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남편 외도..

ㅁㅇ 조회수 : 9,615
작성일 : 2021-08-03 13:09:55
하도 특이한 사람만 나오다가 평범한 분이 나와서 우는데 맘이 안좋네요..
배우자의 외도가 그렇게 힘든건가요?
저는 결혼 10년차가 넘었지만 사랑이 없어서 그런지.. 날 속일테면 속여봐라 하고 그냥 살 것 같은데..
IP : 222.237.xxx.10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8.3 1:11 PM (222.237.xxx.108)

    https://youtu.be/Sb5OYPuQpyk

  • 2. ....
    '21.8.3 1:13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흠 기혼이시면서 배우자의 외도에 대한 상처를 이해못하신다는 걸 이해못하겠....

  • 3. ~~
    '21.8.3 1:14 PM (223.39.xxx.61)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같아요.
    외도를 하든말든ᆢ근데 나 귀찮게하면 외도보다 더 승질나요.

  • 4. 그거
    '21.8.3 1:15 PM (175.117.xxx.202)

    돌부처도 돌아앉게만든다는게 배우자 외도 상처에요.

  • 5. 남친이
    '21.8.3 1:15 PM (110.70.xxx.247)

    딴 여자 있는걸 알고
    극심하게 충격받아 그후로 세상과 담쌓고
    10년을 히키코모리로 사는 친구가 있어요.

    남친도 그럴진데
    남편이면 오죽할까요...

  • 6. ㅇㅇ
    '21.8.3 1:16 PM (222.112.xxx.101)

    사랑이 없으면 외도는 큰 일이 아닐겁니다

    사실 사랑이 없는 것이 큰일이죠

  • 7. 제가
    '21.8.3 1:19 PM (124.53.xxx.135)

    우리 동서에게 최근 저런 일이 생겼어요ㅠㅠ
    집 안에서 유일하게 제가 동서와 소통하며 위로해주고 그랬는데요.
    다시 한 번 느꼈네요.
    외도는 정말 한 영혼을 낭떠러지로 밀어넣는 거더라구요.

  • 8. ㅇㅇㅇ
    '21.8.3 1:22 PM (116.122.xxx.50)

    외도 이후로도 문제가 큰 남편인 것 같구만 이혼 안하고 살기로 했으면서 불륜녀 프사까지 참견하는 등 아내분 집착도 정상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남편 외도로 그리 된 걸 수도 있겠지만..저럴바엔 이혼하는게 낫지 앞으로 긴 세월동안 어쩔..

  • 9. 외도는
    '21.8.3 1:23 PM (223.38.xxx.81)

    아내를 앞에 두고 칼춤을 추는 거랍니다.
    그 칼이 아내를 난도질해도 본인은 신이나서 춤을 추는거죠

  • 10. ㅁㅁㅁㅁ
    '21.8.3 1:24 PM (125.178.xxx.53)

    배우자에 대한 믿음도 뭣도 없이 사는건가요
    어떻게 배우자의 외도에 힘들지않을수가 있을까요

  • 11. ㅇㅇ
    '21.8.3 1:27 PM (222.237.xxx.108)

    결혼 5년차에 남편이 유흥 다닌 걸 알고 부터는 아무 감정도 안들더라구요. 애 키우는 동료로 살아요.

  • 12. ...
    '21.8.3 1:29 PM (223.62.xxx.215)

    특별히 더 상처입는 사람들 있죠
    많이 사랑했던 거죠
    상대든 자기 자신이든

  • 13. 사랑하는 마음이
    '21.8.3 1:31 PM (110.12.xxx.4)

    있으니 충격이 큰거죠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우면 바람펴도
    꼴에 바람도 필줄 아네~ 이런 생각들어요.

  • 14. mm
    '21.8.3 1:33 PM (124.56.xxx.204)

    저도 전남편의 여러차례의 외도때문에 정말 상처 많이 받았어요 별거한진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아직도 이런 것들 보면 마음이 좀 그러네요. 그래도 처음 몇년보다는 많이 나아졌어요. 자존감도 엄청 떨어지고 배신감도 대답했고. 지금은 그분이 사랑하시는 그녀와 잘 살고 계세요. 계속 이혼해달라고 하는데 제가 결심이 잘 안드네요.. 이혼 도장 찍고 정말 후련하다 싶을때를 기다리며 수행하고 있어요.. 외도는 정말 해서도 당해서도 안되는겁니다.

  • 15.
    '21.8.3 1:34 PM (125.176.xxx.8)

    외도로 상처받는건 믿음과사랑이 있다는 전제하에.
    사랑과 신뢰가 없는데 ᆢ 옴은 한공간에 살아도 마음과
    영혼이 남과 같다면 남한테 상처받을리가 없지요.
    상처받거나 안받거나 다 슬픈 일이네 ᆢ

  • 16. ...
    '21.8.3 1:35 PM (112.214.xxx.223)

    ㅇㅇ
    '21.8.3 1:27 PM (222.237.xxx.108)
    결혼 5년차에 남편이 유흥 다닌 걸 알고 부터는 아무 감정도 안들더라구요. 애 키우는 동료로 살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미 내려놨으니
    상처 받지 않는거 아닐까요?

  • 17. ㅡㅡㅡ
    '21.8.3 1:35 PM (220.95.xxx.85)

    그러게요 그런일이 있으면 실망감이 커서 감정적으로 정리가 되던데요 한쪽 감정이 애초에 더 큰 거 같더군요 제 주변에 남사친들 많았는데 여친이나 부인을 진심으로 만나는 사람이 정말 거의 없었어요 .. 희한하게 여자들이 늘 안달내고 연락해대며 관계를 유지하지 여자쪽에서 쿨내나서 남자가 안달하는 경우는 20 프로 정도였던 것 같은데 여자들은 모르더라구요

  • 18. .......
    '21.8.3 1:43 PM (175.192.xxx.210)

    남자에 좌지우지 안되어야겠더라고요.
    기본이 경제력...
    여성분들.. 우리 늘 깨어있고 돈벌면서 삽시다.
    남자들이 꼴값떨거든 비웃어주며 흔들리지 말자고요.

  • 19. 나야
    '21.8.3 1:58 PM (182.226.xxx.161)

    유흥 다닌거랑 한사람하고 외도 한거랑은 다를겁니다. 두개다 겪어봤는데 유흥은 더럽고, 한명은 배신감들고 그렇습니다

  • 20. ㅇㅇ
    '21.8.3 1:59 PM (118.235.xxx.156)

    부부 사이에 신뢰가 없으면 뭐 옆집 아줌마아저씨만도 못한 거죠. 어쩌다 저 방송 봤는데 남편이랑 불륜녀 여직원은 정말 ㅆㄹㄱ인 거고 아내도 뭐 안타깝긴 했지만 그닥 동정은 안 갔어요. 자기 팔자 자기가 꼰 것 같은 느낌.
    외도한 배우자가 암만 뉘우친다 해도 바람 dna 불변의 법칙을 믿기에..

  • 21. ...
    '21.8.3 2:03 PM (222.236.xxx.104)

    저 그프로 안봤지만 전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생각해봐도 얼마나 상처이겠어요 .ㅠㅠ 저는 결혼생활에서 저거 만큼은 안겪고 싶네요 ..차라리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서 내가 가정에 생활비 더 보태야 되고 결혼생활하면서 뜻대로 안되는 부부들은 어느정도 참고 넘어갈수 있어도 우리 인생이 한번씩 뜻대로 안되는것들은 있으니까... 근데 저건 못참을것 같거든요..

  • 22. 새옹
    '21.8.3 2:06 PM (211.36.xxx.230)

    외도는 한 사람의 인생관까지 다 바꿔버릴정도로 큰 충격이에요

  • 23. .....
    '21.8.3 2:27 PM (223.62.xxx.215) - 삭제된댓글

    저 경제적으로 땅이 무너질거 같은 상황에
    울면서 제가 다 수습하는 생활을 몇년해서
    바람을 펴던 말던 그 여자랑 살던말던
    별 상관이 없네요.

  • 24. 큰소리 떵떵쳐도
    '21.8.3 2:40 PM (1.241.xxx.7)

    막상 당해보면 알죠ㆍ너무 철없는 생각이네요ㆍ
    뭔가를 가정해보는 것과 현실이 됐을 때는 상상도 못할 고통이예요ㆍ 애정 1도 없어서 상관없다???? 아직 덜 당해본 겁니다ㆍ

  • 25. ㅁㅁㅁㅁ
    '21.8.3 4:12 PM (125.178.xxx.53)

    뭔가를 가정해보는 것과 현실이 됐을 때는 상상도 못할 고통이예요
    ㄴ공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738 김수현은 가세연에 잡게 냅두고 탄핵과 헌재에 집중합시다 ㅇㅇ 14:15:30 8
1694737 실수로 얼떨결에 성심당 딸기시루를 샀어요. ㅇㅇ 14:15:16 39
1694736 목이 일년넘게 따갑고 아픈데 1 ㅠㅠ 14:12:17 50
1694735 조민이 말하는 자신감, 자존감 키우는 법 2 ... 14:10:47 245
1694734 가난한 사람일수록 연예뉴스에 관심많다는데 6 정말일까 14:10:46 214
1694733 초2 수학 문제좀 봐주세요 모모 14:06:59 62
1694732 동치미에 배와 배즙 숙성 후 맛에 차이 있을까요? 동치미숙성 14:06:13 36
1694731 운전면허증 갱신하면서 느낀 점 3 스피드코리아.. 14:05:34 280
1694730 나이차이ㅡ많이나는 커플 4 익명 14:05:01 261
1694729 어느게 정답일까요...(영어) 2 오잉 14:03:52 136
1694728 김수현 사귄건 맞는데 20살때 1년 사겼가고 10 .. 14:01:26 1,200
1694727 너무 한다! 헌법재판소!! 오만과 특권 계급 4 파면하라 14:00:41 665
1694726 갈치조림 무없이 해도 되나요? 9 갈치 14:00:13 206
1694725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최욱최고 14:00:06 119
1694724 이쯤에서 ㅈㅅ시도 하고 동정심 얻겠죠. 12 .. 13:59:14 744
1694723 오늘 날씨가 좋네요 13:59:02 118
1694722 나솔25기 옥순씨 3 @@ 13:58:19 478
1694721 매진 .. 13:57:40 247
1694720 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윤석열·한동훈 수사 착수! 19 그라췌~ 13:57:16 620
1694719 명품들끼리 디자인 비슷하게 베끼는건 짝퉁인가요 아닌가요 13:57:04 111
1694718 바질크림스파게티 2 바질 13:55:29 196
1694717 연예인 명예나 돈 땜에 주변 눈치보긴 커녕 더 막 살아요 13:55:08 154
1694716 내 남편은 진국이다 6 ... 13:54:06 509
1694715 엄마가 치매라 너무 무서운데 저 잘 해쳐나갈수 있겠죠? 3 ... 13:54:05 558
1694714 이재명 암살을 빈다는 장신대 소기천 교수 6 누구인지알아.. 13:52:35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