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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만에 6kg감량성공!(중간상황)

. . 조회수 : 5,376
작성일 : 2021-08-02 09:43:51
마지막으로 몸무게 잰 것이 2019년 12월 코로나 직전이었구요. 그때 55킬로대였어요,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도 고딩 둘 둔 엄마로서 지난해 코로나 터지면서 애들 집에서 개학미뤄지고, 갑자기 온라인 시작되고 1년을 예측할 수 없는 외출금지 상황이 된 거죠. 보통은 애들 학교가면 약속잡고 돌아다니고 오후에 돌아오니 아침도 가볍게 먹던 것이 점점 아침부터 만찬, 점심도 푸짐히 되어갔어요. 무서워서 몸무게는 못재고 옷들은 테가 안날뿐 맞긴 하니까 배만 나왔다고 생각했었죠. 그러나 올 봄부터 애들이 등교를 하니, 외출복도 입어보니 배가 너무 심각해 복부만 줄이는 시술하려고 방문한 피부과에서 몸무게를 강제로 재게 됐는데, 배만 찐 게 아니라 9킬로 가량 살이 찐 거더라구요. 안 쪘을 거라고 착각했던 이유는 나름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점심에 저녁을 땡겨 먹은 거더라구요. 그게 6월 11일. 63.8킬로그램. 참고로 배만 문제 상황이 아닌거라 시술은 안했구요.

충격받아 그 날부터, 배고프지 않은 다이어트에 돌입했어요. 아침은 7시반 쯤 과일(복숭아 5개, 바나나 1개, 견과류 두주먹, 사과 반개, 삶은 달걀 두개. . 양많죠? 내용은 달라져도 보통 이정도양)
점심 12시쯤  소고기 야채볶음 가득, 상추쌈이랑 고기가득,(양은 보통 소고기만 반근 정도) 아무튼 커진 뱃고래를 채울 정도.
그리고, 2시쯤 복숭아, 수박 등 마무리 간식 푸집히. 

탄수화물은 철저히 많이 줄였고, 밀가루, 빵은 입에 안댔구요.(딱 하루 고딩아들이 열받게 해 선물로 받은 제과점 쿠키 하나 먹음) 대신 과일이랑 야채, 고기는 먹고 싶은 만큼 실컷 먹어서 전혀 기운 딸리지 않았구요.
간간히 아메리카노, 탄산수 먹은 건 많구요. 선물로 받은 떡 이런건 냉동시켰다가 정말 먹고 싶을 때 오전에 하나씩 먹었어요.(일주일에 한개 정도) 오추 3시 전에는 모든 식사를 마무리하고 있구요.

저녁은 살쪘을 때도 안먹어서, 오후 3시 넘어가면 배전혀 고프지 않아요. 아침과 점심때만 폭풍식욕을 느끼는 스타일이예요. 

어찌나, 엉망으로 살았던지 한 2주는 3,400그랜씩 쭉쭉 빠졌어요, 50대초반인데도. 갑자기 찐 살이라 그랬나봐요. 7월 11일 한달 째 되는 날 59.8킬로그램. 4킬로 감량성공했구요.

하루하루 바쁘니, 그냥 하던대로 아무생각없이 하는 데 어제 오랜만에 재니 57.9킬로그램이네요. 50일째 되는 날이구요,

목표는 50킬로그램이고 지금부터는 아마 한달에 많아야 2킬로씩 감량될 것 같아요.
운동은 안했지만, 하루에 2.3번 과외샘 드나들고 장보고 기타 볼일 보고 왔다갔다가 많아서 스마트 워치에 따르면 하루 만보는 평균 빠른 걸음으로 걷게 되는 것 같구요. 

원래 14킬로가 감량 목표였는데, 이제 8킬로만 더 빼면 되니 훨씬 맘과 몸이 홀가분해지네요.

IP : 116.39.xxx.1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 9:51 AM (121.130.xxx.222)

    아침 한끼가 복숭아5개 바나나1개 견과류2주먹, 사과, 달걀2개요???? 양이 어마어마 하시네요..
    저는 아침은 사과반개 아몬드 10알정도 요거트만 먹어도 배부른던데요..
    양을 좀 줄이셔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 2. . .
    '21.8.2 9:55 AM (116.39.xxx.132)

    이 정도가 줄인 거예요. 근데 두 달 안되서 6킬로 빠졌으니 그냥 하려구요. 은근 활동량이 많고 나이가 있으니 기운없어지면서까지 다이어트는 할 상황은 안되서요.
    탄수화물 섭취가 아니라 괜찮나 봐요. 제 몸에는. .

  • 3. ..
    '21.8.2 9:57 AM (211.173.xxx.34)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 4. ㅇㅇ
    '21.8.2 10:00 AM (66.74.xxx.238)

    복숭아 5조각이 아니라, 다섯 개가 맞아요?
    주르륵 훑어봐도 당수치 어마어마하게 올라갈 거 같은데요?

    체중 줄이는 것도 좋지만 혈당 스파이크 오는 건 어떡하실건지?
    수박도 수분많아서 착한 과일같지만, 혈당 급격히 올리는 과일이라
    매일 이걸 배불리 먹는다는 건... 혈당 체크해보세요.

  • 5. 한번에
    '21.8.2 10:04 AM (115.140.xxx.213)

    복숭아 5개요??
    음식종류가 문제가 아니라 양을 줄이셔야할듯요

  • 6.
    '21.8.2 10:05 AM (175.223.xxx.112)

    설마 천도복숭아죠?
    부드러운 황도 같은거 5개 먹으면 당뇨올것같은데요

  • 7.
    '21.8.2 10:06 AM (211.219.xxx.193)

    3시이전에 식사 완료 7시 아침식사면 이게 몇시간 공복인가요?
    16시간 간헐적 단식 인거네요.

  • 8.
    '21.8.2 10:07 AM (121.165.xxx.46)

    살빼신 분들 진짜 존경해요
    3키로 빼고 다시 2키로 찜
    에휴

    먹질 말아야할텐데 계속 먹어요.

  • 9. 세상.. 존경
    '21.8.2 10:12 AM (14.33.xxx.174)

    스럽습니다. 오후 3시부터.. 안드신다니.. 전.. 오후.. 아니 저녁과 밤에 식욕이 폭발해서.. 점심때 양을 아무리 줄여도 몸무게가 꼼짝을 안하네요. 저녁에 폭식해서 그런거 같아요. 운동도 조금씩 하는데.. 아무소용 없어요..

  • 10. dndnd
    '21.8.2 10:19 A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다 좋은데
    과일양은 줄이시고 (특히 오후에, 되도록 아침에 드세요)
    같은 분량의 야채로 대체하세요.
    과당이 야채에 추가된 것이 과일이니 채소를 더 드시길.
    아무튼 의지력, 꾸준한 실천 인정!

  • 11. 축하해요!
    '21.8.2 10:21 AM (112.152.xxx.82)

    키가 어떻게 되세요?나이 여쭤보면 실례일까요?

  • 12. 와우
    '21.8.2 10:41 AM (220.78.xxx.226)

    추카추카
    주말만 지나면 1kg 쪄있네요ㅠ
    전 3키로만 빼고싶네요

  • 13. ...
    '21.8.2 10:47 AM (221.151.xxx.109)

    과일도 탄수화물입니다
    양 줄이세요

  • 14. ...
    '21.8.2 10:55 AM (175.211.xxx.9) - 삭제된댓글

    과일이 탄수화물이라는 사실을 아예 모르고 계신 듯 해요.
    탄수화물을 줄였다고 강조하시는데
    과일은 맘껏 먹는다고 쓰신 것을 보니...

  • 15. ...
    '21.8.2 10:57 AM (175.211.xxx.9) - 삭제된댓글

    과일이 탄수화물이라는 사실을 아예 모르고 계신 듯 해요.
    탄수화물을 줄였다고 강조하시는데
    과일은 맘껏 먹는다고 쓰신 것을 보니...

    사실 과일은,
    전혀 안 먹어도 상관 없는 식품류예요.

    탄수화물을 줄여서 살이 빠진 게 아니고
    그냥 먹는 양 자체가 줄어서 살이 빠지신 것 같아요.

    어쨌든 살이 빠진 건 잘되신 건데
    과일을 통한 당(탄수화물)의 섭취는
    좀 줄이시는 게 아무래도 좋을 것 같아요.

  • 16. ..
    '21.8.2 11:12 AM (210.218.xxx.86) - 삭제된댓글

    저도 14kg 빼서 지금 50kg인데
    오후3시 이후로는 뭐 안 먹어요..
    습관되고 속이 빈 느낌 개운한거 맛보니까
    오랫동안 지속가능해요 ㅋㅋ
    대신 아침식사는 7시 땡 하면 왕창 먹죠
    완전 푸짐하게~

  • 17. 추카
    '21.8.2 12:09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존경스러워요

  • 18. dbngb
    '21.8.2 2:42 PM (121.150.xxx.34)

    저랑 식단이 거의 비슷하시네요 ^^:
    저는 10년째 과일과 견과류가 주식인데 밥대신 먹는 과일은 왠만큼 먹어도 살찌지 않고 오해려 빠지더라구요.. 당뇨있으신분들은 좀 주의를 하셔야 겠지만요..
    저도 예전에는 한끼는 고기도 좀 먹어주고 했는데 요즘은 외식할때 고기먹고 삼시세끼 과일이고... 대신 중간에 과자나 초코렛을 좀 먹어요^^
    과일도 키위는 10개이상 먹고, 복숭아도 5개이상먹네요~ 저는 저녁늦게도 과일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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