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월을 맞이하면서 느끼는 감정

시인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21-08-02 17:16:02
8월은 여름의 온기에 탐닉하고 상냥한 척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 후에야 가을이 필연적으로옵니다.
풀 깎은 풀, 수박, 이루지 못한 여름 꿈의 냄새 8월...
8 월에는 여름에 대한 슬픔이 시작됩니다. 아직 지나지 않았지만 이별은 이미 불가피합니다.
8월은 여름과 가을을 잇는 다리입니다.
8 월의 날은 영혼에 따뜻함을 남겨 2월 추위까지 지속됩니다.
8월은 부드럽고 이별의 손길이 닿는 여름입니다.
올 8월이 최고가 되길. 따뜻하고, 부드럽고, 행복한 ... 8월 되세요.
8월은 여름의 황혼이며 7월의 더위와 9월의 신선함으로 가득합니다. 이 가벼운 황혼과 함께 숨을 쉬고 싶고, 하루가 다르게 투명해지는 공기를 놀라움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IP : 125.183.xxx.1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2 5:28 PM (1.225.xxx.75)

    팔월의 그 따가웠던 햇볕속에서
    가을의 냄새를 느꼈던 어린시절
    장독의 장항아리들을 닦으면서 참 맛나게 익어가고 있구나..라고
    말씀 하시던 할머님의 모시적삼이 눈에 선합니다
    이제 곧 고추잠자리들의 낮은 비행이 시작되고
    숲속 풋밤들이 하나 둘 입을 벌리면
    밤하늘의 별들은 더욱 하늘 높이 멀어지겠죠

  • 2. ..
    '21.8.2 5:32 PM (175.124.xxx.198)

    이글이글 여름이 보름도 안 남았네요..
    시인같은 원글님도 올 8월이 최고가 되길 바랍니다^^

  • 3. 와...2
    '21.8.2 6:16 PM (223.37.xxx.122) - 삭제된댓글

    퇴근길 ..가로수와 빌딩주변의 녹지에서 풍기는
    짙은 풀냄새를 맡으며 지하철역까지 걷는
    짧은 시간도 이제 머지않아 지나가겠네요.
    오늘은 비온 후라 더짙게 느껴졌는데
    원글님의 글을 읽으니 더 감상적이 되네요.

    더우니, 추우니, 계절 가성비니...온갖 말이 많아도
    사계절 중 빛나지 않는 계절이 없네요.
    한가지 계절만 있었다면 참 무료했을듯...

  • 4. 와...2
    '21.8.2 6:19 PM (223.37.xxx.122)

    퇴근길 ..가로수와 빌딩주변의 녹지에서 풍기는
    짙은 풀냄새를 맡으며 지하철역까지 걷는
    짧은 시간도 이제 머지않아 지나가겠네요.
    오늘은 비온 후라 더짙게 느껴졌는데
    원글님과 첫댓글의 글을 읽으니 더 감상적이 되네요.

    더우니, 추우니, 계절 가성비니...온갖 말이 많아도
    사계절 중 빛나지 않는 계절이 없네요.
    한가지 계절만 있었다면 참 무료했을듯...

    오늘 시작한 8월을 그 대로 만끽하며
    투정없이 보내야겠다 싶습니다.

  • 5. 여름
    '21.8.2 6:28 PM (1.241.xxx.37)

    저 원래 여름 엄청 싫어하는데 원글님 글 읽으니 여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멋진 글을 써주신 원글님, 감사해요.
    원글님과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께 이번 달이 최고의 8월이 되길 바랍니다^^

  • 6. 와우
    '21.8.2 6:30 PM (1.253.xxx.55)

    덥기만하고 힘들어 별 감흥이 없다 생각하는 여름을 이렇게 멋지게 표현해주시다니!
    원글님 댓글님 감사감사:)

  • 7. 맞아요
    '21.8.2 7:38 PM (175.121.xxx.7)

    8월엔 정말 가을이 느껴지기 시작해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 8. 맑은
    '21.8.3 6:47 AM (222.119.xxx.51)

    8월 즐겁게 보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7263 조직, 단체에서는 적응을 힘들어하는 사람 따돌리나요? 5 ..... 2021/09/15 1,019
1247262 입주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3,500억을 7명이 꿀꺽했어요. 17 현실화된 민.. 2021/09/15 5,705
1247261 혜경궁 김씨 김혜경 보거라 17 내셔널파2재.. 2021/09/15 3,307
1247260 이낙연후보, 한부모·청소년부모 국가보호책임 강화 7 ㅇㅇㅇ 2021/09/15 791
1247259 화천대유- 2주 걸리는 심사를 3일 만에 11 김씨누구 2021/09/15 1,231
1247258 단기임대..는 보통 최소 몇개월 계약해야 하나요? 3 숙소 2021/09/15 1,689
1247257 골프 치시는분들. 앞팀과 만나는 경우가 흔한가요? 21 한심답답 2021/09/15 6,229
1247256 대전유성구 오피스텔 12 ..... 2021/09/15 2,473
1247255 홍준표 "이재명 당내 1위 비결 물어보고 싶다..거기 .. 14 2021/09/15 3,137
1247254 bcaa 드셔본 분 계신가요? 3 2021/09/15 1,263
1247253 시민단체 대대적인 정리 필요 18 1조라니 2021/09/15 2,038
1247252 아들이 국제학교 오학년 입학했는데 영어가 넘 안되요 24 콩콩이 2021/09/15 7,132
1247251 새까맣게 염색 되서 망친 머리 구제 했어요!! ^^ 망친 염색 .. 36 ... 2021/09/15 9,094
1247250 화농성 여드름은 압출이 답인가요? 14 ... 2021/09/15 3,505
1247249 프린터기 버릴까요? 12 커피먹고잠못.. 2021/09/15 2,063
1247248 수시 경쟁률 나왔는데 3대1 5 2021/09/15 4,454
1247247 요즘 귤 맛있나요? 2 달달 2021/09/15 1,493
1247246 갑자기 쓰러지는거... 제일 무섭네요 5 ... 2021/09/15 5,877
1247245 민주당 이상민, 기어이 사사오입을 하겠다는 건가요? 17 해봐라, 그.. 2021/09/15 2,294
1247244 82쿡 요리토크 하는 오픈챗방은 없나요? 1 ㅇㅇ 2021/09/15 918
1247243 이상한 외래어 남발;;; 9 qazx 2021/09/15 2,002
1247242 보통의 못난 엄마인데 7 ㅇㅇ 2021/09/15 2,959
1247241 회사에서 친구 만들려고 하는 거 대체 왜? 10 2021/09/15 3,327
1247240 이재명은 검찰개혁, 언론개혁이 아니라 한전개혁, 국민연금 개혁을.. 4 지금 2021/09/15 1,050
1247239 갭키즈 사이즈 조언부탁드려요. 6 2021/09/15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