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걱정이 많아요.
물건이나 준비물에 대해서 준비성은 좀 있어요.
저를 사람들이 도라에몽이라고 해요. 없는 거 없이
다 갖고 있다고 도라에몽이래요. 도라에몽 그 하늘색
동물 아닌가요? 걔가 뭘 다 갖고 있대요. 그래서 도라에몽이래요 제가.
근데 행운까지 준비할 수는 없잖아요? 불운까지방어할 수는 없잖아요?
정말 어떤 날을 차근차근 잘 준비했는데 정작 불측의 불운으로 오늘이 망가지는 날이
있어요. 그래서 … 오늘의운세도 봐 보고 안 좋은 날은 열심히 준비해요.
참 … 힘들게미련하게 살죠? ^^ 그쵸? 이렇게 해도 불운을 피할 수가 없더라구요.
불운을 ㅠㅠ 불행을 피할 수 없는 날들이 많았어요. 남들은 이렇게 안 살더라구요.
남들은 이렇게 안 살아요. 가볍게, 걱정 없이 그렇게 살지 이렇게 바보처러 안 살더라구요.
오늘의 운세가 오늘 8.2. 아주 안 좋아요. 신한생명 사주 사이트 기준으로 최악으로 표시돼 있는데
제가 오늘 회사에서 운전업무를 해요. 돌아가면서 하는데 하필 오늘이 그 최악의 날이래요.
걱정이돼서 잠이 안 오네요. 저 왜 이렇게 살까요? ㅠㅠ 저 왜 이렇게 살까요? ㅠㅠ….
너무 멍청하죠? 걱정을 대출 받아서 하는 모습 너무 멍청해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