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장이 터질듯한 운동후에 느껴지는 개운함?

슬리피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21-08-02 16:49:18

어제 아주 단시간에 치고 올라가는 등산을 했어요.

심장 맥박이 160가까이 올라가더라고요

물론 스마트 와치로 측정한거라서 어느정도 오차는 있죠


평소에도 어느정도 체력이 있는편이고

일주일에 2번이상은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하는 편입니다.


날도 습해서 그런지 정말 힘들어서

초반 스퍼트 후에는 무리하지 않고 쉬엄쉬엄 올라갔고

중간에 평지에서 호흡이 안정되어있길래 가만 서있어 보니까


심장이 너무 개운해요.

그게 말로 설명이 잘 안되는데

심장이 뻥~ 뚤린 느낌?

정말 심장에 멘톨을 뿌린거 같이 화~아 하면서 심장이 개운하달까요..?


예전에 새벽 수영할때도 뺑뻉이 돌고나면

심장이 터질거 같았는데.

나와서 샤워하고 출근길에 가슴이 그렇게 뻥 뚤린거 같이 가벼울수가 없었거든요..



이거 좋은 신호 인거 맞죠?

IP : 119.196.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 4:57 PM (125.177.xxx.82)

    저도 그 심장떨림 무지 좋아요.
    그 쾌감도 중독되더라고요.

  • 2. 비유
    '21.8.2 4:58 PM (119.196.xxx.130)

    너무 적절하네요

    스트레스 받을때 가슴이 답답할때다 있는데,
    그때도 늘 심장이 이렇게 늘 뻥 뚤려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해요 ㅋ

  • 3.
    '21.8.2 5:05 P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어떤건지 알것 같아요.
    가파른 산길에 터질듯한 숨참.심장 요동. 후 뭔가 뻥 뚫린듯한 개운함과 평안함.
    뭔가 단단해 진 느낌.
    이거이 중독 되는 거 같아요.

  • 4. 오렌지
    '21.8.2 5:08 PM (221.162.xxx.124)

    러너스 하이;;;(네이버 검색)

    30분 이상 뛰었을 때 밀려오는 행복감. 헤로인이나 모르핀을 투약했을 때 나타나는 의식 상태나 행복감과 비슷하다. 다리와 팔이 가벼워지고 리듬감이 생기며 피로가 사라지면서 새로운 힘이 생긴다.

  • 5. 근데
    '21.8.2 5:24 PM (211.36.xxx.153) - 삭제된댓글

    활성산소가 급격하게 상승하면 노화가 빨리 진행되니
    고강도는 좀 자제하시는게 좋아요

  • 6. 저는
    '21.8.2 5:51 PM (122.34.xxx.203) - 삭제된댓글

    저는 뭔가 심장이 터질거 같게 등산을 하면
    그냥 딱 죽겠더라구요
    기절해버릴것같은 저혈당증상? 체할꺼같은 느낌?

    그건 안좋은거지요?
    그래서 막 심장터질거 같은 상황이 되면
    전 무섭더라구요..ㅜ

    빈혈이 있기도하고 혈압이 낮은편이기도하고.,

  • 7. 저는
    '21.8.2 5:57 PM (122.34.xxx.203)

    저는 뭔가 심장이 터질거 같게 등산을 하면
    그냥 딱 기절하듯 쓰러질꺼같더라구요
    저혈당증상? 기립성 저혈압증상? 체할꺼같은 느낌?

    그건 안좋은거지요?
    그래서 막 심장터질거 같은 상황이 되면
    전 무섭더라구요..ㅜ

    빈혈이 있기도하고 혈압이 낮은편이기도하고.,

  • 8. ㅇㅇ
    '21.8.2 6:28 PM (218.238.xxx.226)

    러너스하이 검색 고고

  • 9. ..
    '21.8.2 6:56 PM (27.162.xxx.45)

    러너스 하이..
    이거 때문에 운동중독이 되죠.
    안느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느껴 본 사람은 없다는..

  • 10.
    '21.8.2 7:00 PM (118.216.xxx.49)

    맞아요~ 그 맛 때문에 운동해요. 씻고나온후의 개운함은
    운동한자 만이 알지요

  • 11.
    '21.8.2 7:43 PM (122.36.xxx.160)

    러너스하이~!

  • 12.
    '21.8.2 7:47 P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이 느낌이 등산 할 때 마다 느끼는 게 아니고
    그.. 있어요. 가파른 구간이 30분 이상 되야고
    그 중 내 호흡을 터트려 줄 정도로 심하게 가파른 구간을 올라얀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418 터키 산불 교민이 보는 건 5 끄응 2021/08/06 2,043
1233417 사택에서 애국가 부른거 아니래요. 15 123456.. 2021/08/06 3,762
1233416 오늘의 댓글 장원 feat 윤석열.jpg 4 요약능력보소.. 2021/08/06 1,718
1233415 김치냉장고를 해외로 4 김치냉장고 2021/08/06 1,627
1233414 일반 직장인 분들 대학병원은 잘 못다니시나요? 3 .. 2021/08/06 1,189
1233413 열등감 설명하기/ ODG 1 .. 2021/08/06 807
1233412 아마존 미국주식 2 ... 2021/08/06 1,382
1233411 슬의생 궁금증 8 드라마 2021/08/06 2,355
1233410 대구 mbc "20대 대통령선거 대선주에게 묻는다&qu.. 6 낙연 2021/08/06 821
1233409 헬리코박터균 입냄새 날수있을까요? 1 mylove.. 2021/08/06 1,543
1233408 비누 사용 후 8개월 안 쓰다 쓰면 변질됐겠져? 4 .. 2021/08/06 1,693
1233407 30대 보육교사 화이자 백신 맞고 하루 뒤 숨져.. 44 ㅇㅇ 2021/08/06 16,200
1233406 식기등 주방도구 소독합시다 8 123 2021/08/06 3,045
1233405 애호박으로 뭐 해 먹을까요? 14 hhh 2021/08/06 3,059
1233404 나이드니까 목소리가 커지네요 7 ㅎㅎ 2021/08/06 1,772
1233403 인생사 네트워크가 너무 중요한 거죠? 2 2021/08/06 1,177
1233402 이낙연측 "당 선관위, 경기도 유관기관 선거운동 제재해.. 6 ㅇㅇㅇㅇ 2021/08/06 844
1233401 차기 정치 지도자 호감도 중앙선여론조사심의위 홈피 5 ,,,, 2021/08/06 630
1233400 김연경 성호 긋는 모습 27 ㄱㅂㄴ 2021/08/06 8,765
1233399 부모와 자녀사이 높임말 고수하시는 분들있나요? 11 김치 2021/08/06 1,533
1233398 [논객 조은산의 시선] 어느 ‘新대깨문’의 일기 3 ㄷㄷㄷ 2021/08/06 938
1233397 젊은 애들 너무 웃겨요ㅋㅋ여자배구선수들 오늘의 운세 모아놨네요 4 .. 2021/08/06 4,409
1233396 아이누리성장원 이거 먹이시는분 계세요? 2021/08/06 335
1233395 갈수록 여행도 별로인것 같어요 21 2021/08/06 6,623
1233394 50대에 어울리는 사각가죽시계 추천 3 ... 2021/08/06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