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교부도 직장 괴롭힘? / 숨진 상하이 외교관, 우리는 그를 구할 수 있었나

...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21-08-03 15:15:21
https://news.v.daum.net/v/20210802073527810


숨진 상하이 외교관, 우리는 그를 구할 수 있었나


1981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난 이주현씨는 구미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학과활동을 적극적으로 했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도 다녔다. 고등학교 때부터 외교관을 꿈꿨다. 2013년 외무고시가 폐지된 뒤 공채로 뽑는 외교관은 크게 5급 ‘외교관 후보자’와 7급 ‘외무영사직’으로 나뉜다. 5급 시험은 외무고시와 비슷하다. 7급 시험도 바늘구멍이긴 마찬가지다. 이씨는 3년의 시험 준비 끝에 65.8 대 1의 경쟁률(비장애인)을 뚫고 2012년 외교부 7급 외무영사직에 합격했다. 연수를 마치고 2013년 1월, 외교부 본부 북핵외교기획단 북핵협상과에서 꿈에 그리던 외교부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일은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입사하고 얼마 안 되어서 높으신 분과 (7급 공채 외교관들이) 대화를 하는 자리가 있었다고 한다. 거기서 그 높으신 분이 ‘어, 지방대 출신이 있네?’라고 했다는 거다. 가뜩이나 서른 넘어 들어갔는데 처음 시작할 때 그런 얘길 들으면 누구라도 위축되지 않겠나. 실제로 그런 얘길 많이 했다. 주위에 다 서울대 출신인데 나보다 어리다고.” 이씨의 고등학교 친구인 강혜란씨가 말했다.
IP : 112.214.xxx.2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3 3:15 PM (112.214.xxx.223)

    https://news.v.daum.net/v/20210802073527810


    숨진 상하이 외교관, 우리는 그를 구할 수 있었나

  • 2. 하여
    '21.8.3 3:2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하여튼 지*염* 하는 놈들이 꼭 있어요.
    지방대 출신이 있네????? 하! 이런게 입 밖으로 나오는 놈은 얼굴이 어떻게 생긴건지 궁금하네요

  • 3. ...
    '21.8.3 3:22 PM (112.214.xxx.223)

    이씨는 2014년 7월부터 그해 12월까지 21차례 심리상담을 받는 등 방법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결국 2015년 9월24일 투신을 시도했고, 극적으로 구조된 뒤 휴직한다. 당시 일기를 보면, 이씨는 수험 생활 동안 “시험과목 외에 정보 습득을 최소화”했다. “수험 생활 마지막에 글자를 못 읽음. 연수받을 때도 노트는 많이 하나, 머리에 남지 않음. 너무 꽉 차서 넣을 공간이 없는 느낌.” 이런 상황에서 업무에 투입된 이씨는 극도로 위축되었다. “기한이 있는 일. 긴장. 눈앞이 캄캄.” “대체로 서울대 출신. 동등 대화 ×. 상대방이 옳다고 생각. 간단한 일도 내가 판단 못함.” “주말도 없이 매일 출근, 야근. 불안해서 쉬지 못함.” “나의 모든 행동/말/글이 조롱의 대상이 됨. (중략) 적응 좀 하셨어요? 他人(타인) 욕. → 견딜 수 없다.”

  • 4. 아.. 안타깝네요
    '21.8.3 3:33 PM (14.33.xxx.174)

    정말 안타깝네요... ㅠㅠ

  • 5. ㅍㅍ
    '21.8.3 3:46 PM (106.186.xxx.8)

    어차피 외교부는 서울대 정외과와 그 외 기타로 분류되는 곳이라 지방대 출신만의 이야기가
    아닐거에요...
    오히려 타부처는 경북대라고 하면 선배도 많고 끌어주고 했을텐데...

  • 6. 안타깝지만
    '21.8.3 3:55 PM (223.38.xxx.84)

    집단따돌림은 아니었던 것 같고
    정신이 불안정한 직원을 배려하는 시스템 부재가
    문제였던 것 같네요

  • 7. 집단
    '21.8.3 4:01 PM (180.229.xxx.46)

    으로 괴롭힌거나 한 건 아니고 수험 길어지며 공황장애 온 거 같은데 7급영사직 합격후 바로 실무 투입되며 치료못받고 내밀린거 같네요. 외교통상부 들여다보면 고인물에 부자,부녀 외교관 소위 로얄들이 득세하고 꽉 잡고있어서 발 붙이기 쉽지않고 배타적인데다 5급 외교관후보자 합격자와 7급 영사직은 하늘과 땅 차이 대우예요.

  • 8. 7급
    '21.8.3 4:58 PM (14.4.xxx.130)

    영사직도 외교관이 될 수 있나?
    5급 외교관 후보자가 외교관아닌가??

  • 9. ㅇㅇ
    '21.8.3 5:44 PM (220.71.xxx.148)

    5급 7급 둘다 외교관 이에요

  • 10. 이해가 가네요
    '21.8.3 7:07 PM (175.209.xxx.73)

    제 지인도 지방에서 정말 입신양명 출세해보겠다고 노오력을 해서 서울 명문대 왔는데
    와보니 별세계더라고 하더군요
    다들 엄청나게 잘살고 문화충격으로 힘들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래서 유사한 사람끼리 어울려 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운 것 같습니다
    정신이 아주 건강한 사람들은 별개로요
    유학을 가서 느끼는 문화충격과 같은 언어와 같은 나라에서 겪는 문화충격이 더 힘들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5818 펌 자연의 신비 6 자연 2021/08/06 2,451
1225817 라면쫄깃하게 끓이는법 9 2021/08/06 4,548
1225816 매일 저녁 맥주 두세캔씩 마시는거 어떤가요?? 10 2021/08/06 5,554
1225815 화이자 2차후 얼굴에 계속해서 뾰루지가 올라옵니다. 부작용일까요.. 5 111 2021/08/06 2,993
1225814 사형제 부활 안되나요 5 득세 2021/08/06 1,751
1225813 조금 무서운 이야기 13 납량특집 2021/08/06 6,189
1225812 배구 보고 있는 남편이 64 ooo 2021/08/06 29,319
1225811 내가 봐서 떨어진건가 ㅠㅠ 4 happ 2021/08/06 2,020
1225810 여자배구 선수중에 6 궁금 2021/08/06 3,088
1225809 브라질 선수들 보니 아마조네스 여전사가 생각나네요 6 .. 2021/08/06 3,220
1225808 김연경 선수 표정이 오늘 엄청 진지하네요 3 ... 2021/08/06 4,253
1225807 양파 즙 우체국은 어떨까요? 1 ... 2021/08/06 1,200
1225806 세탁기 받침대 밀림방지 수평목적 다이소에 팔까요 5 .. 2021/08/06 3,269
1225805 확진자 안 만나도 감염…델타 변이 무서운 '전파력' 4 . . . 2021/08/06 5,880
1225804 김희진 선수 다리 상태라니 14 어휴 2021/08/06 16,411
1225803 힘도 좋은데 수비도 잘하고ㅜㅜ 6 .... 2021/08/06 2,570
1225802 코로나 동선 겹쳐서 검사 받아 보신 분? 5 .... 2021/08/06 2,235
1225801 발볼 넓으신분들 편한 신발 어디꺼 신으세요? 17 .. 2021/08/06 4,631
1225800 요즘도 열무김치 담그나요? 3 얼룩이 2021/08/06 2,914
1225799 하희라 오연수. 나이대 보면 이상하게 긴머리가 안어울려요. 27 2021/08/06 12,525
1225798 야식 참아볼까요? 윤석열 남친짤을 찾으세요 14 효과 긋 2021/08/06 2,790
1225797 배구 남녀 대결이네요 24 .... 2021/08/06 5,093
1225796 10시 다스뵈이다 ㅡ 어떤 사적관계도 없는가, 버터 1위.. 10 같이봅시다 2021/08/06 1,709
1225795 초등아이 이 아침 식단이 문제일까요? 11 아자아자 2021/08/06 3,105
1225794 아 힘들어서 죽을것 같아요 3 배구 보다가.. 2021/08/06 3,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