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지고 있는 재능 뭔지 입털기 해봐요~

ㅁㅁㅁ 조회수 : 3,300
작성일 : 2021-08-03 15:43:29
재능이라 하면,,
시간대비 노력대비 했다하면 남들보다 앞으로 슝~~~! 달려 나가고,
하면서도 재미있는거요.

전 인생 살면서 두 개 발견요.

1. 중국어 (원래 외국어 좋아하는데 특히 중국어 잘맞음)
놀고 있는데(드라마, 중국친구 사귀기 등) 그냥 쏙쏙 들어오고 이해 팍팍
발음 하면 네이티브같다 하고
공부 신경써서 좀 하면 탑으로...

2. 운동
하고 싶어 안달남
어제 빡시게 하면서 아우..먼 부귀영화를 보려고 이렇게 하나..했는데
오늘 되니깐 운동 갈 시간만 기다리고 있음
gx 들어가면 20대 때부터 강사 조교냐, 트레이너냐..얘기 들음
운동 하고 두 달 지나면 근육 쫙 생김

------------------
이 외에 남들보다 못하는거 천지 삐까리입니다~~~~특히 정리..

IP : 175.114.xxx.9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1.8.3 3:47 PM (112.221.xxx.67) - 삭제된댓글

    남 기분나쁘게하기---별걸 다 자랑하네

  • 2. 이것도 재능인가
    '21.8.3 3:48 PM (118.221.xxx.161)

    가방,신발,옷에 관심이 없는 거요
    돈이 안 나가네요
    재능이라고 해 주세요;;

  • 3. ...
    '21.8.3 3:48 PM (39.7.xxx.17) - 삭제된댓글

    저는 똥여왕이에요.

    평생 응가해서 휴지 묻은 적이 별로 없어요.
    게다가 스트레스 확 풀리는 쾌변!!!

  • 4. ...
    '21.8.3 3:48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꼭 입털기라는 단어를 쓰셔야하나요?

  • 5. 재능은 아니지만
    '21.8.3 3:50 PM (1.253.xxx.55)

    재능은 사실 없구요.
    학생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강사입니다.
    정말 진정성있게 대하면 우울증 학생도 제게 마음의 문을 열어줘요. 기관이나 학교에서 강사하고 있는데 대체로 느린 학습자들이라 쉽지 않거든요.
    학습보다 서로의 마음을 열고 라포 형성합니다.
    안 하려던 애들도 맘의 문을 열고 나중에 헤어질 때 눈물…계약직업무라 연결이 안되는 것이 아쉬워요.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해야죠.

  • 6. 지혜로운삶
    '21.8.3 3:51 PM (106.243.xxx.79)

    글쓰기요
    출산기 올렸는데 마이클럽 포털메인에 뜬적있어요
    남들이 재밌다하고
    나름 구구절절 구비구비 사연도 있지만
    그걸 잘 풀어낼줄알아요 ㅋ

    수학 못해서 공부 안했어요 ㅜㅜ

  • 7.
    '21.8.3 3:51 PM (175.114.xxx.96)

    입털기라고 오늘은 쓰고 싶네요~~~
    하하하

  • 8. 문자 읽고
    '21.8.3 3:51 PM (223.38.xxx.84)

    요지 파악 하기
    줄여서 글 쓰기
    이런 거 잘해요

  • 9.
    '21.8.3 3:53 PM (39.7.xxx.85)

    계란을 잘 삶아요.
    반숙, 완숙 완벽합니다. 퍼렇게 변하지도 않게 샛노란 완숙도 잘 합니다. ㅋㅋ

  • 10. ...
    '21.8.3 3:54 PM (122.36.xxx.234)

    운동능력 넘 부러워요.
    저는 정리 잘 해요. 친정에 가서 널부러진 옷이나 주방을 보면 어휴~한숨 쉬면서도 머리 속에선 아이디어가 막 떠오르고 있어요. 물건들 크기나 수량 눈대중으로 접고 묶어서 빈 공간에 넣었는데 테트리스처럼 딱딱 맞춰지면 쾌감이 생겨요 ㅋ.

  • 11. 단어 설명 잘해요
    '21.8.3 3:5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초등생 딸이
    '엄마 ** 라는 단어 뜻이 뭐야?'라고 하면
    순식간에 딱 정제된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거의 국어사전 정도의 단어풀이를 해 줍니다. 중언부언 없이
    바로 국어사전에 써도 될 정도 ㅎㅎㅎㅎㅎㅎㅎㅎ

    칭찬에 박한 남편도 옆에서 듣고 있다가 엄지 2개 치켜 들며 '대박'합니다.
    어려운 단어 쉬운 단어 할거 없이 제가 생각해도 정말 너무 짧고 간단한데 명확하고 깔끔하게 잘 설명합니다.

  • 12. 살면서
    '21.8.3 3:57 PM (121.190.xxx.131)

    젊을때 집단상담에 참여하면 저보고 순간의 감정 포착을 잘하고 그걸 말로 표현을 잘한다고 했어요

    지금도 마음공부하고 있는데 제일 핵심은 지금 올라오는 생각, 감정을 "알아차리기"이거든요
    깨달아질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남은 인생을 도닦는데 쓸려고 하는데 저의 장점 "알아차리기" 일생의 과제로 삼고 하고 있어요

  • 13. 안체함
    '21.8.3 3:59 PM (110.35.xxx.110)

    일년 365일 체하질 않아요~
    삼분만에 밥을 헤치워도 절대 체하지 않습니다.
    입털기 잘 어울리는 제목이에요~^^

  • 14. 이런 것도
    '21.8.3 4:01 PM (121.134.xxx.249)

    재능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얼 설명할 때 비유나 예시를 적절하게 잘 들 수 있습니다

  • 15. 슬퍼요
    '21.8.3 4:02 PM (1.237.xxx.191)

    제가 뭘 잘하는지 모르겠어요
    하나님 당신 대체 나한테 뭘준겁니꽈???

  • 16. 와!!!!
    '21.8.3 4:02 PM (61.74.xxx.237)

    다재다능 많으시네요. 저는 눈치가 좀 빠르고... 인내심이 남들보다 1.5배정도 강해요.
    공부도 아주 잘했고.. 돈도 많이 벌었습니당.(익명이니까..제수준에.)

  • 17. 내손금손
    '21.8.3 4:09 PM (223.39.xxx.92)

    연필 인물화
    한번도 그림을 배워보지 않았는데
    덕질중에 갑자기 그릴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냥 그렸는데 그려지더라고요.
    지금도 신기하기는 해요

  • 18. ...
    '21.8.3 4:12 PM (110.70.xxx.56)

    ㅈㅔ목만 바꿔도 많은분들이 동참할듯

  • 19. 무지하게
    '21.8.3 4:13 PM (125.182.xxx.36)

    아파서 골골거려도 맛있는거 시켜 뚜껑열자마자 안아파요.
    싹다 흡입하고 정리하면...
    그때부터 다시 아픕니다. 어메이징한 능력이죠.

  • 20. 돈버는 재주
    '21.8.3 4:17 PM (223.38.xxx.139) - 삭제된댓글

    돈을 정말 잘 벌어요.
    남편은 흙수저, 저는 소녀 가장인데,
    친정, 시댁 거진 먹여살리다시피 하면서도
    둘이 대기업 다니며 40억 정도의 재산을 일구었어요.
    주식 및 각종 금융상품, 발끈혜때 분양받은 아파트를 다 합하면
    그 정도 됩니다. 빚은 내본 적 없어요.
    다른 건 다 똥손인데 재테크만 금손이예요.
    대학 다닐 때까지만 해도 굶기도 많이 굶었고 빈티가 좔좔 흘렀는데,
    어떻게 이렇게 잘 사는지 가끔 신기해요.

  • 21. 저는
    '21.8.3 4:23 PM (124.53.xxx.237)

    비난 잘 해요.

  • 22. 한가지
    '21.8.3 4:23 PM (1.231.xxx.117)

    원글님이 특히 못하신다는 정리를 잘해요ㅎㅎ
    하지만 원글님이 부럽네요 외국어랑 운동 잘하고 싶어요

  • 23. ..
    '21.8.3 4:24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저도 재테크. 전기도 없던 곳에 날던 산골 소녀가 지방 유지집에 시집가고 미친 듯 재테크 해서 시집 인정 받아 시집 던 재산 재산 관리인 되고 남편도 전문직 결혼때 받은 재산 30배 늘렸어요

  • 24. ..
    '21.8.3 4:27 PM (211.243.xxx.94)

    저는 말을 이쁘게 해요(한대요).
    말로 원하는 걸 얻는 재주가 있는 것 같아요. 상대방 기분을 헤치지 않으며 선한 기운도 주는 동시에 간결하게 소통하는 법을 알아요.

  • 25. 뭐였더라
    '21.8.3 4:30 PM (211.178.xxx.171)

    말 이쁘게 하는 분 부럽습니다

  • 26. 저는
    '21.8.3 4:34 PM (121.151.xxx.152)

    애낳는거요
    임신도 잘되고 입덧없고 애둘다
    자다가 배아파서 병원가서
    응가하는 거보다 쬐금더 힘주고 낳았어요
    산후회복이고 뭐고 할것도없이 금방집안일 하
    공 주위에서 체질이라고 계속 낳아서 애국하라고 ㅡㅡ" 그렇다고 어린나이도 아니었어요

  • 27. ...
    '21.8.3 4:40 PM (222.239.xxx.66)

    공감능력이 높습니다.
    흥미1도 없는얘기도 그안에서 궁금할거리를 적절히 잘 표착해서 질문하고 상대가 신나서 얘기해주면 또 잘 들어줍니다.

  • 28. 저는
    '21.8.3 4:40 PM (124.53.xxx.135)

    좀 웃겨요.

  • 29. 이것도 능력인가
    '21.8.3 4:54 PM (211.204.xxx.54)

    1.공감능력...적당한 리액션 해주며 경청하고 공감해줘서
    다들 제게 하소연해요 듣는거 잘해요
    2.빠른 눈치...a와 대화중에도 저만치있던 b가 뭘 필요로
    하는지 캐치되서 척척 갖다줘요 센스칭찬많음
    3.잠자리잘해요...야동 두어번 보고도 섹스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와서 남편과 첫 관계때만 조신
    둘째날부터 현란하게 해주니 좋아하네요
    센스가 있어서 오쌤도 스스로 체득하고
    1회 기본 4.5회 멀티로 느껴요

  • 30. ㅇㅇ
    '21.8.3 4:56 PM (117.111.xxx.223)

    눈이 예리해요
    구석 찌든때 흠 작은티 잘 잡아내고
    살림을 깨끗이 효율적으로 해요
    손이 빠르고 일머리 좋아요

    실제로 저보다 살림 위너인 분 아직 못봤어요

  • 31. 저는
    '21.8.3 4:57 PM (112.164.xxx.99) - 삭제된댓글

    머리가 잘 돌아가요
    식당가서 앉으면 그집이 돌아가는게 보여요,
    길가다 가게 자리 나오면 저기는 뭐가 들어가면 좋을듯하다
    그냥 그래요
    뭐든 보면 바로 계산이 되어지는,
    게임도 잘해요, 주말 이틀동안 내내 게임하다 책보다 해도 안 지겨워요
    바느질도 잘해요
    옷을 척보면 어디가 잘못되고 , 고쳐야 될지 안고쳐야 될지 바로 알아요
    그래도 처음해봤는데
    옷은 엄청나게 ㅡ만들어 봤는데 그 외에는 처음 만들어 봤는데
    책 보고 바로 뭐든 만들수 있더라고요
    음식도 레시피 펴놓고 바로하면 비슷하게 ㅡ나와요
    귀찮이서 이거저거 빼고 내 나름대로 각색해서 하면 먹어줄만하게 나와요,
    맛있다 그러고 사람들이 먹어주게
    말도 엄청 잘해요, 누구랑 붙여놔도 어떤 대화도 해요

    그외 실림은 젬병입니다.

  • 32. ...
    '21.8.3 5:04 PM (112.133.xxx.172)

    신체적 고통 잘 참는듯요
    의사샘께 칭찬 자주 받아요

  • 33. 뭐든
    '21.8.3 5:05 PM (116.125.xxx.237)

    빨리 배우고 빨리 이해하고 보통 이상으느 잘해요
    그러나 깊이있게 하는건 하나도 없네요
    한 우물이 중요

  • 34. 어메이징
    '21.8.3 5:07 PM (175.114.xxx.96)

    돈안쓰는 재주
    * 잘쌈
    라포 형성
    글쓰기
    핵심 정리
    계란 삶기
    정리
    단어 설명
    순간 감정 포착
    소화
    비유 들기
    하나님한테 따지기
    눈치와 인내심
    돈 벌기
    공부
    연필 인물화
    아플때 음식 흡입후 다시 아프기
    재테크
    비난 ㅎㅎㅎㅎ
    말한마디로 마음 사기
    애낳기
    공감하기
    웃기기
    셀프 오샘 접견
    살림 머리


    와 어메이징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각자 자기 역할을 하며 함께 이 세계를 굴리고 있었군요
    멋진 분들 많네요~~~

  • 35. 골든마우스
    '21.8.3 5:33 PM (175.223.xxx.93)

    비유를 잘해요.
    어떤 상황이 벌어지거나 누군가에게 설명을 해야할 때
    “이건 말하자면 이런 경우죠~ 블라블라” 라고 말하면 듣는 사람이 무릎을 탁 쳐요. 귀에 쏙쏙 들어온다고.

    평소에 자주 쓰는 단어라도 틈만 나면 국어사전에서 뜻을 찾아보는게 취미에요.
    직업은 전혀 상관없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당~
    이외에는 정리도 잘 못하고 똥손에 재테크도 못하는 금융문맹이네요.

    이런 글 좋아요!

  • 36. ....
    '21.8.3 5:58 PM (211.179.xxx.191)

    입털기는 뭐에요?

    북한말도 아니고???

  • 37. ㅌㅌ
    '21.8.3 6:52 PM (125.182.xxx.27)

    매일매일 메뉴선정을 잘해요...
    때되면 뭐먹지?...라고 주위에서 고민할때
    제가 주로 추천하는메뉴를 먹으면 거의 대부분 탁월했다 하는 소리듣습니다.
    맛집도 많이 알고있고,집에서 내가해줄수있는 요리들..간단하면서도 맛나게 만듭니다.ㅋㅋ

  • 38.
    '21.8.3 7:03 PM (182.211.xxx.9) - 삭제된댓글

    1.공간지각력이 좋아서
    살아있는 네비게이션이라고..남편이..ㅎㅎ
    한번 가본 곳은 길, 건물, 지형 등등 다 기억해서
    잘 찾아갑니다.
    2. 맛에 대한 감각이 좋아서,
    어릴때부터 음식 간은 다 제가 봤고요,
    식당에서 먹다보면 양념이 뭐뭐뭐가 들어갔구나 알아차려서
    집에서 재현해서 만들어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678 경제(주식, 부동산), 자본주의 공부하려면? 10 공부 2021/08/03 2,472
1233677 물렁하고 단 복숭아가 너무 많아요 17 익명 2021/08/03 4,436
1233676 최장 며칠까지 문밖에 안나가보셨나요? 3 2021/08/03 2,024
1233675 전문의가 40대 초반 2 심장 전문의.. 2021/08/03 3,345
1233674 변비 고치려고 장어를 넣었다네요 헐! 12 ... 2021/08/03 5,116
1233673 무슬림 아빠와 딸, 아이 낳고 결혼까지…근친혼으로 꼬인 족보 입.. 9 헉... 2021/08/03 5,193
1233672 이사가 힘들어 살면서 수리하려는데요 11 ㅇㅇ 2021/08/03 2,415
1233671 김용건 애기 너무 불쌍해요.. 38 ㅇㅇ 2021/08/03 19,096
1233670 이번 노래 -낙하- 너무 좋아요 12 이찬혁 천재.. 2021/08/03 1,902
1233669 제주도 숙소 이런 경험있으신가요? 15 .... 2021/08/03 4,489
1233668 직장에서 권력자 VS 개인적 삶의 풍족함2 10 이제흘려보내.. 2021/08/03 1,822
1233667 댕기, 르네상스, 로드쇼,스크린 20 ㅇㅇ 2021/08/03 2,252
1233666 남해안쪽 수영장 있는 리조트 좀 알려 주세요 6 숙소 2021/08/03 1,389
1233665 재개발 앞두고 시공사 선정 11 데이지 2021/08/03 1,415
1233664 결혼식 49인 이면 어디까지? 4 결혼식 2021/08/03 1,720
1233663 국어 어려워하는 중2 교재 추천 부탁드려요 8 -- 2021/08/03 1,156
1233662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은 시간 지나면 다시 해야하나요? 7 ... 2021/08/03 2,813
1233661 '이재명 음주운전 재범' 의혹 제기에..李 '동료애'도 없나 불.. 30 뉴스 2021/08/03 1,515
1233660 보험 만기되서 안찾음 이율 붙잖아요 5 ... 2021/08/03 1,649
1233659 아이폰 멀티윈도우기능 있나요 5 ㅇㅏ이폰 2021/08/03 747
1233658 식기 세척기를 들였어요. 43 11 2021/08/03 3,596
1233657 전광훈이 또 광화문집회 예고 21 맙소사 2021/08/03 1,177
1233656 청소도우미 반나절 4 ㅇㅇ 2021/08/03 2,718
1233655 남편과 별거후.. 남편이 집으로 돌아옵니다. 50 자몽 2021/08/03 28,017
1233654 I will ping you. 이게 무슨뜻인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7 답변부탁드려.. 2021/08/03 5,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