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해요 친구와 친구남편 얘기를 할때 높이나요??
친구와 단둘이 얘기하다가 친구가... 자기남편 얘기를 하길래
그거에 대한 대답으로 "아 너네 남편은 그러시구나~"라고 했어요
틀린거맞지요?
그리고 다른질문으로 "니네 남편은 뭐좋아하셔?" 이렇게 물어 본적도 있었어요
지나고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왜 그렇게 높였을까?
듣는 친구에게 제가 본인 남편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그랬던거같아요
다른예로 저랑 친한동생 말습관이 꼭 저래요...
언니 형부는 퇴근하셨어? 요렇게 잘물어보고 제 남편을 높여서 얘기르 늘 하니 제가 뭔지모르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친구남편을 높인거같은데 이경우는 언니가 아니라 친구다보니 아리까리~~~합니다
높이는거 아닌거죠? 그럼 동생도 제남편을 높인게 틀린건가요?
높임말 어렵습니다 ㅎㅎ
1. ᆢ
'21.8.2 4:03 PM (223.39.xxx.236)친구 남편은 친구랑 동급이니까 평어체 써도 되지만 웬지 높여야할것
같은 분위기라서 ...2. 음
'21.8.2 4:04 PM (124.53.xxx.135)저도 그런 편인 듯합니다. 생각하보니.
저는 일단
초.중.고 학생에게도 말 안 놓고
모임에서 알게 된 나이 어린 분들에게도
모두 존대하는 편이라.3. ..
'21.8.2 4:09 PM (223.38.xxx.99) - 삭제된댓글친구와 동급이라도 높혀주는게 좋죠. 남녀를 떠나서 그게 예의인것같아 그렇게해요.
4. ..
'21.8.2 4:12 PM (223.38.xxx.99)친구와 동급이라도 배우자는 동급이아니라고 생각해요. 남녀를 떠나서 그게 예의아닌가요? 극존칭까지는 아니라도 내친구의 배우자일뿐 생판 남인건데요
5. ??
'21.8.2 4:18 PM (121.152.xxx.127)니 남편은 그렇구나~ 니 남편은 뭐 좋아해?
이정도가 딱 좋죠6. 친구와 배우자
'21.8.2 4:46 PM (111.118.xxx.241)나이 많이 먹은 사람입니다.
친구와 배우자를 동급으로 말합니다.
우리 친구 아무개 신랑이 수박을 좋아 하는구나 이런 식으로요.
가끔 이렇게 말하는 친구 있어요.
우리 남편이 내일 여행에서 돌아 오셔.
김치찌게를 좋아 하셔.
본인이 남편과의 사이에서 존칭어간 쓰는 건 오케이.
그러나 친구에게 자기 남편을 올리는 건 친구를 낮추는 셈.
그렇게 말 하는 친구는
나에게 여쭤 보세요 라고 말 합니다.
여쭙다는 나이나 직위가 상위인 사람에게 물을 때 쓰는 말인데 이렇게 쓰면 자기가 자기를 높이는 격이죠.7. 원글
'21.8.2 6:02 PM (218.238.xxx.226) - 삭제된댓글윗님
내 남편을 남 앞에서 높일일은 없습니다 그정도는 알지요
참 길게도 써놓으셨어요^^
그럼 아는동생이 내 남편을 높이는 말은 맞는건가요친구가아닌 동생이요
"형부는 들어오셨어? " 같은...8. 바닐라향기
'21.8.2 6:12 PM (106.102.xxx.220)제친구 한명도 꼭 자기남편을 제앞에서 높이더라고요ㆍ
남편나이가 네살 많긴한데 오늘 오신단다 이런식으로요ㆍ
이런경우는 맞나요?남편나이가 많을때요ㆍ9. 바닐라향기
'21.8.2 6:13 PM (106.102.xxx.220)저는 미혼이라 친구가 저의 남편을 어찌 부른다면 그렇게 할텐데 애매해요
10. ..
'21.8.2 6:40 PM (220.124.xxx.229)친구 남편은 높여줘요.
나이들도 다 다르고
친구남편은 나의 친구가 아니니까....
제 남편얘기는 친구들에게 높이지 않는데...친구도 같이 그런다면 기분 나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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