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일에도 새벽에 일어나는 남편
밤에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요.
심지어 휴일에도요.
평일 회사 출근 시간이 빨라서 생체리듬이 맞춰진건지
이젠 전보다 휴일도 평일처럼 일어나네요.
그래놓고
혼자 아침에 씻고 빵이나 찌개등등 준비해서
온가족을 7:30에 깨워요.
혼자나 먹던지;;
제가 담부터는 8시넘어 깨우라고 말했는데.
알아들었으려는지.
몇번 언질을 줘도 그때뿐;;
그래놓고 지금 혼자 낮잠 자네요;;
저랑 사춘기 애들은 낮잠자는 일이 없는 스타일이구요ㅠ
저는 얄미운데 이해되세요?
1. 전
'21.8.1 3:36 PM (223.33.xxx.38)늦게일어나고 게으른인간인데
저러면 좀 짜증나겠지만
좋을거같아요
밥까지 준비해놓는 다면서요
전 저런 남자랑 결혼하고싶네요 ㅎㅎㅎㅎ2. 나는나
'21.8.1 3:36 PM (39.118.xxx.220)그래도 그 집 남편은 아침준비 하네요. 우리 남편은 저 일어날 때까지 손 하나 까딱 안하고 기다려요. 아주 조용히 기다립니다. 나도 주말에는 남이 차려준 아침 먹고 싶다고.
3. 와
'21.8.1 3:37 PM (175.114.xxx.161)밥 준비하고 깨우는 게 어디예요?
다음에는 8시 넘어서 깨우라고 하면되죠.
30분 일찍 깨운 거네요.
밥 하라고 깨우는 것도 아닌데요 뭘.4. ㅋ
'21.8.1 3:39 PM (175.211.xxx.81)밥 다해놓고 깨우는데
이쁘네요
대부분은 밥하라고 깨우니 문제죠5. ....
'21.8.1 3:40 PM (122.32.xxx.94)그래도 식사준비를 직접 한다는게 저에게는 부러운점이네요. 다른 식구들의 기상시간은 모르겠지만 8시에 식사할수있게 조금만 늦춰달라하세요.
저도 직장생활하는데 주말이라고 더 늦잠자고 하면 월요일이 더 피곤해서 주말에도 평일과 비슷하게 일어나거든요. 남편분도 그런 루틴을 유지하려고 그러는걸거예요.6. ..
'21.8.1 3:41 PM (49.168.xxx.187)7시반이나 8시나요. 그냥 깨우지말라고 하세요
왜 얄미운지는 잘모르겠어요
늦잠 잘거니 깨우지 말라고 하거나 그냥 기분좋게 서로 맞춰 지내거나 둘 중 하나여야하는데, 싫은데 억지로 좋은척 하시는거예요? 얄밉다고 하는게...7. ..
'21.8.1 3:42 PM (49.168.xxx.187)님도 남편에게 맞추지 말고 님 스타일대로 사세요.
8. ㅡㅡㅡㅡ
'21.8.1 3:4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울 남편도 평소대로 혼자 일찍 일어나서
혼자 아침 차려 먹어요.
전 휴일엔 무조건 늦잠 자야해요.9. Aa
'21.8.1 3:46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다시 태어나면 원글님남편분 같은 사람 만나고 싶어요
주말에 밥해놓고 깨우고 좋네요
30분 더 자는 것보다
애들한테도 좋고10. 이해
'21.8.1 3:48 PM (121.174.xxx.172)전 제가 휴일에도 새벽 5시에서 6시 사이에 깨기 때문에 아이들과 남편 일어나기 까지
배고파서 먼저 먹어요
맞벌이인데 출근도 남편이 7시 안되서 가고 전 7시 반에 나가는데도 남편은 휴일에는 9시 다되어서
일어나는데 전 그전에 좀 일어나서 저랑 같이 밥먹었으면 좋겠어요
아침은 간단히 먹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안먹는건 아니니 뭐라도 차려야하는데 두번 차려야 하니까요
그런데 남편이 일어나서 밥 준비 다 해놓고 깨우는데 뭐가 얄미워요
자기 혼자 차려먹으면 또 혼자 먹었다고 잔소리 하니 차려놓는거겠죠11. .........
'21.8.1 3:48 PM (61.74.xxx.118)우리 아버지는 더했어요.
새벽 6시면 일어나시는데
공휴일이건 주말이건 새벽 6시 조금 넘으면 일어나서는
온 집에 불 다 켜고 커텐 열고
밥 줘~~~ 외치며 엄마 깨웁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독립해서 나왔던 삼십대 초반까지 한결같이 그러셨고
지금도 그러고 계신다는 소식이.........
아버지는 세상 그 누구도 못이기는 독불장군 스타일이고
엄마는 아빠를 절대 못 이겨서
이혼 안하는 이상 그러고 사시는 수 밖에는 없어요 ㅡ.ㅡ12. ..
'21.8.1 3:54 PM (218.50.xxx.219)휴일에 밥차려 주는 남편이라니 남편 손을 들겠습니다.
13. 그냥
'21.8.1 3:59 PM (175.127.xxx.153)깨우지말고 먼저 먹으라고 해요
좋은 남편이네요14. 저도.
'21.8.1 4:12 PM (122.36.xxx.85)싫어요.
휴일에도 6시에 일어나서 혼자 밥먹어요.
소리 다들리고. 애들 일찍 깨고.
같이 늦잠자고 일어나서 같이 먹으면 좋겠는데. 절대 그럴일은 엏을듯.15. ..
'21.8.1 4:15 PM (183.97.xxx.99)밥 차려주면 얇밉단 말은 못하죠
애들이야 밥먹고 또 잘 수 있을걸요
고맙네요 ㅎㅎ
밥 해주니16. ???
'21.8.1 4:36 PM (113.81.xxx.123) - 삭제된댓글이해안되는 부분이?
17. 그게
'21.8.1 5:00 PM (114.222.xxx.74)그러니까 15년넘게 휴일에도 늦잠 못자게 온식구 깨운다고요.
가끔은 푹 자고 싶은날 있잖아요, 휴일은.
남편과 이문제로 크게 다투진 않았지만 불만을 표시하고 , 1시간 뒤 깨우라는 말은 누누히 해왔는데도
저러니까요..
아침밥은 10년여년은 일어나길 기다렸고, 차린지는 3년여되었내요.
그냥 감사하고 살아야하나요18. 밥줘
'21.8.1 5:11 PM (218.38.xxx.12)소리지르면서 깨워요 아침밥 차려주면 먹고 자요
점심때 일어나서 점심 차려주면 먹어요
저는 오후 3-4시에 눈좀 붙이고 일어나면 하루에 몇시간을 자냐고 뭐라고 해요19. ......
'21.8.1 7:53 PM (222.234.xxx.41)본인만 먹으면안되나요
정말 싫다20. 218님
'21.8.1 8:41 PM (118.216.xxx.249) - 삭제된댓글합가해서 살때
아버님 새벽에 일어나면 저 새벽밥해야하고 그담 아버님웅
주무시고
하루도 아니고 휴일도 없이 매일 그러면 얄미워요21. ....
'21.8.1 9:12 PM (122.35.xxx.188)언질을 주지 말고 정색을 하고 대놓고 분명히 말해야 하는 사안 같습니다. 고쳐질 때까지....
정말 가족을 위하는 일이 원지....22. ...
'21.8.1 9:59 PM (116.125.xxx.164)일요일 아침에 라면 끓여놓고 깨우길래 엄청 짜증 냈더니
다음부터 안깨워요...남편이 새벽에 찌개 끓여놓고 자면 아침에 제가 일어나서 아이들이랑 데워서 밥 먹어요....남편은 자요..편하고 고마워요...23. 제가
'21.8.2 12:18 PM (112.164.xxx.99) - 삭제된댓글단독주택으로 이사간 이유가 이겁니다,
ㅎ슈일에도 6시에 일어나는 남편 때문에
지금은 아홉시까지 밖에 나가서 안들어 옵니다,
뭘 그렇게 열심히 하는지,
온갖 화초 키우느라 혼자 바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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