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중이 얘들 땜에 미치겠어요

청소기 조회수 : 4,636
작성일 : 2021-08-02 12:05:51
초딩저학년. 유치원생인데.
아침에 아침은 안먹는다고. 원래 잘 먹지도 않고 빼빼 말랐어요.
빈둥대다가 아침부터 저랑 알까기 하자고. ㅠ ㅠ
내내 둘이 싸우고 울고 불고 때리고….
층간소음 예민한데 막 뛰어 다니고.
이것도 안먹어 저것도 안먹어
학습지 좀 하라니. 하기 싫다고.
티비 틀어달라 징징징.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코로나 아님 여기저기 어디라도 가겠는데
주변에 시댁도 친정도 없고. 잠깐 쉴틈이 없어요
지옥 같아요.
IP : 39.118.xxx.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 12:07 PM (182.211.xxx.105)

    초저랑 유치원이면 티브이 틀어주세요.
    괜찮아요.

  • 2. ...
    '21.8.2 12:08 PM (110.70.xxx.42)

    밥 먹기 조건걸고 알까기 한번 해주세요

  • 3. ㅋㅋㅋ
    '21.8.2 12:08 PM (211.180.xxx.149)

    저도 그랬는데...그러다가 엄마의 무서운 모습 한번 시전

    엄마가 무섭게 혼내서 미안하다 사랑한다...드라마 한편 찍고

    하고싶다는 그림 공부 시켜주고...엄마가 영어 미술 수학 과외 선생님

  • 4. ㅇㅇㅇ
    '21.8.2 12:09 PM (124.5.xxx.18)

    ㅎㅎㅎ알까기 ㅋㅋㅋㅋㅋ귀엽네요

  • 5. ㅁㅁ
    '21.8.2 12:11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사람없는 공원같은곳 데리고 나가세요
    애들도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젊은 친구보니 아이데리고 낚시니 뭐니 다 다녀요
    사진 올리는거 보니 사람이 아예없어 완전 시설 전세낸 수준

  • 6. ...
    '21.8.2 12:11 PM (118.37.xxx.38)

    다들 고생이 많으세요.
    이렇게들 참으면서
    코로나 이기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누구는 여행간다고 맛집 알려달라고...
    눈치도 없고 얌체같은 인간들 때문에 더 더워요.
    원글님 아이들 목욕탕 욕조 있으면
    물 받아서 넣어주세요.
    고무 다라이라도...
    제가 다 안타깝네요.

  • 7. 사과
    '21.8.2 12:14 PM (39.118.xxx.16)

    욕조에 물넣고 종종 놀아요.
    주말에 토. 일 매미 수십마리 잡아줬어요.
    첫애는 adhd기질이 있어. 좀체 가만히 잇지 멋해 늘 뭔가 해야학고 고집도 쎄고. 정말 힘들어요.

  • 8. 공지22
    '21.8.2 12:19 PM (211.244.xxx.113)

    에효..왜 애들은가만히 있질못할까요?

  • 9. ......
    '21.8.2 12:21 PM (118.235.xxx.204)

    학습지 다 풀면 Tv 30분 걸어주세요 ㅠ
    큰 애가 작은 애에게 책 한권 읽어주면 Tv30분..

  • 10. ...
    '21.8.2 12:40 P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9살 7살 아이들 방학이라 힘들어요
    뭐라도 해줘야하잖아요
    계획세워 데리고가 현장에서 노력봉사하고
    뭐 하나 내 손을 안거치는게 없고
    (애들아빠는 회사때문에 제가 혼자 다녀요)
    집에 있을때는 계속 엄마 불러대고
    나만의 휴식시간, 재충전시간이 없는게 제일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몇년 안남았다 생각하고
    즐기려구요 ㅠ

    저도 지금은 힘들어서 애들 TV 보여주고있어요

  • 11. 날날마눌
    '21.8.2 12:44 PM (118.235.xxx.19)

    중3초6 싸워대서
    남편한테 실시간으로 이르고
    일찍와서 애들보라고 난리치고
    다 나가라고 소리지르고 들어왔네요
    죄송해요 희망을 못드려서

  • 12. ADHD 운동을
    '21.8.2 12:48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시키라고 조언하는 분이 있었는데 동감입니다. 수영, 탁구, 테니스 축구 등 적당한거 시키세요.

  • 13. 천만원
    '21.8.2 12:53 PM (39.7.xxx.177)

    주더니 샤넬백사오래요남편
    애3명방학인데절대안반갑습니다
    전 중등이마지작인데 님은 어떨지 짐작갑니다

  • 14.
    '21.8.2 12:55 PM (219.240.xxx.130)

    고딩도 미칩니다
    일어나라고 소리 안지르면 12시 밤늦게 자는것도 아닙니다 신생아 잠을 지금 주무시고 겨시네요
    저두 희망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 15. ..
    '21.8.2 1:22 PM (180.228.xxx.49) - 삭제된댓글

    방법따로없어요
    엄마가 고생해야죠

    아침에 몸에좋다는거 눈에보이는대로
    입에 다 때려넣고
    더워죽을거 각오하고 밖에나가요
    너무뜨거울땐
    그나마 그늘있는 야산정도높이 산이라도가고
    비오는날은 놀이터 나가고

    집에와서 물놀이겸 목욕시키고
    안먹는다 그러면 안줘요
    놀려서 배고프면 잘먹더라구요
    좋아하는거 위주로주고

    애들자는시간에 같이자야 버텨요
    그시간이 자유시간이라고 누리다가는
    눈이 뒤집힐거같은 피곤함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082 증권사에서 미수금이 들어왔는데 이게 뭘까요. 1 증권사 2021/08/03 1,602
1232081 일본이 급식관련 한국에 요청했다는군요. 23 적반하장이므.. 2021/08/03 5,705
1232080 이케아 서랍장 조립 많이 힘든가요? 6 2021/08/03 1,511
1232079 김용건 이야기듣고 떠오른생각이 17 ㅇㅇ 2021/08/03 6,610
1232078 고소했으면 둘의 관계도 끝나는거 아녜요? 16 .. 2021/08/03 6,419
1232077 담도암 잘 보는 의사 알려주세요 4 병원 2021/08/03 1,933
1232076 이낙연 사진 나왔네요 32 나옹 2021/08/03 3,264
1232075 고무장갑이 접시에 눌러붙었는데 어쩌죠? ㅠㅠ 6 HELP!!.. 2021/08/03 3,935
1232074 이겼다고 기뻐뛰다 발목다쳐서 준결승못올라간 복서 3 ㅇㅇ 2021/08/03 3,948
1232073 실버타운 같은곳은..키우던 개나 고양이는 2 2021/08/03 2,468
1232072 그놈의 애들핑계 11 .. 2021/08/03 4,736
1232071 90세에 아빠된 억만장자 6 다비켜 2021/08/03 5,644
1232070 자전거로 운동 많이 하면 무릎 무리 올까요? 10 아이 2021/08/03 2,469
1232069 서울집값 강한 이유 4 ㅇㅇ 2021/08/03 3,720
1232068 황보라씨 이야기하다보니 남보라씨도 2 2021/08/03 6,225
1232067 방탄소년단 '버터', 9주째 빌보드 핫100 1위..올해 최장기.. 5 뉴스 2021/08/03 1,911
1232066 부모의 보살행 (용수스님 책중에서) 4 부모 2021/08/03 1,872
1232065 헐~ 방탄소년단 빌보드 10주 연속 1위 20 헐헐 2021/08/03 2,963
1232064 SM 연습생 수준 12 ㅇㅇ 2021/08/03 6,090
1232063 비 많이 와요 8 ... 2021/08/03 3,617
1232062 저렴한 마사지 기계 샀는데 효과 있겠죠? 3 2021/08/03 1,756
1232061 손예진 리즈는 밥누나네요 20 ㄴㅇㄹㅎ 2021/08/03 6,952
1232060 46살 차이 미국 커플도 리얼리티 쇼 찍었어요. 4 .. 2021/08/03 3,634
1232059 스포)여고괴담6 모교는 고증이 잘못된것 아닌가요? 1 ... 2021/08/03 1,065
1232058 예산 부족… 경기도내 시·군 3분의 1 '지역화폐 인센티브 중단.. 5 000 2021/08/03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