 된장인지 몰라요

  • 18. 어휴
    '21.8.4 2:18 PM (5.30.xxx.67)

    신혼초에 뭐하는 짓인지…
    별 그지 같은 놈도 많아요.

  • 19. 아니ㅋㅋㅋ
    '21.8.4 2:25 PM (223.62.xxx.214)

    유부남도 어장관리를 해요???
    ㅋㅋㅋ

    참 해괴망측한 소리네요ㅎㅎ

  • 20. 저런
    '21.8.4 2:25 PM (182.219.xxx.55)

    신혼초에 그랬으면.. 그 이후로도 안그런다는 법 없죠.. 남자란 그런것.

  • 21. ..
    '21.8.4 2:28 PM (117.111.xxx.85) - 삭제된댓글

    신혼초에 안 그래도 마흔 넘고 하면 많이들 저러더라구요.. 에휴..

  • 22. ㅎㅎㅎㅎ
    '21.8.4 2:54 PM (121.162.xxx.174)

    그 여자가 자길 좋아했대요 치킨을 좋아했대요?
    그 여자가 자길 좋아하니 감사가 넘쳐 치킨을 먹으러 가자고 했대요?
    무신 소리여ㅎㅎㅎ

  • 23. ..
    '21.8.4 3:0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참나. 그 여자는 언감생심 안통했나 결혼은 원글과 하고 이제와서 그 여자가 자길 좋아했다고요??
    개찌질남.. 그 여직원이 알면 얼나나 기분 드러울까

  • 24. ...
    '21.8.4 3:08 PM (112.220.xxx.98)

    문자보자마자 바로엎어야지
    남편을 사랑하면 더 난리쳐야 되는거 아니에요?
    선보고 결혼한거에요?
    남편은 님한테 애정이 없는듯
    몇년이 지났어도 오리발내밀어야지
    그여자가 날 좋아했다?
    여자가 지 좋아하면 다 손내미나봄 -_-

  • 25.
    '21.8.4 3:31 PM (118.235.xxx.102)

    그럼 니가 먼저 치킨먹자했냐고까지 물어보셨어야죠

  • 26. 글쎄요
    '21.8.4 10:28 PM (112.145.xxx.133) - 삭제된댓글

    ㅈㅍㅈ ㅈㄱ ㄲㄱ ㅈㅃㅈㄴㅇ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4631 재난지원금으로 학원비 결제 3 궁금 2021/09/08 2,741
1244630 주진우는 검찰에서 키웠다 13 쓰레기 2021/09/08 2,719
1244629 무슬림'들이 집까지 쫓아와... 경북대 인근 '이슬람' 물의 19 ㅇㅇ 2021/09/08 4,206
1244628 왜 재난기금이 1/n하면 안된건가요? 7 ㅇㅇㅇ 2021/09/08 2,048
1244627 `에브리씽 버블` 올 수 있다" 경고…국회서도 나라 곳.. 4 걱정 2021/09/08 1,822
1244626 9월 12일 강원지역 현장투표 10 꼼수 2021/09/08 1,014
1244625 미국 게이 장관 부티지지, 두 아이 입양 8 ㅇㅇ 2021/09/08 2,243
1244624 이재명 한전 민영화 가짜뉴스 팩트는-북유게펌 5 거짓말거짓말.. 2021/09/08 1,091
1244623 남편 말투가 맘에 안들어도 그냥 넘어가야지 안 싸우겠죠? 6 ㅇㅇ 2021/09/08 2,712
1244622 수시 논술(서강대, 건대) 고민 9 ... 2021/09/08 2,370
1244621 홍밖에 없는 걸 어떡해. 14 떡갈비 먹고.. 2021/09/08 2,500
1244620 근데 뉴스버스 전혁수 기자는 왜 태도를 바꾸었을까요? 5 ㅇㅇ 2021/09/08 2,247
1244619 가정집 led등 대신 백열등 써도 될까요? 5 .. 2021/09/08 1,350
1244618 여름에 엄청 습해서 전기민영화되면 큰일인데 5 L우리나라 2021/09/08 1,187
1244617 외대 논술 후 중대논술 치러 1시간안에 갈 수 있을까요? 10 거리 2021/09/08 1,960
1244616 가세연 체포 당연-출두불응시 경찰 체포함 15 팩트 2021/09/07 2,152
1244615 "대기업 급여 낮춰 연대임금"…"반시.. 23 ㅎㅎ 2021/09/07 2,847
1244614 초등애가 반장선거 나갔는데 한표도 안나왔대요. 52 반장 2021/09/07 21,034
1244613 납골당 가시는분 미리 다녀오세요. 1 .., 2021/09/07 3,064
1244612 잇몸들춰서? 잇몸안쪽염증 치료하고 난후..잇몸모양 그대로인가요?.. 7 치주 2021/09/07 3,136
1244611 고2 남아가 의류 제작판매 일을 하고 싶다는데... 9 진로 2021/09/07 1,855
1244610 로즈마리 키우시는 분들 계시나요? 22 아이 2021/09/07 2,887
1244609 자가면역질환있는데 백신 무섭네요. 어그로 아닙니다. 39 ..... 2021/09/07 6,196
1244608 방탄소년단 버터가 빌보드핫100 15주차 1위입니다! 23 magics.. 2021/09/07 3,564
1244607 해방타운에 경호원 최영재 이분 어디있다 이제야 나온건가요? 9 .. 2021/09/07 4,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