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 우애

ㅜㅜ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21-08-01 23:05:00
이십여년 형제 많은 집 맏며느리 노릇 해보니 형제간 우애는 누군가의 희생을전제로 하는 거더라고요. 자식 도리는 다 제 손을 거쳐 하는 남편이 제일 나쁜 인간이고요. 자식 도리가 10이라면 장남이 8을 하고 나머지 2를 여럿이서 나눠해도 그걸 똑같이 했다고, 심지어 도와줬다고 생각하는 시누이, 시동생들도 뻔뻔하기 그지없어요. 그걸 형제간 우애라고 흐뭇해하며 우린 살만하니 못사는 자식에게 몰빵하겠다는 시어머니도 안보고 살고 싶어요.
IP : 223.39.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1.8.1 11:28 PM (211.216.xxx.240)

    자식도리 10중 9를 하는 삼남매중 막내아들.
    무슨일만 생겨도 막내아들한테만 말씀하세요
    막내가 편하시다나?
    듣는 막내며느리는 하나도 안편한걸 모르시나봅니다

  • 2. ...
    '21.8.1 11:51 PM (1.249.xxx.59)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수록 느껴요.
    형제들 우애는 부모가 결정하는거 같아요.
    부모가 중심을 제대로 잡고있어야지 안그럼 형제들 사이 다 망치는듯 싶어요.

  • 3. 부모가
    '21.8.2 12:24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자식들 우애를 좌우하죠.

  • 4. 맞아요.
    '21.8.2 12:25 AM (180.230.xxx.233)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어요.

  • 5. 우애
    '21.8.2 12:40 AM (119.67.xxx.20)

    맞아요
    우애좋은 집은
    부모가 중심잡고 편애하지 않아야 하고
    형제 중 한명이 손해보고 총대메어야 (희생이죠)
    그 우애가 유지되더군요.

  • 6. 그러게요.
    '21.8.2 12:56 AM (61.83.xxx.154)

    부모가 중심을 잘 잡아주면 바로 서는데 편애하고 이 자식한테 저 자식 흉보고...
    부모가 그 모양이니 자식들이 한들 뭔 소용 있겠어요.

  • 7. 큰아들
    '21.8.2 12:17 PM (210.100.xxx.74)

    받을건 제일 많이 갖고가도 부족하고, 하는건 제일 못하고, 그래도 웃어른이라고 잘모시라네요 시부모가.
    원글님 같은 형님이면 나라를 구한 복이라고 생각하고 잘할것 같은데 현실은 개코네요.^^
    집집마다 가지각색이라 답은 없지만 참고 살지는 말라고 하고 싶네요.

  • 8. ,,,
    '21.8.2 3:13 PM (121.167.xxx.120)

    부모 살아 계실적엔 삐걱거려도 그런대로 유지되고 돌아 가는데요.
    돌아 가시면 남은 형제들이 2도 안하려고 하고
    8하던 장남도 손을 놓으면 콩가루 집안 되는건 시간 문제예요.
    부모님 돌아 가셨어도 형제간 우애 유지 하는 집들 보면 형제중 누군가가
    경제적으로 희생하고 마음쓰고 신경써야 화목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5665 소갈비 에프에 굽는법 알려주세요 3 뽀늘 2021/09/10 1,210
1245664 가죽시계 물묻고 하면 냄새 안나나요 2 song 2021/09/10 957
1245663 수분크림 추천좀 해주세요 24 2021/09/10 5,059
1245662 사실로 드러난 여론조사 조작, 샅샅이 파헤쳐 엄벌해야 7 ... 2021/09/10 1,470
1245661 보관이사한 의류들 어쩌나요. 2 yyy 2021/09/10 2,045
1245660 이재명언제구속돼요? 35 .. 2021/09/10 2,065
1245659 피곤한 친구 끊어 내는 방법 알려주세요 6 ㅇㅇㅇ 2021/09/10 3,662
1245658 윤석열 입건.jpg 12 포탈도배 2021/09/10 3,495
1245657 [속보] 공수처 "尹 혐의는 선거법 위반·직권남용 등 .. 19 ... 2021/09/10 2,823
1245656 45세 에르백… 8 bb 2021/09/10 3,629
1245655 한우선물세트, 뭐가 좋은가요? 6 추석선물 2021/09/10 1,198
1245654 히틀러를 벤치마킹한 듯한 모 후보 8 누구일까 2021/09/10 1,176
1245653 약대 공부도 많이 힘들고 어렵나요? 16 ㅇㅇ 2021/09/10 5,902
1245652 음주운전위반 한번만 했습니다. 한번만!! 11 유세장에서 2021/09/10 2,467
1245651 예전엔 몰랐어요 2 ㅕㅓㅑ 2021/09/10 899
1245650 의료진 교사 코로나 의무 접종 하나봐요 9 .. 2021/09/10 2,680
1245649 중3아이 둬야 하나요?? 7 그게 2021/09/10 1,897
1245648 이재명 지지자들, 급하니 본심이 나오는군요? 30 파렴치해 2021/09/10 1,917
1245647 풍치 치료., 잇몸절개수술..개인병원에서 하신분 계신가요 3 ㄱㄱ 2021/09/10 1,608
1245646 일요일도 백신접종 가능한데있을까요? 2 아무데나 2021/09/10 1,147
1245645 호남이 밀면 이낙연 된다. 호남은 언제까지 남 뒤치닥꺼리만 해줄.. 32 풀잎사귀 2021/09/10 1,753
1245644 귀에 물들어 갔을때 7 아 짜증나 2021/09/10 1,281
1245643 재난지원금은 국힘당+홍남기때문에 못받는거잖아요. 29 팩트 2021/09/10 1,466
1245642 한살림 가입 - 상품 추천 해주세요~ 11 루시아 2021/09/10 2,179
1245641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아요 18 ... 2021/09/10 6,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