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걱정을 사서 합니다. 대출 받아서 걱정을 하고 있어요.

ㅇㅇ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21-08-02 00:56:30


 원래 걱정이 많아요.
물건이나 준비물에 대해서 준비성은 좀 있어요. 
저를 사람들이 도라에몽이라고 해요. 없는 거 없이
다 갖고 있다고 도라에몽이래요. 도라에몽 그 하늘색
동물 아닌가요? 걔가 뭘 다 갖고 있대요. 그래서 도라에몽이래요 제가.

근데 행운까지 준비할 수는 없잖아요? 불운까지방어할 수는 없잖아요?
정말 어떤 날을 차근차근 잘 준비했는데 정작 불측의 불운으로 오늘이 망가지는 날이 
있어요. 그래서 … 오늘의운세도 봐 보고 안 좋은 날은 열심히 준비해요. 
참 … 힘들게미련하게 살죠? ^^ 그쵸? 이렇게 해도 불운을 피할 수가 없더라구요.
불운을 ㅠㅠ 불행을 피할 수 없는 날들이 많았어요. 남들은 이렇게 안 살더라구요. 
남들은 이렇게 안 살아요. 가볍게, 걱정 없이 그렇게 살지 이렇게 바보처러 안 살더라구요.

오늘의 운세가 오늘 8.2. 아주 안 좋아요. 신한생명 사주 사이트 기준으로 최악으로 표시돼 있는데
제가 오늘 회사에서 운전업무를 해요. 돌아가면서 하는데 하필 오늘이 그 최악의 날이래요.
걱정이돼서 잠이 안 오네요. 저 왜 이렇게 살까요?  ㅠㅠ 저 왜 이렇게 살까요? ㅠㅠ….
너무 멍청하죠? 걱정을 대출 받아서 하는 모습 너무 멍청해보이죠? 
IP : 203.226.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1.8.2 1:02 AM (115.137.xxx.88) - 삭제된댓글

    신한생명 운세 안맞아요~~

  • 2.
    '21.8.2 1:13 AM (110.12.xxx.4)

    힘드시죠.!
    사는게 고달프실꺼 같아요.
    정신과 약 드세요.
    그거 불안과 강박이에요.
    신의 영역을 인간이 통제할수 없듯이

  • 3. 내일
    '21.8.2 1:26 AM (180.71.xxx.43) - 삭제된댓글

    내일 침착하게 운전 잘 하시고요.
    기분 좋고 운이 좋은 일 많이 겪으신 후에,
    이제 그런 운세는 틀린 거구나 배우시길요!

    인생에서 저마다 불운한 일이 있지만,
    크게 보면 다들 비슷할 걸요?
    내게 들어온 행운은 보이지 않고
    불운만 크게 보이니까요.
    원글님, 장애 있으세요

  • 4. 오늘의 운세
    '21.8.2 1:33 AM (211.110.xxx.60)

    보고 불안해하시면 정도가 심하네요.

    정신과가서 상담을해보세요~훨 나아집니다.

  • 5. 그러게
    '21.8.2 1:54 AM (218.38.xxx.12)

    그런걸 왜 봐요

  • 6. ...
    '21.8.2 5:27 AM (58.120.xxx.66)

    조심하고 좋죠 뭐
    오늘도 미리 조심하니 별일 없으실거에요
    그럴려고 보는거 아닌가요
    님 릴렉스~

  • 7. 이정도면
    '21.8.2 8:56 AM (211.196.xxx.33)

    사서 하는 정도가 아니라
    가지고 있는돈 많은데 사채까지 쓰는 격 이네요
    상담 받아 보셔야 할거 같네요
    내 생활을 흔들 정도면 성격이 아니라
    병으로 인식하셔야 합니다

  • 8. 그냥
    '21.8.2 9:00 AM (112.164.xxx.99)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로 걱정을 안해요
    무슨일이 닥칠거 같아도 안해요
    왜,
    내가 걱정 한다고 해결이 안되거든요
    그냥 다 맡깁니다,
    오늘하루 무사히 하고 기도드리고 걱정 안합니다,
    걱정한다고 해결될일 없어요
    그냥 즐겁게, 즐겁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739 유연석도 돈 엄청 버나봐요? 추징금 70억 ... 14:18:32 56
1694738 김수현은 가세연에 잡게 냅두고 탄핵과 헌재에 집중합시다 1 ㅇㅇ 14:15:30 84
1694737 실수로 얼떨결에 성심당 딸기시루를 샀어요. 5 ㅇㅇ 14:15:16 230
1694736 목이 일년넘게 따갑고 아픈데 1 ㅠㅠ 14:12:17 97
1694735 조민이 말하는 자신감, 자존감 키우는 법 6 ... 14:10:47 424
1694734 가난한 사람일수록 연예뉴스에 관심많다는데 8 정말일까 14:10:46 315
1694733 초2 수학 문제좀 봐주세요 모모 14:06:59 74
1694732 동치미에 배와 배즙 숙성 후 맛에 차이 있을까요? 동치미숙성 14:06:13 44
1694731 운전면허증 갱신하면서 느낀 점 5 스피드코리아.. 14:05:34 347
1694730 나이차이ㅡ많이나는 커플 6 익명 14:05:01 325
1694729 어느게 정답일까요...(영어) 3 오잉 14:03:52 162
1694728 김수현 사귄건 맞는데 20살때 1년 사겼가고 12 .. 14:01:26 1,392
1694727 너무 한다! 헌법재판소!! 오만과 특권 계급 4 파면하라 14:00:41 746
1694726 갈치조림 무없이 해도 되나요? 9 갈치 14:00:13 230
1694725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최욱최고 14:00:06 132
1694724 이쯤에서 ㅈㅅ시도 하고 동정심 얻겠죠. 13 .. 13:59:14 868
1694723 오늘 날씨가 좋네요 13:59:02 130
1694722 나솔25기 옥순씨 3 @@ 13:58:19 551
1694721 매진 .. 13:57:40 258
1694720 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윤석열·한동훈 수사 착수! 21 그라췌~ 13:57:16 696
1694719 명품들끼리 디자인 비슷하게 베끼는건 짝퉁인가요 아닌가요 13:57:04 124
1694718 바질크림스파게티 2 바질 13:55:29 222
1694717 연예인 명예나 돈 땜에 주변 눈치보긴 커녕 더 막 살아요 13:55:08 165
1694716 내 남편은 진국이다 7 ... 13:54:06 571
1694715 엄마가 치매라 너무 무서운데 저 잘 해쳐나갈수 있겠죠? 4 ... 13:54:05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