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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십년전쯤...담배냄새항의로 직원을 짤랐대요

ggg 조회수 : 4,173
작성일 : 2021-08-02 16:11:02
대표가 저 오기전에 직원을 짤랐다는데
그 이유를 오늘 들어보니 황당해서요

대표가 담배를 끊기전이었는데 자기방 사무실에서 피었대요 창문열어놓고...
십여년전쯤도 건물이 금연이고 금연이 일상화 될때였는데...좀 이상하네요
여하튼 지금 60대중반되는사람이니...젊었을때 사무실에서 담배피던 그 시절을 보낸사람이죠
자기딴에는 배려한다생각했나봐요..문열어놓고 자기방에서만 담배를 피니..

근데...멀리앉아있던 여직원이 어느날은 담배냄새 난다고 뭐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짤랐대요

자기가 사장인데 자기한테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있는지 황당했대요
한마디로 자기가 주인인데 주인한테 어떻게???? 뭐 그런느낌이었다고...

그 소리 들으니 정내미 다떨어지는데...담배냄새 항의하는 그 여직원..그럴수있는거 아닌가싶은데 그게 잘못인가요??



IP : 112.221.xxx.6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 4:13 PM (122.35.xxx.53)

    그말을 직접한거면 딴데 면접 붙고 그만두세요
    너도 잘못하면 자를거야가 내포되어있는건데 악덕이네요

  • 2. ..
    '21.8.2 4:15 PM (211.36.xxx.176)

    권력을 남용하여 직원 해고
    신고하면 벌금일걸요?

  • 3. ...
    '21.8.2 4:15 PM (221.151.xxx.109)

    지금도 중소기업은 그런 곳이 꽤 있어요
    사장이 법

  • 4. ........
    '21.8.2 4:15 PM (112.221.xxx.67) - 삭제된댓글

    아뇨..저는 여기서 일한지 십년쯤됐고...
    어쩌다가 그냥 얘기가 나왔어요
    너도 그러면 짜르겠다...그런 의미로 얘기한건 아니에요

  • 5. ..
    '21.8.2 4:17 PM (116.43.xxx.13)

    지금도 소규모는 그런곳 많아요 ㅜㅠㅠ

  • 6. .....
    '21.8.2 4:17 PM (106.102.xxx.16) - 삭제된댓글

    내가 월급주는 직원에게 그런 소리 듣기 싫었겠죠.
    그런 소리 듣기 싫은 직원었나보죠.
    당장 짤라도 안 아쉬운 직원이었구요.
    싫은 소리도 대표라면 조심스럽게 이야기 했을텐데 ...

  • 7. .,
    '21.8.2 4:18 PM (59.14.xxx.232)

    작은 회사 오너들이 그래요.
    지들꺼다 이겨죠.
    대기업 다니다 경단녀에 나이도 50줄이라
    작은 회사 다니고 있는데 기암한일 많아요.
    그러니 구멍가게지~~직원10여명도 적잖은 규모인데
    사장이 저따위니 크질 못 해요.

  • 8. 음...
    '21.8.2 4:18 PM (106.102.xxx.16) - 삭제된댓글

    내가 월급주는 직원에게 그런 소리 듣기 싫었나보죠.
    당장 짤라도 안 아쉬운 직원이었구요.
    싫은 소리도 대표라면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야지 ...

  • 9. 하긴
    '21.8.2 4:19 PM (211.36.xxx.176)

    저희도 대표 말한마디면 직원들 하던일 멈추고 바로 일어나
    그일 해결해요
    딴짓하다가도 대표 움직이는거 같으면 일하는 척하고
    담배펴도 항의 못할거 같긴해요 ㅠㅠ

  • 10. ........
    '21.8.2 4:19 PM (112.221.xxx.67)

    저딴소리하면서 저한텐 편하게 할얘기 있으면 하라고...
    뭐 00씨는 항상 자기편이어야한다고 믿고 의지한다고 지랄거리는데
    뭘 맨날 자기편이어야한다는건지...
    제가 대표님 누구랑 지금 소송중이세요?? 제가 대표님 편들어드릴까요??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니까요

  • 11. T
    '21.8.2 4:2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싫으면 니가 나가라인거죠.
    사장에게 입밖으로 꺼낸 그 직원이 용자인데요?
    짤릴 줄 몰랐을까요?

  • 12. .,
    '21.8.2 4:23 PM (59.14.xxx.232)

    뭐 00씨는 항상 자기편이어야한다고 믿고 의지한다고 지랄거리는데
    뭘 맨날 자기편이어야한다는건지.
    어머 우리사장 거기있나요?
    진급시켜놓고 급여올려준다더니 왠 헛소리나 삐약삐약 거리고
    결국 급여는 같고..ㅎㅎ

  • 13. ㅋㅋㅋ
    '21.8.2 4:26 PM (14.32.xxx.133)

    노조있는 대기업 빼고는 오너가 대장이예요
    눈에 나는 짓?하면 잘리던가 제발로 나가게 갈구던가 ㅎ
    저희회사 대표도 1960년대 사장처럼 자기 개인사 다 시킴
    그래도 큰소리침 ㅋㅋ 자기 집 식구들 시킬거를 ㅉㅉ

  • 14. ...
    '21.8.2 4:28 PM (39.7.xxx.145)

    딴데 알아보시고 발 빼세요 오너가 그런 마인드 회사는 오래 못 가요

  • 15. ㅎㅎ
    '21.8.2 4:29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중소기업 다 그래요
    그 여직원 이십대일듯

    당연히 기분 나쁘죠
    저도 예전 이십대때 개인적인 일 시키는거 못하겠다 하니 갈 곳 있나봐 그러더니 자르진 않고 두고두고 괴롭히던데 ㅋㅋ

    암튼 지금 다니는 회사선 눈치껏 행동해요 별수 없죠 뭐 ㅋㅋ

  • 16. .........
    '21.8.2 4:33 PM (112.221.xxx.67)

    제가 회사경리인데
    제가 대표 인증서비번이며 다 알거든요
    뭐..지 개인적인 일처리 부탁하니 자연스럽게 알게된거고
    솔직히 알고싶지도 궁금하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뭐 집안일은 지 와이프 밖에선 oo씨가 다 맡아준다고
    자기 비밀까지도 다 안다고..(별 시답지않은 비밀..궁금하지도않음)
    마치 오피스 와이프 취급하려는거 같아서 너무징그럽고 기분나쁘고...아 ...이걸 어케 설명해야하나..

  • 17. 그땐
    '21.8.2 4:52 PM (14.32.xxx.215)

    당연했고 지금도 중소기업은 그래요

  • 18. 그렇게
    '21.8.2 4:54 PM (180.68.xxx.158)

    싫으면 이직하세요.
    사람 싫은건 답도 없고,
    사장이 바뀔리도 없고,
    욕하면서 살면,몸에도 안 좋아요.
    참고 다닐만한 메리트는 있나요?

  • 19. 어휴
    '21.8.2 4:56 PM (124.5.xxx.18)

    저같으면 일 안하고 말지 어휴
    짤려서 더 좋은거 아닌가요?
    실업급여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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