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 우애

ㅜㅜ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21-08-01 23:05:00
이십여년 형제 많은 집 맏며느리 노릇 해보니 형제간 우애는 누군가의 희생을전제로 하는 거더라고요. 자식 도리는 다 제 손을 거쳐 하는 남편이 제일 나쁜 인간이고요. 자식 도리가 10이라면 장남이 8을 하고 나머지 2를 여럿이서 나눠해도 그걸 똑같이 했다고, 심지어 도와줬다고 생각하는 시누이, 시동생들도 뻔뻔하기 그지없어요. 그걸 형제간 우애라고 흐뭇해하며 우린 살만하니 못사는 자식에게 몰빵하겠다는 시어머니도 안보고 살고 싶어요.
IP : 223.39.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1.8.1 11:28 PM (211.216.xxx.240)

    자식도리 10중 9를 하는 삼남매중 막내아들.
    무슨일만 생겨도 막내아들한테만 말씀하세요
    막내가 편하시다나?
    듣는 막내며느리는 하나도 안편한걸 모르시나봅니다

  • 2. ...
    '21.8.1 11:51 PM (1.249.xxx.59)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수록 느껴요.
    형제들 우애는 부모가 결정하는거 같아요.
    부모가 중심을 제대로 잡고있어야지 안그럼 형제들 사이 다 망치는듯 싶어요.

  • 3. 부모가
    '21.8.2 12:24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자식들 우애를 좌우하죠.

  • 4. 맞아요.
    '21.8.2 12:25 AM (180.230.xxx.233)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어요.

  • 5. 우애
    '21.8.2 12:40 AM (119.67.xxx.20)

    맞아요
    우애좋은 집은
    부모가 중심잡고 편애하지 않아야 하고
    형제 중 한명이 손해보고 총대메어야 (희생이죠)
    그 우애가 유지되더군요.

  • 6. 그러게요.
    '21.8.2 12:56 AM (61.83.xxx.154)

    부모가 중심을 잘 잡아주면 바로 서는데 편애하고 이 자식한테 저 자식 흉보고...
    부모가 그 모양이니 자식들이 한들 뭔 소용 있겠어요.

  • 7. 큰아들
    '21.8.2 12:17 PM (210.100.xxx.74)

    받을건 제일 많이 갖고가도 부족하고, 하는건 제일 못하고, 그래도 웃어른이라고 잘모시라네요 시부모가.
    원글님 같은 형님이면 나라를 구한 복이라고 생각하고 잘할것 같은데 현실은 개코네요.^^
    집집마다 가지각색이라 답은 없지만 참고 살지는 말라고 하고 싶네요.

  • 8. ,,,
    '21.8.2 3:13 PM (121.167.xxx.120)

    부모 살아 계실적엔 삐걱거려도 그런대로 유지되고 돌아 가는데요.
    돌아 가시면 남은 형제들이 2도 안하려고 하고
    8하던 장남도 손을 놓으면 콩가루 집안 되는건 시간 문제예요.
    부모님 돌아 가셨어도 형제간 우애 유지 하는 집들 보면 형제중 누군가가
    경제적으로 희생하고 마음쓰고 신경써야 화목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856 한 십년전쯤...담배냄새항의로 직원을 짤랐대요 14 ggg 2021/08/02 4,122
1231855 긴 대화를 다 받아 적었네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합니다. 18 길어도 좋아.. 2021/08/02 2,899
1231854 노모와 문경새재 1 여름 2021/08/02 1,680
1231853 비누받침대 추천부탁해요 8 라라 2021/08/02 1,631
1231852 뺨에 땀방울처럼 맺혀 있어서 보니 수포네요 1 수포 2021/08/02 1,494
1231851 궁금해요 친구와 친구남편 얘기를 할때 높이나요?? 8 존칭 2021/08/02 1,973
1231850 남편 외도를 알고 난지 일년이 지났네요 126 행복하고싶다.. 2021/08/02 34,324
1231849 나이 먹을수록 형제 자매간 우애 좋은 집들... 21 흠흠 2021/08/02 6,680
1231848 너무 예쁜 아기를 봤어요. 6 팔찌 2021/08/02 4,534
1231847 S사 연금보험은 월20만원 넣고는 7 ㅇㅇ 2021/08/02 2,883
1231846 역시, 82쿡 감사합니다... 2021/08/02 1,348
1231845 애로부부 충격적이네요.. 1 .. 2021/08/02 7,826
1231844 남편 어이없네요 (펑예) 28 ... 2021/08/02 7,505
1231843 이런 조건의 여자 흔한가요? 17 ㅇㅇ 2021/08/02 5,211
1231842 윤석열 거짓말 잘해서 검찰총장 된거였네요 13 MB아바타 2021/08/02 2,209
1231841 이디야 랩은 뭐가 좀 다른가요? 3 논현동 2021/08/02 1,695
1231840 이낙연 "경기북도 분도 시기됐다..강원과 "평.. 10 납작공주 2021/08/02 1,067
1231839 저희 엄마가 저희 친척들이 사이가 좋은 이유는 19 ㅋㅋㅋ 2021/08/02 7,244
1231838 이재명 대변인 "음주운전, 대리비 아끼고픈 맘…가난이 .. 23 ㅇㅇ 2021/08/02 1,416
1231837 잔나비 멤버 바뀌었나요? 4 ㅡㅡ 2021/08/02 3,081
1231836 인스타에서 파는 효소요 5 복잡미묘 2021/08/02 1,920
1231835 인터뷰 이낙연의 선택! 정치적 일관성과 소신의 정치 14 꼭 들으세요.. 2021/08/02 674
1231834 니이를 먹으니 더위를 못참겠네요. 10 휴우 2021/08/02 2,930
1231833 직장내 부당함에 대해 글올렸었죠 .. 2 .. 2021/08/02 1,088
1231832 오늘도 콩국수 실패했어요 1 2021/08/02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