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코로나 최대 수혜자는 울 강아지 같아요

.. 조회수 : 3,603
작성일 : 2021-08-03 12:58:39
다들 지쳐가는데
북적북적하니 외롭지 않고
울 댕댕이에게는 꿈같은 날들인 듯
IP : 125.131.xxx.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1.8.3 1:00 PM (211.200.xxx.45)

    맞아요. 얼마나 좋을까요.

  • 2. ^^
    '21.8.3 1:01 PM (110.11.xxx.101)

    '꿈같은 날들'에 저까지 마음이 행복하네요.
    울집 푸들이도 그렇게 느꼈으면^^

  • 3. ㅎㅎ
    '21.8.3 1:03 PM (39.7.xxx.167)

    저희집도 마찬가지에요
    가족들이 돌아가며 집에 있게 되니 외로울 시간이 없어요
    대신 낮에 자던 녀석이 사람 있다고 설레고 다니다
    졸음이 오는지 꾸벅거리다 골아떨어집니다
    그러다 또 일어나서 안기구요

  • 4. ...
    '21.8.3 1:07 PM (220.75.xxx.108)

    애완동물 있는 집은 코로나 걸려서 식구들 싹 다 이송될 경우 남게 될 동물이 너무 큰일이라고 다들 더 몸 조심하더군요.
    결국 몸 사린 덕에 코로나가 피해가니 사람도 좋고 동물도 좋은...

  • 5.
    '21.8.3 1:16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우리 4식구 무수리 각
    댕댕이는 거의 깡패
    한사람이 쓰담쓰담 해줘도 지 기분 안 내키면 홱~! 돌아 미련없이 갑니다
    안아주면 온몸 강하게 비틀어 다리로 차내며 내려놧~!
    이분위기로 지 갈 길 가버리고
    아쉬울땐 꼬리 살랑살랑~~
    또 헤벌쭉 받아주는 엄빠 언니 오빠 ㅋㅋ

  • 6. ..
    '21.8.3 1:26 PM (121.128.xxx.191)

    우리집도 냐옹이들이 최대 수혜자예요.
    재택근무라 계속 집에 있으니 간식도 중간중간 먹고 사료도 신선한 걸로만 ㅎㅎ

  • 7. 미소 짓게됨
    '21.8.3 1:38 PM (211.59.xxx.132)

    원글과 댓글읽으며 웃었습니다!
    어찌이리 글들을 실감나게 쓰시는지
    상상이 가능 ㅋ
    저희도 수혜자 있어유 ㅋ ㅋ

  • 8. ...
    '21.8.3 2:32 PM (211.48.xxx.252)

    코로나 최대 수혜자 우리집 강아지 맞습니다!!
    작년에 제가 휴직하고 여기저기 해외여행 다닐려고 계획 다 짜놨는데 코로나로 전면 무산.
    예정대로 해외여행 다녔으면 우리강아지 여러번 애견호텔 보냈겠지만 그럴일 싹 다 없어졌죠.
    오히려 제가 1년동안 강아지 데리고 여기저기 좋다는 공원 다 다니고 여행도 여러번 갔네요. 그덕에 강아지랑 넘나 가까워지고 더더 사랑스럽고 이뻐하게되었네요.

  • 9. ooo
    '21.8.3 2:41 PM (180.228.xxx.133)

    냥이 주제에 분리불안 심한 울집 상전도
    요즘 아주 살판났어요
    눈만 뜨면 엄마가 옆에 있으니
    아주 기세등등해요.
    원래 낮잠을 8시간 정도 완전 꿀잠 자는데
    요즘은 저랑 놀고 싶어서 안 자고 어떡해서든 버텨요.
    그리고 해만 떨어지면 졸려서 어짤줄 몰라하다가
    곯아 떨어져요 ㅋㅋㅋㅋㅋ

  • 10. ... ..
    '21.8.3 3:22 PM (125.132.xxx.105)

    진짜 그러네요. 우린 동네 공원에 사람이 확 줄었어요.
    낯선 사람, 자전거 가까이 오면 긴장해서 날뛰는 우리 강아지가 요즘 정말 신나게 산책다녀옵니다.
    새벽 6시 30분에 나가서 7시 30분에 들어오는데 만나는 사람이 5명이 안되요.
    난생 처음 느긋하게 실컷 산책해보네요.
    코로나 시국에 이런거 너무 좋아하면 안되는데 ..

  • 11. ..
    '21.8.3 4:38 PM (124.54.xxx.144)

    울집 냥이도 집에 사람이 많아서 좋아해요

  • 12. 코로나로
    '21.8.3 5:15 PM (175.114.xxx.96)

    재택 장기화 되면서 강아지 들였는데
    이제 여행 까짓것 안가고 강아지랑 있어야지~~~ 싶을 정도로 맘이 가요.

  • 13. 얼음쟁이
    '21.8.3 6:08 PM (211.214.xxx.8)

    그래서
    울집 푸드리는 분리불안증 생겼어요ㅠㅠ
    예전엔 안그랬는데
    거의1년을 같이 있다보니
    5분도 못있어요..
    짖어서 항상 델고 다녀야 해요..
    알바라도 잠깐 할까 하다가
    못하고
    꼼짝없이 잡혀 살아요..
    걱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827 집에 매미가 들어왔네요 ㅠㅠ 16 2021/08/08 4,936
1233826 남편보다 어린 아들이 낫네요~ 17 .. 2021/08/08 5,173
1233825 옆으로 누워있어도 아프면 허리디스크인가요? 1 엉엉엉 2021/08/08 873
1233824 부산인데 천둥 번개치면서 11 호우경보 2021/08/08 3,260
1233823 밤인데 왜 더 덥죠? 16 2021/08/08 4,195
1233822 그알에서 제주 범인 아버지 인터뷰 했나요? 13 Dd 2021/08/08 5,568
1233821 저는 왜이리 혼자있고 싶어 안달일까요 ㅜㅜ 39 ㅇㅇ 2021/08/08 8,707
1233820 경찰, 판사 개혁 언제 가능할까요? 7 .. 2021/08/07 829
1233819 땀에서 찌릉내?가 나요ㅠ.ㅜ 8 으잉 2021/08/07 6,655
1233818 백신 맞고 겨드랑이가 부었어요 8 오늘과 내일.. 2021/08/07 6,187
1233817 코로나 소비둔화·고수온 폐사 우려…완도군 "전복 어민 .. 5 전복살려 2021/08/07 1,705
1233816 전업주부 힘드네요 31 진짜 2021/08/07 9,163
1233815 그알 제주중학생 살인해요 19 ... 2021/08/07 6,842
1233814 검지 손가락 통증 2 .. 2021/08/07 1,112
1233813 전원주택 일명 분양쟁이들 커미션 ㅠ 3 깜놀 2021/08/07 2,378
1233812 애국가와 태극기면 국민들이 환호할 줄 아나보다. 9 ㅇㅇ 2021/08/07 2,056
1233811 좀전에 여자 10000m 1등이누구인가요 6 . . . 2021/08/07 1,613
1233810 여행 도망가자 3 회피 2021/08/07 2,413
1233809 모더나 맞고 9일지났는데 8 2021/08/07 8,150
1233808 아기돌보미 자원봉사할수있는 곳 아시나요? 1 자원봉사 2021/08/07 2,368
1233807 그릇 잘 아시는 분들, 이 그릇 좀 찾아주세요 23 .. 2021/08/07 4,585
1233806 네일 관리요 4 ... 2021/08/07 1,292
1233805 [급질] 어머니 백신 투여날이 아버지 암수술 날과 겹치는데 어쩌.. 6 선물 2021/08/07 3,142
1233804 타지에서 결혼 생활 하시는분… 친구관계? 5 아오리 2021/08/07 3,081
1233803 키 크는 영양제들 다 뻥이죠 22 ㅇㅇ 2021/08/07 5,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