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남편 외도..
배우자의 외도가 그렇게 힘든건가요?
저는 결혼 10년차가 넘었지만 사랑이 없어서 그런지.. 날 속일테면 속여봐라 하고 그냥 살 것 같은데..
1. ㅇㅇ
'21.8.3 1:11 PM (222.237.xxx.108)2. ....
'21.8.3 1:13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흠 기혼이시면서 배우자의 외도에 대한 상처를 이해못하신다는 걸 이해못하겠....
3. ~~
'21.8.3 1:14 PM (223.39.xxx.61) - 삭제된댓글저도 원글님과 같아요.
외도를 하든말든ᆢ근데 나 귀찮게하면 외도보다 더 승질나요.4. 그거
'21.8.3 1:15 PM (175.117.xxx.202)돌부처도 돌아앉게만든다는게 배우자 외도 상처에요.
5. 남친이
'21.8.3 1:15 PM (110.70.xxx.247)딴 여자 있는걸 알고
극심하게 충격받아 그후로 세상과 담쌓고
10년을 히키코모리로 사는 친구가 있어요.
남친도 그럴진데
남편이면 오죽할까요...6. ㅇㅇ
'21.8.3 1:16 PM (222.112.xxx.101)사랑이 없으면 외도는 큰 일이 아닐겁니다
사실 사랑이 없는 것이 큰일이죠7. 제가
'21.8.3 1:19 PM (124.53.xxx.135)우리 동서에게 최근 저런 일이 생겼어요ㅠㅠ
집 안에서 유일하게 제가 동서와 소통하며 위로해주고 그랬는데요.
다시 한 번 느꼈네요.
외도는 정말 한 영혼을 낭떠러지로 밀어넣는 거더라구요.8. ㅇㅇㅇ
'21.8.3 1:22 PM (116.122.xxx.50)외도 이후로도 문제가 큰 남편인 것 같구만 이혼 안하고 살기로 했으면서 불륜녀 프사까지 참견하는 등 아내분 집착도 정상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남편 외도로 그리 된 걸 수도 있겠지만..저럴바엔 이혼하는게 낫지 앞으로 긴 세월동안 어쩔..9. 외도는
'21.8.3 1:23 PM (223.38.xxx.81)아내를 앞에 두고 칼춤을 추는 거랍니다.
그 칼이 아내를 난도질해도 본인은 신이나서 춤을 추는거죠10. ㅁㅁㅁㅁ
'21.8.3 1:24 PM (125.178.xxx.53)배우자에 대한 믿음도 뭣도 없이 사는건가요
어떻게 배우자의 외도에 힘들지않을수가 있을까요11. ㅇㅇ
'21.8.3 1:27 PM (222.237.xxx.108)결혼 5년차에 남편이 유흥 다닌 걸 알고 부터는 아무 감정도 안들더라구요. 애 키우는 동료로 살아요.
12. ...
'21.8.3 1:29 PM (223.62.xxx.215)특별히 더 상처입는 사람들 있죠
많이 사랑했던 거죠
상대든 자기 자신이든13. 사랑하는 마음이
'21.8.3 1:31 PM (110.12.xxx.4)있으니 충격이 큰거죠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우면 바람펴도
꼴에 바람도 필줄 아네~ 이런 생각들어요.14. mm
'21.8.3 1:33 PM (124.56.xxx.204)저도 전남편의 여러차례의 외도때문에 정말 상처 많이 받았어요 별거한진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아직도 이런 것들 보면 마음이 좀 그러네요. 그래도 처음 몇년보다는 많이 나아졌어요. 자존감도 엄청 떨어지고 배신감도 대답했고. 지금은 그분이 사랑하시는 그녀와 잘 살고 계세요. 계속 이혼해달라고 하는데 제가 결심이 잘 안드네요.. 이혼 도장 찍고 정말 후련하다 싶을때를 기다리며 수행하고 있어요.. 외도는 정말 해서도 당해서도 안되는겁니다.
15. ᆢ
'21.8.3 1:34 PM (125.176.xxx.8)외도로 상처받는건 믿음과사랑이 있다는 전제하에.
사랑과 신뢰가 없는데 ᆢ 옴은 한공간에 살아도 마음과
영혼이 남과 같다면 남한테 상처받을리가 없지요.
상처받거나 안받거나 다 슬픈 일이네 ᆢ16. ...
'21.8.3 1:35 PM (112.214.xxx.223)ㅇㅇ
'21.8.3 1:27 PM (222.237.xxx.108)
결혼 5년차에 남편이 유흥 다닌 걸 알고 부터는 아무 감정도 안들더라구요. 애 키우는 동료로 살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미 내려놨으니
상처 받지 않는거 아닐까요?17. ㅡㅡㅡ
'21.8.3 1:35 PM (220.95.xxx.85)그러게요 그런일이 있으면 실망감이 커서 감정적으로 정리가 되던데요 한쪽 감정이 애초에 더 큰 거 같더군요 제 주변에 남사친들 많았는데 여친이나 부인을 진심으로 만나는 사람이 정말 거의 없었어요 .. 희한하게 여자들이 늘 안달내고 연락해대며 관계를 유지하지 여자쪽에서 쿨내나서 남자가 안달하는 경우는 20 프로 정도였던 것 같은데 여자들은 모르더라구요
18. .......
'21.8.3 1:43 PM (175.192.xxx.210)남자에 좌지우지 안되어야겠더라고요.
기본이 경제력...
여성분들.. 우리 늘 깨어있고 돈벌면서 삽시다.
남자들이 꼴값떨거든 비웃어주며 흔들리지 말자고요.19. 나야
'21.8.3 1:58 PM (182.226.xxx.161)유흥 다닌거랑 한사람하고 외도 한거랑은 다를겁니다. 두개다 겪어봤는데 유흥은 더럽고, 한명은 배신감들고 그렇습니다
20. ㅇㅇ
'21.8.3 1:59 PM (118.235.xxx.156)부부 사이에 신뢰가 없으면 뭐 옆집 아줌마아저씨만도 못한 거죠. 어쩌다 저 방송 봤는데 남편이랑 불륜녀 여직원은 정말 ㅆㄹㄱ인 거고 아내도 뭐 안타깝긴 했지만 그닥 동정은 안 갔어요. 자기 팔자 자기가 꼰 것 같은 느낌.
외도한 배우자가 암만 뉘우친다 해도 바람 dna 불변의 법칙을 믿기에..21. ...
'21.8.3 2:03 PM (222.236.xxx.104)저 그프로 안봤지만 전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생각해봐도 얼마나 상처이겠어요 .ㅠㅠ 저는 결혼생활에서 저거 만큼은 안겪고 싶네요 ..차라리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서 내가 가정에 생활비 더 보태야 되고 결혼생활하면서 뜻대로 안되는 부부들은 어느정도 참고 넘어갈수 있어도 우리 인생이 한번씩 뜻대로 안되는것들은 있으니까... 근데 저건 못참을것 같거든요..
22. 새옹
'21.8.3 2:06 PM (211.36.xxx.230)외도는 한 사람의 인생관까지 다 바꿔버릴정도로 큰 충격이에요
23. .....
'21.8.3 2:27 PM (223.62.xxx.215) - 삭제된댓글저 경제적으로 땅이 무너질거 같은 상황에
울면서 제가 다 수습하는 생활을 몇년해서
바람을 펴던 말던 그 여자랑 살던말던
별 상관이 없네요.24. 큰소리 떵떵쳐도
'21.8.3 2:40 PM (1.241.xxx.7)막상 당해보면 알죠ㆍ너무 철없는 생각이네요ㆍ
뭔가를 가정해보는 것과 현실이 됐을 때는 상상도 못할 고통이예요ㆍ 애정 1도 없어서 상관없다???? 아직 덜 당해본 겁니다ㆍ25. ㅁㅁㅁㅁ
'21.8.3 4:12 PM (125.178.xxx.53)뭔가를 가정해보는 것과 현실이 됐을 때는 상상도 못할 고통이예요
ㄴ공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