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조회수 : 2,701
작성일 : 2021-08-04 09:25:36
나이 사십대에 동반자를 만났어요.
헌데 엄마는 혼자사는게 편하다구 싫어하네요.
그사람을 처음 본날부터 얼굴이 쫌씨였답니다.
맘에 안드니 모든것이 시큰둥하고 그사람과 연관된것은 한마디도
안해요
어제는 그사람이 혼자살아 누님이 반찬을 많이 주셔서
혼자먹기 많다구 김치 짠무썰은것등을 주었는데 짠무를 그냥
다 버렸어요.
반찬줘서 잘먹겠다는게 아니라 누가 그렇게 먹느냐구..,
평생 엄마가 옳다구 생각하구 살았는데 엄마가 고집세고
참 나쁘다 싶네요.
내가 소중하믄 내가 만난 사람도 좋을텐데...
엄마랑 둘이 살고 있어요.
주말이믄 조카들 와서 조카들 반찬이며 간식 제가 다 사날르고요
제가 남은날을 이렇게 사는것은 옳고 내인생 찾는것은 잘못된걸까요?
엄마가 싫어지는 요즘입니다.
IP : 211.246.xxx.1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21.8.4 9:26 AM (61.98.xxx.235)

    어머니가 원글님과 둘이 사는 생활에 너무 익숙해지셔서 그러신가봐요. 이 기회를 원글님이 엄마로부터 독립할 기회로 삼으시면 어떨까요?

  • 2. ㅇㅇ
    '21.8.4 9:27 AM (222.112.xxx.101)

    님 인생은 님이 제일 사랑해줘야합니다

  • 3. ^^
    '21.8.4 9:28 AM (223.62.xxx.197)

    이기회에 독립ᆢ하는것 추천합니다

  • 4. ...
    '21.8.4 9:29 AM (1.236.xxx.187)

    혼자 사는게 편하시다니 어머니 이제 혼자 사시게 되서 좋으시겠네요...
    이래서 결혼을 하든 안하든 독립이 중요합니다. 엄마가 너무 의존적이 되버리셨어요.

  • 5. ..
    '21.8.4 9:30 AM (175.196.xxx.191)

    가수 이은하씨를 비롯해
    부모가 말려서 결혼 못한 연예인들 있잖아요
    이제는 다 늙은 자식 보고
    갔다 오더라도 갔으면 좋겠다
    그때 반대한거 후회한다 말하더군요

  • 6. ...
    '21.8.4 9:30 AM (175.223.xxx.71)

    어머니 촉도 무시할수 없겠죠
    남자분의 어떤면이 맘에 안드시는건가요?

  • 7. ...
    '21.8.4 9:32 AM (112.220.xxx.98)

    이분 글 여러번 올렸던분 아닌가?
    님 혼자 독립해서 사는거면 몰라도
    남친집에 반찬을 집으로 왜 들고 와요?
    준다고 그걸 받아오나...
    님도 생각좀 하고 사세요

  • 8. ...
    '21.8.4 9:36 AM (218.155.xxx.169)

    물주셨나봐요
    독립하심이 님 인생 사세요
    그 나이에 딸이 결혼한디면 두팔 벌려 환영할텐데요
    혼자 사는게 좋으니 어머니 혼자 사시라고 하세요

  • 9.
    '21.8.4 9:36 AM (106.101.xxx.205) - 삭제된댓글

    세대분리 하셔서 남친분 마음대로 만나고 자유롭게 사세요~

  • 10. 저도
    '21.8.4 9:40 AM (218.101.xxx.154)

    독립추천.
    근데 반찬 가져온건 짜증나는거 맞아요

  • 11. ...
    '21.8.4 10:20 AM (152.99.xxx.167)

    엄마가 님을 배우자처럼 의지하고 있어서 님이 남자 사귀는거 싫어하는 거예요.
    그냥 엄마한테 말하지 말고 사귀시다가 좋으면 결혼해서 독립하세요
    엄마는 계속 심술부릴거예요

  • 12. 독립하세요
    '21.8.4 10:57 AM (59.9.xxx.161) - 삭제된댓글

    독립하셔야지 안그러면 어머니 돌아가실 때까지 모시다 홀로 남게됩니다.
    그때는 결혼 할래도 나이가 차서 덧없어 결혼도 어려워요.
    기회입니다. 독립하셔요.
    결혼하지 않는다 하여도 독립하셔야 본인 인생을 살 수 있어요.
    주변에 많이 봤어요. 부모 모시다 같이 늙어가는 사람들
    지금 30말 부터 60넘은 사람까지 부모랑 살다 홀로 늙어가고 있는데 신세한탄해요.
    하늘이 주신 기회입니다.
    빨리 독립하세요.

  • 13. ...
    '21.8.4 12:10 PM (1.231.xxx.180)

    독립도 그렇고 남자분 집에 들어가세요.혼인신고만 하시고 직계가족만 모여 식사하세요.요즘 코로나라 상황도 좋네요.

  • 14. ...
    '21.8.4 12:1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요즘은 이기적인 엄마들도
    참 많아요.

  • 15. ...
    '21.8.4 12:23 PM (210.185.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노후대비 자녀인가봅니다. 남자상관없이 엄마한테 독립부터 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006 다친손 샤워할때 감싸는 장갑?어디서 파나요? 16 ... 2021/08/06 2,241
1233005 이재명의 24 기본소득제도.. 2021/08/06 986
1233004 베란다 샷시 중에 제일 좋은 건 뭔가요 18 .. 2021/08/06 2,815
1233003 토마토마 사기 힘들어서 만들어 먹었어요 2 토마토 2021/08/06 2,243
1233002 이낙연측 "이재명, 차라리 경선후보 사퇴하라".. 28 ㅇㅇㅇㅇ 2021/08/06 1,713
1233001 초딩남자애 가끔 심부름시키는데 19 심부름 2021/08/06 4,004
1233000 저녁 뭐 드십니까 38 ㅇㅇ 2021/08/06 3,752
1232999 와 이재명 손가락들 하는 짓이 일본애들과 완죤히 똑같네요 29 대응4팀 2021/08/06 1,048
1232998 코스트코 할인상품은 6 2021/08/06 2,794
1232997 로톡기사를 보니 문과는 진짜 전멸수준되가나요? 8 dㅠㅠ 2021/08/06 1,988
1232996 영화 딱 한편 추천해달라는 글이요 5 ... 2021/08/06 1,540
1232995 문제는 한번도 진행된 적이 없는 일에 세금이 수백억을 써요. 8 능력이 문제.. 2021/08/06 1,035
1232994 실업급여 퍼주더니 4년에 10조 탕진 50 실업급여 2021/08/06 4,625
1232993 초2 여자아이~ 2 더워 2021/08/06 1,081
1232992 고등과정 수학 학원비 보통 얼마인가요? 16 김개미 2021/08/06 4,412
1232991 정욱 출연정지 사유 / 이거 다들 아셨어요? 7 ... 2021/08/06 6,188
1232990 믿었던 은행권마저..."문과라 죄송합니다" 21 ㅇㅇ 2021/08/06 5,191
1232989 백신 맞을때 영양제 중단해야하나요. 1 :: 2021/08/06 2,419
1232988 주택으로 집 지으려는데 7 주택 2021/08/06 1,709
1232987 4단계에서 택시 인원이요. 1 한성댁 2021/08/06 801
1232986 유튜브들 음식점 소개 돈받고 할까요? ... 2021/08/06 551
1232985 오싹한 이야기 1 송이 2021/08/06 1,816
1232984 언페이스풀이란 영화소개 봤는데 이해가 안가요 48 .. 2021/08/06 4,660
1232983 지금 서울기온 28도 9 나마야 2021/08/06 3,336
1232982 펫파크가 동네 오픈하네요 9 도시 2021/08/06 1,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