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9년도 피아노는 안가져갈까요?

ㅇㅇ 조회수 : 3,629
작성일 : 2021-08-02 19:52:27
추억때문에 끌어안고 있었는데 이젠 정리해야 겠는데 가져갈지 모르겠어요.

조율한 지도 십년은 된 듯 해요.
십 년 전만 해도 그래도 좋은 피아노 소리 들었는데...
관리를 너무 안해서 속이 다 망가졌을 듯 해요.
IP : 180.224.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 7:57 PM (1.227.xxx.94)

    저도 오래된 업라이트 추억때문에 못 치우고 있어서
    남일이 아니네요.
    국산 브랜드 피아노의 경우 imf 이전에 생산된
    오래된 피아노들이 목재랑 내부 부품을 좋은 걸 써서
    중고 피아노 살 때 일부러 97년 이전 피아노 찾는 사람도
    더러 있다고 하니 중고 판매업자에게 한번 문의해 보세요.

  • 2. Juliana7
    '21.8.2 7:57 PM (121.165.xxx.46)

    당근에 많이 올라오던데요

  • 3. 원글이
    '21.8.2 8:07 PM (180.224.xxx.210)

    당근 이용은 안하는데...
    저렇게 오래된 피아노도 올라온다는 말씀이신 거죠?

  • 4. ..
    '21.8.2 8:09 PM (124.50.xxx.70)

    75년에 산 영창피아노..
    중고 가져가는 아저씨가 와서 가져갔어요,
    2년전에요.

  • 5. 원글이
    '21.8.2 8:09 PM (180.224.xxx.210)

    저도 옛날피아노 좋다는 소리는 알지만...
    그래도 너무 오래돼서요.

    그런데 저거 나가는 날 울 것 같아요.
    아버지 생각도 나고 해서요. ㅜㅜ

  • 6. Juliana7
    '21.8.2 8:15 PM (121.165.xxx.46)


    피아노 은근 많이 올라와요
    검색해보고 올려보세요.
    구하는 사람 보면 가져가겠죠.

  • 7. 아뇨
    '21.8.2 8:42 PM (218.236.xxx.89) - 삭제된댓글

    이 더위에
    이 습도에

    관리도 안한 피아노가 뭔 명품이라고 그 세월 다 견디나요. 오래된 피아노가 좋다 어떻다 다 개뿔이구요, 가저간인 사람 흔치 않아요, 그냥 적당한 디피사로 한반이라도 더 치는게 나을것 같아서 저도 가져가기만 하면 감사…..로 처분했어요

  • 8. 저도
    '21.8.2 8:43 PM (14.48.xxx.134)

    아버지가 사준 피아노인데..
    이젠 처분해야되는데...

  • 9. 아뇨
    '21.8.2 8:44 PM (218.236.xxx.89)

    이 더위에
    이 습도에

    관리도 안 해주는 피아노가 뭔 명품이라고 그 세월 다 견디나요. 오래된 피아노가 좋다 어떻다 다 개뿔이구요, 가져간단 사람 흔치 않아요, 그냥 적당한 디피사서 한번이라도 더 치는게 나을것 같아서 저도 가져가기만 하면 감사…………로 처분했어요

  • 10. ....
    '21.8.2 8:51 PM (58.148.xxx.122)

    91년 영창 피아노 있는데
    동네에 가전제품 피아노 산다는 트럭 왔을때 전화해보니 수거는 해가지만 돈은 못 준다더군요.
    급한거 아니라서 아직 처분 안 했어요.

    더위나 습도는 사실 큰 문제 아닌거 같아요.
    피아노 학원들 보면 밤에는 냉난방도 완전히 끄는 공간에 피아노 두잖아요.

  • 11. 모델에
    '21.8.2 8:53 PM (1.234.xxx.165)

    따라 오래된 것도 가져가요. 제 것도 79년도 영창. 연도가 중요한게 아니고 모델이 중요하대요. 이번에 처분하려고 했더니 조율사분이 피아노 아깝다고 일부 수리하면 (25만원) 100년까지 쓴다고 해서 겉면까지 손볼까 했더니 호마이카 칠하는건 100만원이래요. 그래서 줄 위 펠트만 싹 갈기로 헸어요. 방음은 따로 장치 부착 가능한가봐요.

    저도 아빠 생각나서 못버려요 ㅠㅠㅠ

  • 12. 원글이
    '21.8.2 9:08 PM (180.224.xxx.210)

    원래는 단독주택 이사 가면 돈이 많이 들어도 싹 수리해서 계속 가지고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 계획이 틀어져서ㅜㅜ. 아무래도 처분해야 겠어요.

    답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 13. 좋은피아노
    '21.8.2 9:13 PM (223.62.xxx.219)

    조율하시는 분이 오셔서
    많이 안친 오래된 피아노는
    속에 부품을 쓸 수 있는게 많다고
    퍼분할 때 연락달라고 하시던데요.

    학교선배가 안쓴다고 주신 후루겔피아노
    집에 옮기고 조율도 한 십년만에 하면서 그러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447 요즘 해외 비행기표는 어디서 사나요? 1 마국 2021/08/04 1,124
1232446 제목에 혐주의는 왜 적는건가요 14 ... 2021/08/04 976
1232445 배구 지금 이기고 있는건가요? 33 시간 2021/08/04 2,180
1232444 넥밴드 이어폰 진작 살 걸 그랬어요 ;; 9 이런 2021/08/04 2,701
1232443 트윗 펌 ㅡ 버젓이 이런 증거가 있는데 참 .. 8 기레기아웃 2021/08/04 996
1232442 지방근무 서울근무 네임벨류 차이 5 의견참고 2021/08/04 1,202
1232441 올라간 물가가 내려온적 있나요? 10 물가 2021/08/04 1,238
1232440 새집에서 잠옷을 입고... 18 마음이 2021/08/04 4,220
1232439 엘지 z:in 대리점에서 턴키로 5500만원 vs 동네 인테리어.. 10 인테리어 2021/08/04 3,205
1232438 여초 사이트에 박시장님 글이 자주 올라오는데요. 4 .... 2021/08/04 885
1232437 배구 잘하고 있어요! 30 ㅡㅡ 2021/08/04 1,551
1232436 부모님에게 서운합니다 14 ㆍㆍㆍㆍ 2021/08/04 3,775
1232435 아일랜드 트리니티 대학은 3 ㅇㅇ 2021/08/04 1,141
1232434 정시 sky 준비하는 학생분들 백분률 7 ㅠㅠ 2021/08/04 1,771
1232433 저렴한 이자 전세대출금 천천히 갚고 미국etf투자? 6 대출상환 2021/08/04 1,258
1232432 돈들인 피부라는게요 12 ㅇㅇ 2021/08/04 5,202
1232431 백신 1차 일주일 후 다시 증상이 7 다시 2021/08/04 4,521
1232430 혐주의)거길 왜 만져 ㅜ.ㅜ.gif 85 할말이없다 2021/08/04 19,414
1232429 Cbs지금방송 5 ᆞᆞ 2021/08/04 1,365
1232428 엄마 11 2021/08/04 2,698
1232427 15조로 커진 지역상품권, 지자체관리.신탁계약으로 바꾼다 6 올리브 2021/08/04 881
1232426 애플 공식 광고에 '욱일기'가..한국선 '블러 처리' 6 뉴스 2021/08/04 1,073
1232425 사촌결혼식에 안갔다고 왕따 당한 일 36 그게 2021/08/04 6,175
1232424 아들이 집에서도 외출복을 입고 있겠답니다. 그러고는 땀을 뻘뻘흘.. 50 dddd 2021/08/04 7,974
1232423 82 오랜 회원이예요 ^^ 15 간만에 2021/08/04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