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나만 슬픈가요?

[폴킴]

자식 둘 잘 컸고
다정한 남편과 세상 부러울것 없는 평온한 사람인데요.
폴킴 너를 만나~ 이 노래는 왜 들을때마다
눈물이 날까요?
나만 슬픈가 궁금해요.
슬픈? 슬픈거와는 다르고 행복함과 미안함이 섞인 감정이
들어요.

너를 만나 참 행복했어
나 이토록 사랑할 수 있었던 건
아직 어리고 모자란 내 맘 따뜻한 이해로 다 안아줘서
...(제가 살아온 삶 자체라서 벅차고요)

나를 만나 너도 행복하니
(이 대목에서 진짜 울컥 눈물이 주루룩ㅠㅜ
받은 사랑에 비해 해준 게 없어 미안해서요)

[제제하루]

ㅋㅋㅋㅋ
윗님~~

[흠]

이런 짧은 일상글도 소화 못해서 모난 댓글 다는
삶에 위로를..

[원글]

좀 주책이셔~

[남편을]

많이 사랑하시네요
남편에게 톡으로 가사 보내시고
님의 마음을 표현하세요
남편도 눈물 흘릴지도 모르겠네요
행쇼~~^^

[나도]

첫댓글
ㅋㅋㅋㅋㅋ
유투브에서 최준 니곡내곡 폴킴편 한번 보세요
눈몰이 쏙 들어가실거에요

[첫댓글]

무슨일이래요. 뭣땜에 심사가 꼬이셨는지..
날도 습하고 더운데 아이스커피라도 한잔 하시고
릴렉스하세요.

[가셨네]

첫댓글 ㅋㅋㅋㅋ
스스로도 부끄러웠나봄ㅋ

[제제하루]

가사음색 다 좋어요~눈물이 나려는건 또 드라마때문일수도.

[폴킴]

그렇죠
폴킴 음색이 위로를 주는 음색이죠.

[행복]

행복해서 눈물난다는거 그런 비슷한거 같아요ㅎ
남편이랑 너무 사이좋고 너무 사랑하는데,
자는모습보면 이유없이 짠~하고 눈물이 핑ㅎㅎ
그런 비슷한 감정 아닐까요?

[공감]

저는 아이유 '마음을 드려요'이거 듣고 남편생각에 울컥한적이 있어요.
제가 많이 아팠는데 남편이 너무 고마웠거든요~
원글님 맘 저 넘 잘알아요~

[...]

전 윤종신의
교복을 벗고 이노래 들으면
눈물이 지금도 눈물이 또르륵

[행복한 삶]

오래토록 누리시길 빌어요..
건강까지도 ..

[어머님~~]

갱년기셔요~~~

[뭔가]

호르몬이 넘쳐나네요. 호르몬의 장난입니다. 암것도 아닙니다 ㅎㅎ

[행복]

원글님 지금 행복하시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폴킴 이노래 너무 좋아해요.
그나저나 첫댓글이 뭐였는지 궁금하네요.

[우왕]

원글님 글 읽으니 내맘 같아져서
갑자기 이노래 찾아 들으러 갑니다
미리 감사드리구요 ㅎㅎㅎ

[원글님]

거듭 감사드려요
모든 노래가 다 좋네요
모든날 이노래도 너무 좋아요
이가수를 알게 돼서 좋습니다

[너무]

좋죠
모든 날 모든 순간도.

정인의
오르막길 들어보세요
신축 이사온 날 이 노래 틀었더니 남편이 꼭 안아줍니다 지나온 날이 왜 그리 힘들었는지..

[ㅋㅋㅋㅋ]

갱년기 22222

저도 그렇거든요.
늙어가는 거에요

[폴킴]

이노래가 좋아서 코로나 전에 콘서트 한번 가볼려했더니
인기가 많아서 지방콘까지 표가 매진이더라구요.
음색이 너무 노래랑 어울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