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해요 친구와 친구남편 얘기를 할때 높이나요??

존칭 조회수 : 1,973
작성일 : 2021-08-02 15:58:45
기본적인 질문인것같아 부끄럽습니다만^^

친구와 단둘이 얘기하다가 친구가... 자기남편 얘기를 하길래
그거에 대한 대답으로 "아 너네 남편은 그러시구나~"라고 했어요
틀린거맞지요?

그리고 다른질문으로 "니네 남편은 뭐좋아하셔?" 이렇게 물어 본적도 있었어요
지나고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왜 그렇게 높였을까?
듣는 친구에게 제가 본인 남편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그랬던거같아요

다른예로 저랑 친한동생 말습관이 꼭 저래요...
언니 형부는 퇴근하셨어? 요렇게 잘물어보고 제 남편을 높여서 얘기르 늘 하니 제가 뭔지모르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친구남편을 높인거같은데 이경우는 언니가 아니라 친구다보니 아리까리~~~합니다
높이는거 아닌거죠? 그럼 동생도 제남편을 높인게 틀린건가요?
높임말 어렵습니다 ㅎㅎ




IP : 218.238.xxx.2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2 4:03 PM (223.39.xxx.236)

    친구 남편은 친구랑 동급이니까 평어체 써도 되지만 웬지 높여야할것
    같은 분위기라서 ...

  • 2.
    '21.8.2 4:04 PM (124.53.xxx.135)

    저도 그런 편인 듯합니다. 생각하보니.
    저는 일단
    초.중.고 학생에게도 말 안 놓고
    모임에서 알게 된 나이 어린 분들에게도
    모두 존대하는 편이라.

  • 3. ..
    '21.8.2 4:09 PM (223.38.xxx.99) - 삭제된댓글

    친구와 동급이라도 높혀주는게 좋죠. 남녀를 떠나서 그게 예의인것같아 그렇게해요.

  • 4. ..
    '21.8.2 4:12 PM (223.38.xxx.99)

    친구와 동급이라도 배우자는 동급이아니라고 생각해요. 남녀를 떠나서 그게 예의아닌가요? 극존칭까지는 아니라도 내친구의 배우자일뿐 생판 남인건데요

  • 5. ??
    '21.8.2 4:18 PM (121.152.xxx.127)

    니 남편은 그렇구나~ 니 남편은 뭐 좋아해?
    이정도가 딱 좋죠

  • 6. 친구와 배우자
    '21.8.2 4:46 PM (111.118.xxx.241)

    나이 많이 먹은 사람입니다.
    친구와 배우자를 동급으로 말합니다.
    우리 친구 아무개 신랑이 수박을 좋아 하는구나 이런 식으로요.

    가끔 이렇게 말하는 친구 있어요.
    우리 남편이 내일 여행에서 돌아 오셔.
    김치찌게를 좋아 하셔.
    본인이 남편과의 사이에서 존칭어간 쓰는 건 오케이.
    그러나 친구에게 자기 남편을 올리는 건 친구를 낮추는 셈.

    그렇게 말 하는 친구는
    나에게 여쭤 보세요 라고 말 합니다.
    여쭙다는 나이나 직위가 상위인 사람에게 물을 때 쓰는 말인데 이렇게 쓰면 자기가 자기를 높이는 격이죠.

  • 7. 원글
    '21.8.2 6:02 PM (218.238.xxx.226) - 삭제된댓글

    윗님
    내 남편을 남 앞에서 높일일은 없습니다 그정도는 알지요
    참 길게도 써놓으셨어요^^

    그럼 아는동생이 내 남편을 높이는 말은 맞는건가요친구가아닌 동생이요
    "형부는 들어오셨어? " 같은...

  • 8. 바닐라향기
    '21.8.2 6:12 PM (106.102.xxx.220)

    제친구 한명도 꼭 자기남편을 제앞에서 높이더라고요ㆍ
    남편나이가 네살 많긴한데 오늘 오신단다 이런식으로요ㆍ
    이런경우는 맞나요?남편나이가 많을때요ㆍ

  • 9. 바닐라향기
    '21.8.2 6:13 PM (106.102.xxx.220)

    저는 미혼이라 친구가 저의 남편을 어찌 부른다면 그렇게 할텐데 애매해요

  • 10. ..
    '21.8.2 6:40 PM (220.124.xxx.229)

    친구 남편은 높여줘요.
    나이들도 다 다르고
    친구남편은 나의 친구가 아니니까....
    제 남편얘기는 친구들에게 높이지 않는데...친구도 같이 그런다면 기분 나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022 일본 여자배구 예선 탈락입니다 19 .... 2021/08/02 7,629
1232021 지역의료보험공단 공무원은 아니죠? 7 2021/08/02 2,288
1232020 민주당 가짜가 드러난 건가! 이낙연과 정세균의 Δ 28 바닥 2021/08/02 2,315
1232019 오세훈시장은 김현아의 지명의 혼란 3 살아있나 2021/08/02 1,349
1232018 고구마에 와인 넘 잘어울려요 11 ... 2021/08/02 2,194
1232017 킹덤... 좀비물 절대 사절인데 19 ... 2021/08/02 4,410
1232016 여자 포환 은메달리스트 메달 박탈 가능성 5 ㅇㅇ 2021/08/02 5,683
1232015 며칠 감기기운 있더니 오늘은 열이 나네요 6 ... 2021/08/02 2,385
1232014 휘슬러 압력솥 클리닝 서비스 1 페가수스 2021/08/02 1,671
1232013 매길 엑기스 소화 효과있는 거 맞나요? 3 근데요 2021/08/02 1,751
1232012 이 다큐 꼭 보셨으면 해요. 부국의 조건 5 .. 2021/08/02 2,220
1232011 양재택검사어머니 인터뷰방송2 실시간 14 ... 2021/08/02 3,113
1232010 "대리비 아끼려고" 음주운전 옹호 논란 이재명.. 7 대변인만??.. 2021/08/02 1,365
1232009 김부선이 잘하면 억울함을 풀 수도 있겠어요.. 12 거짓말 2021/08/02 4,624
1232008 색조화장품, 샴푸, 린스, 바디로션등 버리는 법 5 워킹맘 2021/08/02 4,053
1232007 부끄럽지만 질문하나.. 20 ㅎㅎ 2021/08/02 7,551
1232006 이재명은 절대 경기도지사 사퇴하면 안 되겠네요 7 이런 미친 .. 2021/08/02 2,565
1232005 핸드폰 명의 문제입니다 ㅠ 10 .. 2021/08/02 1,967
1232004 이 한 문장의 담담한 울림이 참 좋습니다.(feat. 이낙연 후.. 5 겸손 2021/08/02 2,329
1232003 밥통에 밥 퍼놓고 모르고 밤새 실온에 5시간 뒀는데 괜찮을까요 6 ㅇㅁ 2021/08/02 6,810
1232002 양재택 전 검사 모친 단독 인터뷰 2 30 김건희 2021/08/02 3,577
1232001 저는 비숲 보면서 제일 무서웠던 대사가 11 .. 2021/08/02 6,003
1232000 도쿄올림픽 격리시설 거지같네요 7 ㅇㄱ 2021/08/02 2,823
1231999 믿기지 않는 ‘경기도판 보도통제’ 6 000 2021/08/02 1,009
1231998 청양고추 오래 끓이면 매운맛 사라지나요? 12 찌개 2021/08/02 5,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