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이를 먹으니 더위를 못참겠네요.

휴우 조회수 : 2,930
작성일 : 2021-08-02 15:21:27
저 신혼때 50대 중반인 시어머니가 한여름에 자희집에 오셨는데 얼굴에 수많은 땀을 흘리며 손수건으로 연신 땀을 닦고 계시더라구요.
그냥 땀도 아니고 구슬같은 땀요.
저렇게 땀흘릴 정돈 아닌데 땀을 엄청 흘리시네 생각했었는데 지금그 나이를 바라보는 제가 머리에서 따을 뚝뚝 떨어뜨리며 흘리고 있어요.
조금만 움직여도 머리,얼굴,상체가 온통 땀이에요.ㅡㅡ
오히려 팔순 다 된 시어머닌 더위 별로 안타시고 땀도 잘 안흘리시구요.
남들보다 머리 꼭지 열이 1~2도 더 높은것 같아요. 실제 손을 대봐도 제 머리가 더 뜨겁구요.
머리열이 뜨거우니 더위도 더 느끼고 더 못참겠네요.
여름 너무 싫어요.ㅠ
IP : 114.207.xxx.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1.8.2 3:22 PM (211.223.xxx.213)

    동감이예요
    어릴때 엄마가 덥다소리 달고사실때
    왜 저러나 했는데
    그나이 되고보니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 2. 그죠?
    '21.8.2 3:26 PM (116.39.xxx.162)

    이제 여름엔 바지는 못 입고 다니겠어요.
    작년부터는 원피스만 입어요.

  • 3. 진짜
    '21.8.2 3:30 P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여름이 너무 너무 너무 너무×10000000000 싫어요
    사람을 얼마나 무력하게 만드는지 어서 빨리 지나가면 좋겠어요
    남은 여름, 오늘 정도 더위만 되어도 훨 수월하겠네요

  • 4. ㅁㅁ
    '21.8.2 3:31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그렇게 변하더라구요
    머리에 땀같은거 몰랐는데 완경이후부터인듯
    퇴근후 뒷통수만져보먄 머리칼에 땀이 흥건하게 흘러요 ㅠㅠ

  • 5. 맞아요
    '21.8.2 3:38 PM (112.164.xxx.99)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저는 이제 조금 덜 흘려요
    작년보다
    몇년 죽을듯이 흐르더니 이제 그냥 살만하게 흘러요
    나이먹으면 좀 추워지는듯해요
    그러니 덜 흘르는 거겠지요

  • 6. 워낙
    '21.8.2 4:06 PM (223.38.xxx.140)

    땀이없어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선풍기없음 못자요ㅜ
    오십셋입니다

  • 7. 젊은
    '21.8.2 4:07 PM (112.154.xxx.151)

    친구들도 여름이 싫대요
    너무 지친대요
    겨울이 훨 낫다고

  • 8. ...
    '21.8.2 4:11 PM (211.36.xxx.176)

    전 여름에 삐쩍 말라요
    너무 더우니 밥이 안 넘어가서
    억지로 먹음 체하고
    그 좋아하는 술도 여름엔 열감 올라와 싫더라구요
    지금 몸무게 앞자리가 바뀔지경 ㅠㅠ

  • 9. 여름엔
    '21.8.2 4:37 PM (122.37.xxx.124)

    에어콘 없음 일을 못할지경
    겨울엔 추위땜에 못 싸매고 다니고,,
    빨리 반응하는지?
    그런데 불면은 사라져서..다행이에요. 갱년기영향인듯
    전에 안그랬거든요..

  • 10. 엉엉너무동감
    '21.8.2 5:23 PM (59.20.xxx.213)

    진짜진짜 힘들어요ㆍ더운건 방법이 없어요
    아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여름

  • 11. ..
    '21.8.2 5:34 PM (218.39.xxx.153)

    땀은 그냥 참겠는데 숨이 안 쉬어져요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는 띵하고..

  • 12. 나이
    '21.8.2 5:48 PM (220.121.xxx.194)

    여름에 내손으로는 에어컨 컨적이 없을 정도로 더위 안 탔는데 나이드니 왜 이렇게 더위를 타는지요.
    에효 나이들어가니 불편한게 많아져요.

  • 13. 저도
    '21.8.2 8:59 PM (116.122.xxx.232)

    극저체중이라 스트레스인데
    여름에 더 마르고 힘들어요.
    약해질 수록 더위가 겨디기 더 힘드는 듯
    갱년기 열감도 죽겠는데 진이 빠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982 김용건 친자확인 해야죠 ... 2021/08/02 17,319
1231981 일잘하고 청렴? 성남시장 시절 이재명의 측근비리와 무능 2 복습한다 2021/08/02 951
1231980 저기요 존예, 존예 라는 표현이 11 주먹 2021/08/02 3,507
1231979 미국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48 갑자기 2021/08/02 7,932
1231978 핸드볼 노르웨이가 이겼습니다. 3 .. 2021/08/02 2,635
1231977 어느외교관이 본 한국언론이라네요 11 2021/08/02 6,290
1231976 동상이몽 3 ㅅㅈㅅㅈ 2021/08/02 2,670
1231975 저세상 캐릭터들이 모였던 대환장 남자높이뛰기 8 진짜 2021/08/02 3,113
1231974 믿기지 않는 경기도판 언론통제 8 떠헉 2021/08/02 765
1231973 남자가 돈이많으면 여자가 많이붙나요? 22 미인 2021/08/02 10,876
1231972 중복게시물 삭제 안되네요. 6 ... 2021/08/02 560
1231971 홍삼 자주 먹어도 되나요? 1 ㅇㄹㅇㄹ 2021/08/02 1,428
1231970 코로나검사 꼭 해야할까요? 6 검사유무? 2021/08/02 1,642
1231969 노영희 뉴스인사이다 - 강진구 기자 "소송 두려움 없어.. 9 ... 2021/08/02 1,658
1231968 악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너무 좋아요 5 000 2021/08/02 2,863
1231967 오늘 백신 1차 맞았는데 5 ... 2021/08/02 3,081
1231966 무주택자가 정부 비판하면 매춘부인가요? 37 ㅇㅇ 2021/08/02 1,514
1231965 시어머니랑 저랑 장을 봐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26 시엄 2021/08/02 14,799
1231964 홈쇼핑 여름제품광고 3 .. 2021/08/02 1,115
1231963 일본 여자배구 예선 탈락입니다 19 .... 2021/08/02 7,634
1231962 지역의료보험공단 공무원은 아니죠? 7 2021/08/02 2,290
1231961 민주당 가짜가 드러난 건가! 이낙연과 정세균의 Δ 28 바닥 2021/08/02 2,318
1231960 오세훈시장은 김현아의 지명의 혼란 3 살아있나 2021/08/02 1,351
1231959 고구마에 와인 넘 잘어울려요 11 ... 2021/08/02 2,198
1231958 킹덤... 좀비물 절대 사절인데 19 ... 2021/08/02 4,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