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약을 가루내어 보관편하게 하는 방법 절실히 도움구합니다

아이디어 조회수 : 2,194
작성일 : 2021-08-02 15:11:23
사정상 칼슘약을 평생 먹어야 합니다

세알씩 하루 세 번 씹어 먹어야 하는데(흡수문제로 씹어먹어야 한대요)

문제는 비위상해서(개인적) 씹어먹기가 힘듭니다

다른약 처방해달라고 해 봤지만 흡수율 문제로 그냥 참고 먹으라고..



현재는 다이소에서 파는 아주 작은 지퍼백에 넣어 먹을 때마다 주걱 등으로 부수어 먹는데 할 때마다 봉지가 구멍나 흐르고 그렇네요 한꺼번에 부수어 놓으려니 용량때문에 걸리고..



뭔가 먹기쉽고 보관 편한 방법 없을까요..
IP : 124.50.xxx.17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2 3:14 PM (220.117.xxx.26)

    이유식 미니 다지기
    수동된거 어떤가요
    가루말고 알갱이 수준 될거같아요

  • 2. ㅇㅇ
    '21.8.2 3:16 PM (112.166.xxx.238)

    씹어 먹어야 하나요? 그냥 삼키기 어려워서 씹어야 하는거면 알약먹고 빨대로 물을 먹어 보세요.

  • 3. T
    '21.8.2 3:1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막자사발 검색해보세요.
    알약을 가루약으로 만들때 쓰는 절구? 입니다.

  • 4.
    '21.8.2 3:17 PM (221.140.xxx.139)

    평생 드셔야한다니... 방법이 대략 세 가지네요

    1) 인근 약국에 부탁해서 비용주고 분쇄요청
    갈아서 약봉지에 담아주는 것 약국에는 기계 있어요
    중환자일 경우, 조제하는 약국에서 해주기도 하지만 아니라면 쉽지 않네요.

    약국 못찾으시면 일단,
    알약분쇄하는 막자랑 막자사발 약수저 사세요

    2) 한알 갈아서 약 수저로 용량 체크해 보고 ,
    일주일 차 정도 갈아두고 가루약 통에 보관하면서 스푼으로 용량 체크해서 드세요

    이런 오차가 싫을만큼 예민하시다면

    3) 인터넷에 약봉봉지 팝니다.
    한 알씩 갈아서 넣어서 밀봉해두고 때마다 드세요.

    저는 30알씩 갈아서 약봉지 30봉지에 나눠서 밀봉해두고 썼어요.

  • 5.
    '21.8.2 3:19 PM (221.140.xxx.139)

    놀이처럼 약봉지 포장하는 일들이 있었어서
    인터넷에 약봉지포장.. 치시면 기계 방법 도구들 나와요

  • 6. 혹시
    '21.8.2 3:20 PM (118.235.xxx.25) - 삭제된댓글

    커피가는 글라인더나 미니믹서기로 갈아서 소분하면 어떨까요??약을 바꾸던지...

  • 7. 캬~~역시
    '21.8.2 3:20 PM (124.50.xxx.171)

    감사합니다 ~~^^

  • 8.
    '21.8.2 3:21 PM (221.140.xxx.139)

    그리고 이 모든 일의 사전 조건은

    약을 분쇄해서 보관하거나 먹어도 된다는 약사의 허가입니다.

  • 9.
    '21.8.2 3:22 PM (221.140.xxx.139)

    혹시라도 댓글들 보고 커피 그라인더나 가정용 분쇄기에 넣지 마세요
    껴서 버리는게 더 많아요,

    약국에서도 약 하나 갈고 브러시로 털어내는게 fm 이에요.

  • 10. 대안
    '21.8.2 3:22 PM (112.146.xxx.207)

    1. 다이소에서 칸칸 나뉜 약 보관함을 삽니다.
    아니면 약국에서 약을 살 때 얻는 방법도 있어요.
    제가 약국에서 받은 건 2X3칸이라 하루 3회 먹는 약은 이틀치 보관 가능해요.
    저는 매일 알약을 먹는데, 이런 약통 7개 두고 14일치 담아 둡니다.

    2. 막자와 막자사발을 장만합니다. 약을 부수는 작은 돌절구 같은 거예요.
    꼭 막자사발 아니어도 양념용 자그마한 절구는 쉽게 구할 수 있을 거예요.

    3. 세 알을 먹는 약이라고 하시니…
    세 알씩 절구로 빻아서 약 보관함 칸칸이 쏙 담습니다.

    4. 먹을 때마다 뚜껑을 열고 고개를 젖혀서
    한 칸씩 입에 털어넣습니다.
    아니면 메모지 크기 종이에 담아서 종이 모서리를 입에 대고 부어도 되겠죠.
    (애초에 보관할 때도; 옛날에 약국에서 약 싸듯이
    종이에 담아서 싸도 하나씩 까서 먹기 좋긴 하겠지만
    포장할 때, 귀찮음이 약간 증가할 거라는 예상이~)

    가루 먹고 물 마시면 힘들고,
    물 먼저 입에 머금고 가루 털어넣으면 한번에 꿀꺽 넘길 수 있는 건 잘 아시죠?

    — 뭐 대략 이렇게 생각해 봅니당.

    단, 이렇게 며칠 치를 미리 빻아도 되는지
    (공기와의 접촉)
    입에서 씹지 않고 빻은 가루약으로 먹어도 되는지
    의사 약사에게 확인을 미리 꼭 하시면 좋겠어요~.

  • 11. ----
    '21.8.2 3:22 PM (121.133.xxx.99)

    분쇄하면 문제가 생기는 약이 있어요...
    조제하실때 약국에 분쇄해달라고 하시던지..
    지금이라고 그 약 조제한 약국에 가서 분쇄해 달라고 하세요.
    함부로 분쇄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어요.

  • 12. 대안
    '21.8.2 3:24 P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

    https://m.smartstore.naver.com/hanso_/products/4761542702?NaPm=ct%3Dkru8ys5s%7...

    https://msearch.shopping.naver.com/catalog/25371120647?NaPm=ct%3Dkru8zdrk%7Cci...

    요런 게 있네요~

  • 13. 먹을때
    '21.8.2 3:25 PM (124.50.xxx.171)

    부수어 먹어도 된다고 약사에게 확인은 받았어요

  • 14. 대안
    '21.8.2 3:25 PM (112.146.xxx.207)

    막자사발은 이런 게 있네요~


    http://m.smartstore.naver.com/hanso_/products/4761542702?NaPm=ct%3Dkru8ys5s%7...

    http://msearch.shopping.naver.com/catalog/25371120647?NaPm=ct%3Dkru8zdrk%7Cci...

  • 15.
    '21.8.2 3:25 PM (221.140.xxx.139)

    참고로, 팁을 좀 드리자면,

    대형병원 앞 대형 약국은 조제 기계가 잘되어 있어요.
    그래서 조제 시 요청하면 분쇄 많이 해줍니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리니 오전에 처방전 맡겨두고 오후나 다음 날 가젹가고 그러더라구요.

  • 16. ..
    '21.8.2 3:25 PM (152.99.xxx.167)

    이상하네요.
    약의 제형은 가장 이상적으로 흡수되는 시간을 계산해서 임상적으로 만든 형태인데요.
    코팅이나 크기에 따라 흡수타겟부위도 다르고 용량도 다릅니다.
    의사가 왜 굳이 씹어먹어야 하는걸 처방했을까요? (원래 씹어 먹는약인가요?)
    동일한 효과의 다른 정제약을 처방해 달라고 해주세요. 액체형태도 나옵니다.

    임의로 알약을 부수어 먹는것은 원래 용법과 용량을 지키지 않는 방법이예요

  • 17.
    '21.8.2 3:27 PM (221.140.xxx.139)

    평생 드신다면, 아마 한번에 대량 처방 받으실텐데요,

    다음 번에는 다니시는 병원 근처에 약국들 미리 전화해보셔서
    분쇄 해주냐고 물어보시고 된다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 끝 -

  • 18. 뭐니뭐니해도
    '21.8.2 3:27 PM (1.239.xxx.128)

    빻는게 제일이예요.
    원두그라인더는 끼기도 하고
    깨끗이 안털리고
    그 잔여가루 오래 있던거 변질돼 섞일수도 있고
    그때그때 젤 작은 절구통 사서 콩콩콩 빻는수밖에 없어요.좀 도톰한 비닐에 넣고 절구공이로 톡톡톡 잘 부숴보세요

  • 19.
    '21.8.2 3:28 PM (221.140.xxx.139)

    츄어블 약이 가장 편한 헝태니까,
    츄어블이나 분쇄해서 물이랑 삼키나 크게 상관은 없죠.

    서방정이면 부수면 문제 있지만

  • 20.
    '21.8.2 3:31 PM (221.140.xxx.139)

    평생 쓰실거니까,

    분쇄해 줄 약국 못 찾으시면, 막자+사발 사세요,
    좀 싸다고 절구통, 그라인더 이런거 그 용도 아니에요,


    굳이 막자 사기 싫으시면,
    숟가락 두 개 겹쳐놓고 으깨는게 정석입니다. -복약지도 그렇게 해줍니다.
    츄어블이니 숟가락으로도 잘 으깨지긴 할 듯.

  • 21. 자세하고
    '21.8.2 3:33 PM (124.50.xxx.171)

    꼼꼼한 댓글 감사합니다^^

  • 22.
    '21.8.2 3:36 PM (221.140.xxx.139)

    울 집에 안쓰는 막자 사발이 있는데 드릴 방법이 없고..
    알약 못 삼키는 가족 오래 간병했더니, 서당개 3년에 남일 같지 않고.

    저도 약국 몇 군데 찾았는데,
    그나마 안면 있는 약사님이, 막자사발 주신거였어요,
    새 기계 들여놔서 안쓴다고 쓰던거라도 괜찮다면 쓰시라고.

    일상의 편리함을 위해서는 조금씩 츄어블에 익숙해져보세요.
    처음에는 이틀에 한번, 하루에 한번 이런 식으로.

    건강하시길

  • 23. 나는나
    '21.8.2 3:44 PM (39.118.xxx.220)

    처방받을 때 분쇄요청 써달라고 하면 약국으로 바로 전달됩니다.

  • 24. 감사합니다 ㅠ
    '21.8.2 3:45 PM (124.50.xxx.171)

    근데 맛이 이상해서 씹어 먹는게 너무 고역이라서요 ㅠ

  • 25. ...
    '21.8.2 4:05 PM (121.160.xxx.144)

    그 씹어먹는 약 이름이 무엇인가요?
    그냥 삼키는 성분같은 약도 있을텐데요

  • 26. ...
    '21.8.2 4:10 PM (106.101.xxx.235) - 삭제된댓글

    씹어먹을수 있게 만드는 약을
    갈아달라고 하는건 쫌 아니지 않나요?
    알약 못삼키는 경우 갈아달라고는 하는데
    비위 상한다고 원래 씹어먹게 나온 약을 갈아달라고 하긴 좀 그러네요.
    약간 진상같을거 같아요 죄송해요

  • 27.
    '21.8.2 4:16 PM (220.116.xxx.18)

    먹을 때 부셔서 혹은 갈아 드세요
    씹어먹는 약에는 씹어먹기 좋도록 해주는 부형제가 다량 들었는데 이게 갈아서 가루로 만들면 수분흡수를 잘해서 떡 됩니다
    설탕은 흡습 잘 안하지만 갈아서 슈가 파우더로 만들면 수분 흡수를 많이 하는 것과 비슷해요
    갈아서 오래 보관하기 힘들어요
    그냥 그때그때 하나씩 부셔서 드세요
    씹어먹는 알약은 숟가락 두개 사이에 놓고 눌러서도 쉽게 깨지고 부셔집니다
    곱게 잘 부셔져서 가루 됩니다
    먹을 때 하세요

  • 28.
    '21.8.2 4:33 PM (220.116.xxx.18)

    굳이 분말까지 부수지 않고도 먹을 때 손으로 가능한한 잘게 잘라요
    물로 삼키는데 방해되지 않을정도 사이즈까지 잘라서 물로 꿀꺽 삼키세요
    그정도면 씹어먹는 것과 비슷한 효과 됩니다

    몽땅 갈아 놓으면 변질되기 쉬우니 그냥 먹을 때 적당히 작게 잘라서 삼키세요

  • 29.
    '21.8.2 4:42 PM (221.140.xxx.139)

    106.101.xxx.235

    막말을 해놓고 죄송해요..는 뭔가요.;;;;

    사람마다 당연히 연하에 따른 차이가 있어요.
    지적 장애 문제로 씹지를 않고 삼키기만 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씹으면 안되는 약을 씹어버리기도 하구요.

    그래서 다양한 환자들이 많은 대형병원 인근 대형약국 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서 대응 할 일이 많아서 인프라를 갖춘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안된다는 약국에 분쇄 해내라고 자빠링 시전하는 것도 아니고,
    요청에 받아주고 안 받아주고는 약국 판단이에요.
    서방정 처럼 부수거나 씹으면 안된다고 약들은 약사가 알아서 거르구요

    아무데나 진상 타령은

  • 30. ..
    '21.8.2 4:47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종이호일을 색종이보다 작게 잘라서 삼각형으로 한 번 접에서 알약 넣고 나무주걱 같은걸로 으깨면 어떨까요? 탕탕치면 종이호일 찢어질거 같고 힘으로 몇 번 으깨면 적당히 가루 될거 같아요. 약봉지처럼 털어먹기도 좋고요. 아님 약국에서 파는 약봉지를 사서 알약 하나 넣고 그렇게 으깨서 털어먹어도 편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429 이종범 아들 이정후, 참 잘생겼네요. 9 ... 2021/08/05 3,589
1232428 오래써도 흔들거리지 않는 원목의자 있을까요? 1 ... 2021/08/05 736
1232427 미혼을 향한 폭력적인 시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29 미혼녀 2021/08/05 5,154
1232426 땀을 많이 흘리면 늙나요 6 ㄱㄴ 2021/08/05 3,779
1232425 호감도 1위 27 윤석열 2021/08/05 3,798
1232424 이재명씨 지지자들은 자기머리로 생각을 합시다 18 사고능력의심.. 2021/08/05 1,060
1232423 장어 주문 어디서 하시나요 20 무명 2021/08/05 2,789
1232422 전문가의 말.. IQ 80~90대도 한반에 수두룩하다는데... 19 전문가 2021/08/05 9,326
1232421 김연경 선수와 겹쳐지는 인물 11 ㅇㅇ 2021/08/05 4,839
1232420 옛날에 들었던 부정적인 말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3 ... 2021/08/05 1,578
1232419 신호위반 딱지는 언제 날아오나요? 14 .. 2021/08/05 2,603
1232418 오마이 뉴스 지지율조사 박용진 추미애후보 4 ... 2021/08/05 1,258
1232417 김연경- 각국 감독과 선수들이 말하다 3 ㅇㅇ 2021/08/05 3,879
1232416 남자들은 결혼할 여자 가족이 대가족이면 16 핫초콩 2021/08/05 4,071
1232415 나치 수용소 간수였던 100세 노인 법정 세운다 17 0뉴스 2021/08/05 2,484
1232414 얼마씩 중2여자용돈.. 2021/08/05 763
1232413 할부원금 거의 없는 공짜폰 있을까요 14 2021/08/05 2,646
1232412 이번 안산선수 '메달 박탈 요구'뉴스 기레기들이 조작한 거네요 23 또 한 건한.. 2021/08/05 4,369
1232411 세종 집값 얼마나 빠졌나?…3억 이상 내린 곳도 있다 24 ... 2021/08/05 8,191
1232410 이재명 지지자들은 다 떠나서 61 ㅇㅇ 2021/08/05 2,531
1232409 윤석열 "간첩 혐의자가 문재인 후보 특보단..철저 수사.. 26 ㄱㅂㅅ 2021/08/05 3,338
1232408 일면식도 없다던 최성해와 왜 사진찍었냐는 질문 자체가 허위. 13 또시작 2021/08/05 2,304
1232407 시작도 안 한 '탈원전'이 어떻게 '전력 대란' 일으키나 8 뉴스 2021/08/05 1,610
1232406 국힘당 모임 불참(지지율믿고) 2 윤석열 2021/08/05 1,136
1232405 쿠팡이츠배달파트너~ 5 풀향기 2021/08/05 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