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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중(예술중학교) 많이 말리던데 왜 그런가요?

ㅇㅁ 조회수 : 4,670
작성일 : 2021-08-03 18:17:59
수정)아!제가 중요한걸 안적었네요
서울경기 아니고 부산입니다
다른지역과 다를수도 있을것같아요ㅜ

초6여자아이 조용한 adhd가 있어요
학군지(부산의학군지)에 사는데 여기 중학교가 되게 잘해서
저희애가 가면 고전할 게 뻔할 것 같아요

제가보기엔 잘하는 건 아니나 공부머리가 없는건 아닌데
adhd증상들이 턱턱 가로막는듯해요
이유야 어쨌든 학군지 중학교 가면 얘는 인문계 못 갈수도 있고

갈 수도 있고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좋아하는건 미술 컴퓨터 요리 이런거...
미술은 상도 꽤 받아오고 엄청난 재능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재능 있는 듯 해요

그래서 내신도 엄청 챙겨야하는 일반중보다
좀 덜보는 예중이 낫지 않을까 하는데
다들 말리시네요

노는분위기에 휩쓸려 공부안한다고...
근데 저희애는 휩쓸릴 애들이 없거든요
친구도 없고요ㅜ

물론 요샌 추세가 미대도 내신 엄청 많이 보지만
저희애 같은 상황은 예중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경험있으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ㅜ
IP : 125.182.xxx.5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21.8.3 6:25 PM (39.118.xxx.220)

    중학교때 공부시켜놔야 고등 때 미술하면서 버틸 수 있으니까요. 미술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성적 많이 떨어져요.

  • 2. 부산은
    '21.8.3 6:25 PM (220.124.xxx.221)

    예중 분위기가 그런가요?? 서울은 못 놀아요. 실기 내신 챙겨 예고 가려고 고3처럼 살고 있는 애들이 대부분이거든요

  • 3.
    '21.8.3 6:29 PM (125.182.xxx.58)

    저는 사실 많이 알아본게 아니라서 잘 모른답니다ㅜ
    예중도 제각각 여러 아이들이 있겠지요
    다만 제가아는건 커리큘럼이 일반중이랑 달라서
    일반중 아이들이 배우는 것 만큼 보단 양적으로 적다고 이해했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 4. 엄마
    '21.8.3 6:30 P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예중 가려면 4.5학년부터 준비해서 가요.
    서울기준이긴한데‥ 예중이 더 놀고 그러진않아요.
    윗분 말대로 실기 공부 다해야해서 바빠요

  • 5. ...
    '21.8.3 6:34 PM (125.178.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말하는 예중은 옛날 실업계같은데요. 서울로 칭션 리라아트고 이런거
    선화예중 계원예중 이런 예중 아닌가 같아요

  • 6. ..
    '21.8.3 6:35 PM (125.178.xxx.184) - 삭제된댓글

    칭션 - > 치면

  • 7. 123456
    '21.8.3 6:46 PM (210.178.xxx.44)

    미술로 예중 가려면 초저학년부터 미술학원 슬슬 다니다가 4학년쯤부터는 미대가는 애들처럼 다니면서 그림 그려야 해요.
    음악이나 무용쪽은 초저학년에 이미 콩쿨 다니면서 해야 하고요.

  • 8. 예중
    '21.8.3 6:50 PM (106.102.xxx.161)

    이 내신쉽다 누가 그러나요? 장난아니예요

  • 9.
    '21.8.3 6:53 PM (124.5.xxx.197)

    지방예중 예고는 서울이랑 다르다네요.
    괜찮은 대학 나온 아는 동생 레슨 안하냐고 하니
    지방은 배울 사람이 소수리고

  • 10. ..
    '21.8.3 7:11 PM (49.1.xxx.245)

    예중1학년.
    자율학기제에도 중간기말시험 다 보구요 그 사이에 전공시험과 세번의 미전 준비하고
    방학기간에도 실기하러 학교 갑니다.

    입시도 힘들었지만, 학교 보내면서 더 놀라고 있습니다.

  • 11. ㅇㅎ
    '21.8.3 7:46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부산은 잘 모르겠지만 서울의 예중은 경쟁이 심하기로는 대입보다 심합니다
    새상에서 가장 경쟁이 차열하고 돈많이들고 허세(?)끼 있는게 예중 입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서울에서는 준비하기에 초6은 이미 늦었어요
    지역차가 있으니 부산에서 알아보시는게 나을것같네요
    참고로 adhd라면 무난한 일반중이 낫습니다

  • 12. ㅇㅎ
    '21.8.3 7:47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부산은 잘 모르겠지만 서울의 예중은 경쟁이 심하기로는 대입보다 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하고 돈많이들고 허세(?)끼 있는게 예중 입시라고 생각해요ㅎㅎ 그리고 서울에서는 준비하기에 초6은 이미 늦었어요
    지역차가 있으니 부산에서 알아보시는게 나을것같네요
    참고로 adhd라면 무난한 일반중이 낫습니다

  • 13. 아니죠
    '21.8.3 7:55 PM (218.48.xxx.98)

    adhd면 일반중이 더 타이트해서 힘들껄요..그래도 원글님 애는 그림을 좋아한다니
    공부시간 긴 건 못참을테고..그나마 실기시간은 참을듯 싶어요.
    하나라도 집중할수 있는쪽으로 보낼려면 예중이낫죠
    일반중 가면 초딩때보담도 과목수 늘지..수업시간 길어지지..adhd잘 못견디고 나가떨어져요.
    약 먹임 그나마 겨우 따라가지만 그거 아니면 자유로운 예중이 나아요
    동서애도 예중 미술로 다니고있어요..동서 말은 안해도 제가 보기엔 딱 adhd였음...

  • 14. ㅇㅎ
    '21.8.3 8:15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예중이 자유롭다고 생각하심 안돼요...
    경쟁이 치열합니다
    일반중에선 안하고 못하면 그런애들 티라도 덜나죠..
    예중에서는 특히 여초가 심할텐데 지필뿐 아니라 실기순위도 나오고 더 버티기 힘듭니다

  • 15. 혹시..
    '21.8.3 8:50 PM (58.239.xxx.62)

    거주지역에 잘하는 중학교가 센텀중인가요?
    말씀하시는 예중이 브니엘예중인지 부산예중인지 모르겠으나 브니엘의 경우에는 예술 전공을 희망하지 않아도 전략적으로 진학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예술 방면 재능과 함께 공부도 많이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사립초 출신 아이들이 많이들 선호한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부산예중은 윗분들 말씀처럼 다른 예중과 마찬가지로 실기 경쟁이 심해서 다른 의미에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센텀중에서의 경쟁을 피하려고 선택할 만한 대안으로 두 곳을 생각하시기 보다 아이의 재능과 진로를 보고 결정하세요..

    예고에서 좋은 대학 진학하려면 내신에 실기까지 둘 다 잘해야 하는 만큼 예중도 만만하게 보면 안될거에요..

  • 16. 학부모
    '21.8.3 9:09 PM (218.38.xxx.220)

    그 이유는 미술은 찻번째가 공부가 우선이기 때문이에요.
    에중 나온 아이들은 실기에 치중돼서 공부기 소홀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중학교때 일반아이들과 경쟁하며 학습을 올려놓고.. 예고 진학히면 학습이 훨 수월해져서 실기 하기 편해집니다..
    실기는 고딩가서도 충분히 만화할수 있어요.
    그러나 중학교때부터 공부습관과 실력을 다져논 아이들은 대입에 훨 유리하게 돼 성공하는 케이스가 많답니다.

  • 17. ...
    '21.8.3 9:23 PM (39.7.xxx.133)

    브니엘예중 부산예중 분위기가 다른데
    브니엘은 국제예술중으로 바뀌고 나서 예술 과목은 거의 교양 수준?으로 가르쳐요.
    실기시험도 치고 할건 다 하는데 형식적인 느낌이었고요.
    공부 중심이라 면학 분위기는 좋더군요. 자사고 같은데 진학 많이 하고요.
    2-3년 전에는 미달일 때도 있었는데 작년에는 사립초 애들도 많이 떨어질만큼 경쟁률 높았다고 하니 해마다 편차는 있어요. 부모님들도 전문직이 많고.
    근무했던 입장에서는(실기강사임) 사립재단의 안좋은 점은 다 가진 학교였는데ㅋㅋ 학생 입장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일단 공부하기에는 일반 학교보다 나으니까요.
    부산예중은 제대로 예술 전공할 애들이 가는 학교이고 위에 댓글처럼 다른 의미로 치열한 면이 있어요. 근데 일단 경제력 되시면 보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애들이 순하고 전교생이 소수여서 학폭같은 일도 없고 분위기가 좋은 편이에요. 전학온 학생들도 학교를 좋아하고 다른 학교 근무하다 오신 선생님들도 매우 좋아하십니다.ㅋㅋ

  • 18. ㅇㅇ
    '21.8.3 9:34 PM (223.39.xxx.20)

    댓글모두감사합니다 잘 읽고 있습니다
    센텀쪽맞습니다 부산예중 생각하고 있어요
    브니엘 보내는거는 학군지학교 보내는거랑 비슷해서 저희애한텐 의미가 없는것같아서요
    분위기가 좋다니 다행이네요
    근데 예중은 한달에 100정도 든다던데 맞는지요

  • 19. ㅇㅇ
    '21.8.3 9:35 PM (223.39.xxx.20)

    저희애가 그나마 잘하고 좋아하는게 미술이라 생각해보고 있어요

  • 20. ...
    '21.8.3 9:46 PM (39.7.xxx.61)

    학비에 대해서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네요
    교무실에 상담전화도 종종 걸려오고 잘 대답해주는 것 같던데 한 번 문의해보세요~

  • 21. 답답
    '21.8.3 9:50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질문이 이해가안되는게..
    예중은 노는 분위기라 공부안한다고 걱정하시잖아요
    그럼 공부하는 분위기를 원하는건가요?
    근데또 그나마 잘하는게 미술이라하시면
    공부는 그닥 잘할 확률이 적다고 생각하시는거에요?
    좀 앞뒤가 안맞는거같아서요
    공부는 적당히하면서 분위기 좋은곳을 찾으시는건가요...

    일반중은 아이들이 골고루 포진해있지만
    예중은 예고를 목표로 3년내내 입시생이나 다름없이 지내요
    공부좀 못하니 미술시켜야지..이런건 다 옛날얘기에요
    무엇을 원하시는지 잘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22. 유음
    '21.8.3 11:56 PM (124.5.xxx.197)

    서울애들은 미술이 공부잘해야 해서 제일 어렵다고 해요.
    일반중에서 공부 잘하고 그림 좀 그리면 서울예고에서도 받아주는게 미술이에요.
    공부싫어 미술은 아니에요.

  • 23. ㅇㅇ
    '21.8.7 6:41 PM (125.182.xxx.58)

    답변주신분들 모두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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