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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의 바르고 선 그으면서 빈틈이 없어보이는 사람 어떤가요?

... 조회수 : 6,166
작성일 : 2021-08-01 15:53:08
아는 분이 딱 이래요
여자분이고 사십대후반이에요
인사는 잘하지만 일정 선 이상 넘는거 싫어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빈틈이 별로 없어보여요
어떻게 보면 도도해보이기도하고 잔정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자신감 있고 자기관리도 열심히 하세요
전 좋아보이긴하는데 가까이 가긴 좀 어렵더라고요
대화해보면 말을 잘하는데 그분이 먼저 연락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IP : 125.178.xxx.10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이어터
    '21.8.1 3:55 PM (125.242.xxx.242)

    그분과 더 친해지고 싶은건가요?
    선을 딱 지키는 사람이 오래 별탈없이 지내기 좋은 사람입니다.

  • 2. ...
    '21.8.1 3:55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게 별 호감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 3. ..
    '21.8.1 3:56 PM (222.236.xxx.104)

    괜찮아보이는데요 .... 차라리 그런 사람들이 낫지 않던가요..????

  • 4. ..
    '21.8.1 3:56 PM (211.243.xxx.94)

    그런 사람은 자기 취향이 분명해요. 근데 모르죠. 허당미도 있을듯.
    의외로 약한 부분이 있을니까 공략해보세요.

  • 5. ..
    '21.8.1 3:57 PM (118.35.xxx.151)

    82에 많을거같네요

  • 6. 그분도
    '21.8.1 4:00 PM (14.32.xxx.215)

    모든 사람에게 그러진 않을거에요
    눈치 잘 보시고 선 안넘게 친해져보세요

  • 7. ㅂ1ㅂ
    '21.8.1 4:07 PM (106.101.xxx.143)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게 깊은 호감이 없다는겁니다.
    딱 그 선까지 친분을 갖겠다는 뜻입니다.

  • 8. ...
    '21.8.1 4:09 PM (218.233.xxx.148)

    일정거리이상 다가오지 말란 뜻이예요
    너랑은 공적인 부분 이상 친해지고 싶지 않다
    어쩌면 절친 두세명 빼고 다 그럴수도 있으니 서운해 마시고
    잔정없어도 의리는 있어요
    대화 잘하고 자기관리 잘하는데 살아보니 나한테 피해 안주는 사람이 최고예요
    온직장에 남자나 어린사람들 뿐이고 그사람이랑 나 딱 둘이 나이도 비슷하고 어울리기 좋겠다 싶은 상황에
    그러면 불편하긴 하겠지만 싸가지 없고 안하무인인것보다는 백배 나아요
    전 원래 안그랬는데 나이를 무기로 친해지니까 사생활까지 참견 잔소리 꼰대질 쓰리콤보로 나오는거 보고
    그뒤로는 친하게 안지내요 서운해도 어쩔수 없죠뭐

  • 9. ...
    '21.8.1 4:11 PM (220.75.xxx.108)

    그 사람 기준에서 그 레벨의 친분이 딱 좋다는 거에요.
    선 넘어가면 그 분이 물러날겁니다.

  • 10. 일하고관련되서
    '21.8.1 4:11 PM (39.7.xxx.130)

    알게된 분이면 저게 훨 나아요 경험상

    간이고 쓸개고 빼줄듯 했더니

    친구 좀 사귀라느니 어디 관심 없죠? 한밤에 문자가 따지듯이 온다던가

    공적으로 만났는데 영어 멜을 자꾸 시키면서

    나중엔 자기 개인 일 시킵니다

    너무 친해지면 별로예요

    특히 나이가 들어서 만나면 거리두는게 젤 낫더라구요

  • 11. 성격이
    '21.8.1 4:14 PM (218.48.xxx.98)

    원래 그런사람이라는 전제하에
    전 좋아요.
    친근해지면서 선넘는거 별로

  • 12. ...
    '21.8.1 4:26 PM (182.211.xxx.17)

    전 그런 사람이 좋더라구요.
    서로 선 지켜주는 사람.

  • 13. ...
    '21.8.1 4:28 P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어떤게 어떠냐는 거에요? 제가 딱 저래요.
    그치만 친해진 동료도 몇 있구요. 15살 어려도 존대하고 깍듯하게 말합니다. 사적으로 만난 사이 아니잖아요. 나도 그렇게 존중받고 싶고요.

  • 14. 누구냐
    '21.8.1 4:29 PM (221.140.xxx.139)

    살아보니
    잔정보다 의리~

  • 15. ,,,,
    '21.8.1 4:39 PM (220.127.xxx.238)

    전데요??????????
    잔정 줘서 뭐하게요?? 가족도 아니고
    님 그 분한데 잔정 원하세요?? 왜요??

    전 알고 지내다가 오래지나고 서로서로 선 지키다 잘 맞으면 10년 20년 만납니다
    깊은 우정까지 나누면서
    차겁게 보이든 말든 그냥 나는 나죠
    참고로 intj 입니다 ㅎㅎㅎ

  • 16. ...
    '21.8.1 4:45 PM (125.191.xxx.232)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누구에게든 말낮추지 않고 서로 존중하는 공적인 사이인 거죠.

  • 17. ...
    '21.8.1 4:49 PM (125.191.xxx.232)

    제가 그래요. 누구에게든 말낮추지 않고 서로 존중하는 사이, 마음이 잘 맞으면 오래도록 인연 유지합니다.

  • 18. ..
    '21.8.1 4:50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제가 직장에서 좀 저런 캐릭터인데
    그건 직장이다보니 그런거고
    가까운 사람들과는 흉 허물없이 편하게 잘 지내요.
    직장에서도 저와 성향 비슷한 사람과는 자연스레 친해지고요.

    근데 빈틈 = 인간미 이렇게
    뭔가 마이너스 요소로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사람은 좀 가까워지기 싫은 게 사실이에요.

  • 19.
    '21.8.1 4:52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제가 직장에서 좀 저런 캐릭터인데
    그건 직장이다보니 그런거고
    가까운 사람들과는 흉 허물없이 편하게 잘 지내요.
    직장에서도 저와 성향 비슷한 사람과는 자연스레 친해지고요.

    근데 빈틈 = 인간미 이렇게
    뭔가 마이너스 요소로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사람은 좀 가까워지기 싫은 게 사실이에요.
    자꾸 대화 주제가 하소연으로 흐르고 자학개그 해야만 할 것 같고..

  • 20.
    '21.8.1 4:53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제가 직장에서 좀 저런 캐릭터인데
    그건 직장이다보니 그런거고
    가까운 사람들과는 흉 허물없이 편하게 잘 지내요.
    직장에서도 저와 성향 비슷한 사람과는 자연스레 친해지고요.

    좀 다른 얘기지만
    근데 빈틈 = 인간미 이렇게
    뭔가 마이너스 요소로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사람은 좀 가까워지기 싫은 게 사실이에요.
    자꾸 대화 주제가 하소연으로 흐르고 자학개그 해야만 할 것 같고..

  • 21. ,,,
    '21.8.1 4:56 PM (121.167.xxx.120)

    그런 사라은 그 사람이 원하는 수준에 맞춰서 적당히 거리 두고 오래
    지내면 저절로 친해져요.
    지금 원글님에 대해 탐색하는 기간일거예요.

  • 22. 울동네에
    '21.8.1 5:08 PM (218.38.xxx.12)

    그런 사람 생각나는데 성당 엄청 열심히 다니고 별로 인간관계에 관심이 없는듯 보였어요
    자신의 삶은 오로지 신의 뜻대로..

  • 23. ..
    '21.8.1 5:15 PM (116.88.xxx.163) - 삭제된댓글

    저도 약간 그런 성향이네요.
    82에 많을 것 같아요.
    가끔 내가 하고 싶은 말 그대로 써 주시는 댓글러님들 보거든요

  • 24. 그런사람
    '21.8.1 7:34 PM (114.201.xxx.27)

    너와는 달라..라고 말하죠.

  • 25. ㅇㅇ
    '21.8.1 7:42 PM (125.187.xxx.79) - 삭제된댓글

    먼저연락하시는건 눈치잘보셔야할듯요. 시러하실거같아요. 나도 연락안하니까 너도하지마라 이거같은데요. 소심해서 못하는게 아니라

  • 26. ..
    '21.8.1 8:12 PM (39.125.xxx.117)

    제가 그래요. 제 인상이 차갑고 도도해보인대요. 그래서 외롭기도 많이 외로워요.

  • 27. ㅡㅡ
    '21.8.1 11:36 PM (61.73.xxx.36) - 삭제된댓글

    그런 이들도 마구 편하게 흐뜨러지는 그룹이 있겠죠. 내 앞에서는 아닌거지.

  • 28. 그런 성격이
    '21.8.2 8:20 AM (125.191.xxx.148)

    82쿡 회윈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성격 아닌가요?

    절대 제 취향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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