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스타일 안 맞는 배우자

소리 조회수 : 3,304
작성일 : 2021-08-03 19:53:14


남편과 여행하면 참 안 맞아요.

인터라켄 가서도 패스비 비싸고 일찍 나서기 귀찮다고 숙소에만 있고.
스키할 줄 몰라 몽블랑가서 저 가이드 붙여 스키타는 동안 기다리고
일일 프라이빗으로 배우며 쉬운 코스 해보자해도 역시 가성비 따지며 한국에서 배우는게 낫겠다고 안 해요.
에비앙 가서 골프클럽 코앞에 투숙하면서도 저만 하구요.
여기 유럽이라 휴가도 길고 갈 곳도 많거든요.
음식은 뭐 말하기도 싫으네요.


돈 아깝고 귀찮음 따라오질 말던가
폰으로 스포츠 하이라이트 볼거면 집에 있지
여행에는 꼭 또 따라와요.

IP : 178.194.xxx.1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3 7:54 PM (211.206.xxx.180)

    어우... 짜증나는 스타일.
    따라오지 마라 엄포하세요.

  • 2. 소리
    '21.8.3 7:58 PM (178.194.xxx.175)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왜 따라 오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을 보고
    수영, 스키 기본 레포츠와 영어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가르치고
    즐길 줄 알도록 키우고 있어요.

    영어듣기가 자신없으니 와이너리든 뭐든 현지투어도 재미없는지 안 간다하고요. TT

  • 3. 안감
    '21.8.3 7:58 PM (39.7.xxx.148) - 삭제된댓글

    새로운 풍경에도 시큰둥 관시없고
    가리는게 많아도 너무 많은데다
    음식을즐길줄도 모르고
    쇼핑도 싫고...
    그저 해저물면 술마시시는 재미가 유일한 낙이니 같이 안가요.

  • 4. ``
    '21.8.3 8:06 PM (211.207.xxx.203)

    신기하죠. 아무것도 안하는데 또 매번 따라오는지..

  • 5. ..
    '21.8.3 8:14 PM (118.35.xxx.151)

    차비 밥값 아까우니 집에 있으라하세요

  • 6. 저는
    '21.8.3 8:18 PM (49.174.xxx.190)

    혼자 애들과 다닌지 오래입니다
    아이셋 데리고 큰차 몰며
    이곳저곳 다니니 싸울일 없어요

  • 7. 우리집 양반
    '21.8.3 8:20 PM (174.110.xxx.110)

    우리는 제가 여행모든일정을 계획하고 남편은 그냥 갑니다. 어느순간부터 여행사가 싫어요

  • 8. 우리집 양반
    '21.8.3 8:22 PM (174.110.xxx.110)

    여행가기 싫어요
    그냥 친구랑 가고싶은데 꼭 같이가야해요
    안 그러면 삐져서
    나이먹으니 때론 남편말고 친구랑 가고 싶을때도 있는데

  • 9. 소소
    '21.8.3 8:24 PM (178.194.xxx.175)

    와서 틈만 나면 폰만 들여다보고 있고
    호텔 조식도 아깝다고 안 먹으려하고
    기본 포함된거라 거짓말하고 신청해놓음
    배터지게 먹구요.
    경험에 쓰는 돈을 아까워만 하는 남편보니 안타깝다못해
    이젠 짜증나서 원.

  • 10. ..
    '21.8.3 8:35 P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그런데 그돈 남편이 벌어온거 아닌가요
    본인이 번건가

  • 11. .....
    '21.8.3 8:52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오...다들 대단하시네요.
    저는, 제가...여행은 쉬는거라^^;;;
    남편은 신혼여행부터 새벽5시 알람 맞춰서, 일어나서 돌아다녔어요. 일정 짜놓구 ㅡㅡ;;;;
    지금도 남편이 여행계획 세우면, 저는 짐만 싸서 쫓아다녀요.

  • 12. 에공
    '21.8.3 9:15 PM (118.235.xxx.102)

    저는 적당히 쉬고 적당히 풍경보는 스타일이라..어디가서도 뭔가를 해야한다면 안가고 말겠어요ㅠ

  • 13.
    '21.8.3 9:17 PM (118.235.xxx.102)

    그런데 제남편이 저랑 여행스타일이 맞다고 하는데 이유가 맛집찾아다니는거 ㅋ 저 근데 사실 그렇게 먹는것만 쫒아다니는 스타일아닌데 ㅎ 그냥 그리알게 뒀습니다..

  • 14. ...
    '21.8.3 9:34 PM (106.101.xxx.162) - 삭제된댓글

    영어듣기도 못해서 와이너리나 현지투어도 못가신다고 했는데
    유럽에서 뭐하고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일해서 먹고 사실거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575 외국은 유류분 청구제도가 없나보네요? 1 .. 2021/08/04 861
1232574 50대 영감마누라 침대 추천해주세요 20 SOS 2021/08/04 3,796
1232573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리조트가 아난티 인가요? 8 2021/08/04 4,685
1232572 좀아까 배구 터키 핑크머리 문신 언니 과거 3 좀아까 2021/08/04 4,169
1232571 최성해 이낙연 사진찍은 시점이 .. 작년 총선 시점이라고 하는데.. 29 최성해 2021/08/04 1,366
1232570 엣헴 제가 안 봐서 이긴건가요 ㅡ 지금 결과봤어요 1 .. 2021/08/04 631
1232569 김용건은 그냥 '무상연애'하려 했고 여성은 나이들 수록 다른 맘.. 83 ㄱㄱ 2021/08/04 26,908
1232568 하이그로시 흰색 씽크대 얼룩들 뭘로 닦아야죠? 4 후덥지근 2021/08/04 2,247
1232567 경기도 알고 봐야지 ㅜㅜ 10 배구 2021/08/04 1,853
1232566 외근 나왔는데 머리 위에서 에어컨 바람이 나와요 ㅠㅠ 8 ㅇㅇㅇ 2021/08/04 2,339
1232565 호스트바.. 1 ... 2021/08/04 2,068
1232564 카이로스 보신 분.. 2 송록 2021/08/04 991
1232563 머투 윤석열 쩍벌 기사 1일 5기사 9 에너지낭비 2021/08/04 1,423
1232562 윤석열 방역수칙도 위반 11 난 놈 2021/08/04 1,634
1232561 이재명이 음주운전 전과가 있었군요 18 슬프다 2021/08/04 1,397
1232560 송기인 신부님이 이낙연의 후원회장이 된 역사적 의미 4 ㅇㅇㅇ 2021/08/04 1,066
1232559 냉장고 용량 어느 정도로 쓰시나요? 1 비우기 2021/08/04 819
1232558 배알못. 궁금한거 있어요 9 2021/08/04 1,398
1232557 4강 진출 순간.gif 9 kbs 2021/08/04 5,039
1232556 친정부모가 싫고 미워요. 좋은말 하면 오글거리구요 17 슬픔 2021/08/04 5,759
1232555 터키전 대놓고 편파판정 2개. 10 동그라미 2021/08/04 5,042
1232554 여자골프- 라이브 중계 보실 분 4 .... 2021/08/04 1,082
1232553 이낙연 지지가 이재명의 2배가 되자 오마이뉴스가 한 일 12 대응4팀 2021/08/04 2,008
1232552 김연경은 운동도 잘하지만 참 리더네요. 61 ... 2021/08/04 20,649
1232551 Cj택배.. 배송한 다음날 거의 도착하나요? 4 물냉 2021/08/04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