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일에도 새벽에 일어나는 남편

그게 조회수 : 5,027
작성일 : 2021-08-01 15:33:59
남편이 아침형인간이라서
밤에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요.
심지어 휴일에도요.

평일 회사 출근 시간이 빨라서 생체리듬이 맞춰진건지
이젠 전보다 휴일도 평일처럼 일어나네요.

그래놓고
혼자 아침에 씻고 빵이나 찌개등등 준비해서
온가족을 7:30에 깨워요.
혼자나 먹던지;;

제가 담부터는 8시넘어 깨우라고 말했는데.
알아들었으려는지.
몇번 언질을 줘도 그때뿐;;

그래놓고 지금 혼자 낮잠 자네요;;
저랑 사춘기 애들은 낮잠자는 일이 없는 스타일이구요ㅠ

저는 얄미운데 이해되세요?
IP : 114.222.xxx.7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1 3:36 PM (223.33.xxx.38)

    늦게일어나고 게으른인간인데
    저러면 좀 짜증나겠지만
    좋을거같아요
    밥까지 준비해놓는 다면서요
    전 저런 남자랑 결혼하고싶네요 ㅎㅎㅎㅎ

  • 2. 나는나
    '21.8.1 3:36 PM (39.118.xxx.220)

    그래도 그 집 남편은 아침준비 하네요. 우리 남편은 저 일어날 때까지 손 하나 까딱 안하고 기다려요. 아주 조용히 기다립니다. 나도 주말에는 남이 차려준 아침 먹고 싶다고.

  • 3.
    '21.8.1 3:37 PM (175.114.xxx.161)

    밥 준비하고 깨우는 게 어디예요?
    다음에는 8시 넘어서 깨우라고 하면되죠.
    30분 일찍 깨운 거네요.
    밥 하라고 깨우는 것도 아닌데요 뭘.

  • 4.
    '21.8.1 3:39 PM (175.211.xxx.81)

    밥 다해놓고 깨우는데
    이쁘네요
    대부분은 밥하라고 깨우니 문제죠

  • 5. ....
    '21.8.1 3:40 PM (122.32.xxx.94)

    그래도 식사준비를 직접 한다는게 저에게는 부러운점이네요. 다른 식구들의 기상시간은 모르겠지만 8시에 식사할수있게 조금만 늦춰달라하세요.
    저도 직장생활하는데 주말이라고 더 늦잠자고 하면 월요일이 더 피곤해서 주말에도 평일과 비슷하게 일어나거든요. 남편분도 그런 루틴을 유지하려고 그러는걸거예요.

  • 6. ..
    '21.8.1 3:41 PM (49.168.xxx.187)

    7시반이나 8시나요. 그냥 깨우지말라고 하세요
    왜 얄미운지는 잘모르겠어요
    늦잠 잘거니 깨우지 말라고 하거나 그냥 기분좋게 서로 맞춰 지내거나 둘 중 하나여야하는데, 싫은데 억지로 좋은척 하시는거예요? 얄밉다고 하는게...

  • 7. ..
    '21.8.1 3:42 PM (49.168.xxx.187)

    님도 남편에게 맞추지 말고 님 스타일대로 사세요.

  • 8. ㅡㅡㅡㅡ
    '21.8.1 3:4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울 남편도 평소대로 혼자 일찍 일어나서
    혼자 아침 차려 먹어요.
    전 휴일엔 무조건 늦잠 자야해요.

  • 9. Aa
    '21.8.1 3:46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다시 태어나면 원글님남편분 같은 사람 만나고 싶어요
    주말에 밥해놓고 깨우고 좋네요
    30분 더 자는 것보다
    애들한테도 좋고

  • 10. 이해
    '21.8.1 3:48 PM (121.174.xxx.172)

    전 제가 휴일에도 새벽 5시에서 6시 사이에 깨기 때문에 아이들과 남편 일어나기 까지
    배고파서 먼저 먹어요
    맞벌이인데 출근도 남편이 7시 안되서 가고 전 7시 반에 나가는데도 남편은 휴일에는 9시 다되어서
    일어나는데 전 그전에 좀 일어나서 저랑 같이 밥먹었으면 좋겠어요
    아침은 간단히 먹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안먹는건 아니니 뭐라도 차려야하는데 두번 차려야 하니까요
    그런데 남편이 일어나서 밥 준비 다 해놓고 깨우는데 뭐가 얄미워요
    자기 혼자 차려먹으면 또 혼자 먹었다고 잔소리 하니 차려놓는거겠죠

  • 11. .........
    '21.8.1 3:48 PM (61.74.xxx.118)

    우리 아버지는 더했어요.
    새벽 6시면 일어나시는데
    공휴일이건 주말이건 새벽 6시 조금 넘으면 일어나서는
    온 집에 불 다 켜고 커텐 열고
    밥 줘~~~ 외치며 엄마 깨웁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독립해서 나왔던 삼십대 초반까지 한결같이 그러셨고
    지금도 그러고 계신다는 소식이.........
    아버지는 세상 그 누구도 못이기는 독불장군 스타일이고
    엄마는 아빠를 절대 못 이겨서
    이혼 안하는 이상 그러고 사시는 수 밖에는 없어요 ㅡ.ㅡ

  • 12. ..
    '21.8.1 3:54 PM (218.50.xxx.219)

    휴일에 밥차려 주는 남편이라니 남편 손을 들겠습니다.

  • 13. 그냥
    '21.8.1 3:59 PM (175.127.xxx.153)

    깨우지말고 먼저 먹으라고 해요
    좋은 남편이네요

  • 14. 저도.
    '21.8.1 4:12 PM (122.36.xxx.85)

    싫어요.
    휴일에도 6시에 일어나서 혼자 밥먹어요.
    소리 다들리고. 애들 일찍 깨고.
    같이 늦잠자고 일어나서 같이 먹으면 좋겠는데. 절대 그럴일은 엏을듯.

  • 15. ..
    '21.8.1 4:15 PM (183.97.xxx.99)

    밥 차려주면 얇밉단 말은 못하죠

    애들이야 밥먹고 또 잘 수 있을걸요

    고맙네요 ㅎㅎ
    밥 해주니

  • 16. ???
    '21.8.1 4:36 PM (113.81.xxx.123) - 삭제된댓글

    이해안되는 부분이?

  • 17. 그게
    '21.8.1 5:00 PM (114.222.xxx.74)

    그러니까 15년넘게 휴일에도 늦잠 못자게 온식구 깨운다고요.
    가끔은 푹 자고 싶은날 있잖아요, 휴일은.
    남편과 이문제로 크게 다투진 않았지만 불만을 표시하고 , 1시간 뒤 깨우라는 말은 누누히 해왔는데도
    저러니까요..
    아침밥은 10년여년은 일어나길 기다렸고, 차린지는 3년여되었내요.
    그냥 감사하고 살아야하나요

  • 18. 밥줘
    '21.8.1 5:11 PM (218.38.xxx.12)

    소리지르면서 깨워요 아침밥 차려주면 먹고 자요
    점심때 일어나서 점심 차려주면 먹어요
    저는 오후 3-4시에 눈좀 붙이고 일어나면 하루에 몇시간을 자냐고 뭐라고 해요

  • 19. ......
    '21.8.1 7:53 PM (222.234.xxx.41)

    본인만 먹으면안되나요
    정말 싫다

  • 20. 218님
    '21.8.1 8:41 PM (118.216.xxx.249) - 삭제된댓글

    합가해서 살때
    아버님 새벽에 일어나면 저 새벽밥해야하고 그담 아버님웅
    주무시고
    하루도 아니고 휴일도 없이 매일 그러면 얄미워요

  • 21. ....
    '21.8.1 9:12 PM (122.35.xxx.188)

    언질을 주지 말고 정색을 하고 대놓고 분명히 말해야 하는 사안 같습니다. 고쳐질 때까지....
    정말 가족을 위하는 일이 원지....

  • 22. ...
    '21.8.1 9:59 PM (116.125.xxx.164)

    일요일 아침에 라면 끓여놓고 깨우길래 엄청 짜증 냈더니
    다음부터 안깨워요...남편이 새벽에 찌개 끓여놓고 자면 아침에 제가 일어나서 아이들이랑 데워서 밥 먹어요....남편은 자요..편하고 고마워요...

  • 23. 제가
    '21.8.2 12:18 PM (112.164.xxx.99) - 삭제된댓글

    단독주택으로 이사간 이유가 이겁니다,
    ㅎ슈일에도 6시에 일어나는 남편 때문에
    지금은 아홉시까지 밖에 나가서 안들어 옵니다,
    뭘 그렇게 열심히 하는지,
    온갖 화초 키우느라 혼자 바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6672 재난지원금 못 받게 됐어요. 3 .... 2021/09/13 2,375
1246671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57 ... 2021/09/13 2,744
1246670 수시 원서 쓸때요 3 ㅇㅇ 2021/09/13 1,064
1246669 제가 찾는 엔틱가구 이름이 뭘까요? 2 이걸 2021/09/13 1,073
1246668 마케팅 기획 담당자인데요.. 7 00 2021/09/13 1,728
1246667 118번이 신고센터 랍니다. 2 나쁜 사기전.. 2021/09/13 845
1246666 이과갈거같은 중3딸래미들 12 고2맘 2021/09/13 1,270
1246665 초5인데 요리를 자꾸하고싶다고해요 8 꼬슈몽뜨 2021/09/13 1,132
1246664 전과4범 가라사대 네거티브란 5 ㅇㅇ 2021/09/13 529
1246663 오랜만에 연락했는데 당일보자고 하는건 6 D 2021/09/13 1,912
1246662 논문은 언제 쓰는 건가요 2 ,, 2021/09/13 806
1246661 쥬노헤어 원래 비싸나요? 11 해피 2021/09/13 2,011
1246660 웹툰과 웹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님들 모이세요~(feat. 이낙연).. 7 독자들모여!.. 2021/09/13 1,336
1246659 주부도 집담보 대출 가능해요? 3 대출 2021/09/13 1,696
1246658 잠을 자는 것과 그냥 누워서 쉬는 것 6 ㅇㅇ 2021/09/13 2,212
1246657 어깨 목 등 아픈거 어떻게 10 2021/09/13 1,671
1246656 '언론 제보자는 공익신고자 될 수 없다' 윤석열 주장은 '거짓'.. 4 청부고발공작.. 2021/09/13 675
1246655 영어고수님들 it take to부정사 질문드려요 5 .... 2021/09/13 882
1246654 인간실격 궁금 3 2021/09/13 1,463
1246653 명절에 일도 안하는데 가기 싫은 곳 10 스트레스 2021/09/13 2,985
1246652 한국이 땅 사이즈가 작다는 이야기를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싶은데요.. 6 00 2021/09/13 955
1246651 이명박때가 좋았다는분들 이거나 읽어보시고 찬양하세요 15 00 2021/09/13 1,124
1246650 제주도 말린 고사리 5 iyui 2021/09/13 1,562
1246649 결선투표 가기만해도 반전의 스토리가 생기는거네요. 3 ㅇㅇ 2021/09/13 566
1246648 화이자 2차 2 걱정 2021/09/13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