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경과 종교..힘드네요

.. 조회수 : 2,100
작성일 : 2021-08-01 12:26:35
생각해보면 제가 종교에 빠진게
어린시절 냉정한 부모의 애정결핍 이런것 때문인데…
마음의 허함을 채우려구요
근데
성경 읽다보면 은혜의 하나님도 있지만
벌주고 심판하고 꾸짖고 시험하는 하나님의 얘기가
많아요. 그러니까 자꾸 부모처럼 생각을 하게 되네요.
나를 별로 안좋아하시나보다..벌주시나보다…
날 시험하시나…
오히려 나처럼 종교에 매달리지않아도
원부모에 따뜻한 사랑을 많이 받았다면
훨씬 더 행복한 거 같구요…
제가 부모님을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여기서 오는 죄책감도 있는듯요
힘들때 신께 의지해보지만 어째 나에게는
박한것 같은…이런 느낌이 뭔지 아실까요?
IP : 211.36.xxx.1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 12:29 PM (118.37.xxx.38)

    성경의 뜻을 알고 생활에 적용하는거지
    누가 누구를 벌주나요?

  • 2. 원글님
    '21.8.1 12:30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님이 힘들다고 느낄때 예수님이 님을 안고 계실것입니다. 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기도응답을 안해주신다고 응답을 안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지금

  • 3. ㅇㅇ
    '21.8.1 12:34 PM (222.112.xxx.101)

    님을 가장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님 본인입니다

    예를들어 지금 님이 배가 많이 고프다고 가정합시다

    그래도 식사를 안한다

    님이 님을 학대하는겁니다

    반대로 맛있는 식사를 한다

    사랑하는 행위죠

    춥다
    그래도 옷을 더 입지않는다
    이거 학대와 비슷합니다

    따뜻한 옷을 입니다

    뭔말인지 아시죠

    별일 없는대도

    몇날 며칠을 티비만 본다

    이것도 님에게 별 득이 없는 일입니다

    이렇게 님이 님을 사랑할수도 미워할 수도 있습니다

    님에게 의지하세요

    님은 님을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같습니다

  • 4. ㅇㅇ
    '21.8.1 12:35 PM (222.112.xxx.101)

    개독은 망국의 길입니다

  • 5. ...
    '21.8.1 12:36 PM (58.123.xxx.13)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은 다르죠.
    하나님을 육의 아버지와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원글님~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을
    만나시길 기도합니다~~~

  • 6. 그것도
    '21.8.1 12:46 PM (124.5.xxx.197)

    어느 부모가 무조건 이해하고 칭찬하나요.
    알콜중독이라 술먹는 자녀 이해하고 칭찬하나요?
    그건 원수나 할일이죠. 죽으라고요.
    제 정신이면 말려야죠. 그것도 사랑이에요.

  • 7. ..
    '21.8.1 12:52 PM (211.36.xxx.151)

    윗님 전 평생 심약해서 술도 못먹고 심지어 커피도 못마셔요. 평생 모범생으로 눈에 띄지않게 살아왔는데…
    마치 제가 뭔 죄를 져서 말린다는 식이신가요

  • 8.
    '21.8.1 12:55 PM (211.229.xxx.53)

    영혼이 썩어 문드러지고 싶으면 십자가 달린 곳에 가시구려.......ㅋ

  • 9. 위에
    '21.8.1 12:59 PM (106.102.xxx.124)

    지금 잘사는 나라들은 기독교를 믿는 나라들이죠.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잘못은 기독교든 불교든
    천주교든 어느 종교든 다 있어요.
    그건 사람들의 잘못이지 종교의 잘못이 아니죠.
    뭐가 망국인지? 종교적 혐오를 퍼뜨리는 사람들은
    뭔가 목적이 있는 거같아요.

  • 10. 크리스티안
    '21.8.1 1:26 PM (115.164.xxx.136)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이게 진정한 구원인 복음을 알게된자들의 평안입니다.
    구약의 유태인에게(원래 하나님이 자기를 나타내기위해 정한 민족)한 이야기와
    사도바울 이후 전해진복음을 듣고 회심한 이방민족인 그리스도인들에게 한 말씀을
    구별하지 못해서 오는 혼란입니다.

  • 11. ..
    '21.8.1 2:12 PM (110.70.xxx.124)

    전 님과 환경은 비슷했는데...오히려.. 그래서 그런지 하나님의 사랑이 더 크게 느껴졌어요.
    세상의 부모는 불완전해도 하나님은 완전하시니.. 얼마나 큰 위로가 되든지요.

  • 12. ㅎㅎㅎ
    '21.8.1 2:39 PM (194.223.xxx.22)

    요즘 누가 종교에 시간 아깝게..
    우울증 약 먹고 하니 낫습니다

  • 13. 으싸쌰
    '21.8.1 3:37 PM (218.55.xxx.109)

    사랑하는 존재에 징계가 있죠
    잘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열심인 존재에게 사탄이 공격하구요
    하나님은 그저 내버려두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 14. 하늘요람
    '22.5.17 5:43 PM (220.94.xxx.178)

    하나님은 100% 있습니다.
    구약은 성경이 없던 시절이고 예수님이 오시기 전이라서 율법의 하나님이 많이 등장하지만
    성경을 그 시대의 배경과 그리고 공부하시면서 읽으면 모두 이해가 되는 구절입니다.
    구약은 좀 어려운데 저도 공부 안 하고 봤을 땐 부담스러웠는데 공부하다 보니 하나님의 마음이 다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 구절이 잘 이해가 안 되시면
    말씀의 진실을 전하시는 분들을 참고로해서 공부 한 번 해 보세요. 다 이해됩니다.
    그리고 야단을 치는 건 님을 더욱 순결하고 거룩하고 깨끗하게 만드시려는 아버지의 사랑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저두 야단 많이 맞았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33010

  • 15. 하나님의존재
    '22.5.17 5:49 PM (220.94.xxx.178)

    하나님은 굉장히 거룩하신 분이세요. 인간의 기준에서 나는 착하게 살았다고 하시는데
    하나님의 거룩의 기준은 남을 미워하는 것과 살인자가 같은 것이랍니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미움, 시기, 질투, 경쟁, 정죄, 비판, 교만, 오만 등등 이런 죄 저는 너무 많이 지어서
    죄인이라는 생각이 너무 완벽하게 들었거든요. 하나님의 기준에서 완벽한 사람이 이 세상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없다고 봐요.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것은 님의 복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아버지가 주시는 은혜가 있어야 가능해요. 육으로 태어난 육의 사람들은 그 믿음을 절대로 가질 수가 없답니다. 제 아무리 서울대 나와서 공부 잘 해도 성경 스토리만 파악하지 깊은 뜻을 파악못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요.
    하나님이 성경을 깨닫는 은혜를주셔야만 성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독서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 성경 읽기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나는 반드시 올 것이니 실족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나를 기다리라구요.
    특히 먹고 사는 문제에 고민하다가 하나님을 떠나고
    고난이 닥치면 고난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고
    잘 먹고 잘 살면 그 풍족함이 하나님을 떠나게 된다는 말도 성경에 다 나와 있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붙잡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406 식기등 주방도구 소독합시다 8 123 2021/08/06 3,044
1233405 애호박으로 뭐 해 먹을까요? 14 hhh 2021/08/06 3,059
1233404 나이드니까 목소리가 커지네요 7 ㅎㅎ 2021/08/06 1,770
1233403 인생사 네트워크가 너무 중요한 거죠? 2 2021/08/06 1,177
1233402 이낙연측 "당 선관위, 경기도 유관기관 선거운동 제재해.. 6 ㅇㅇㅇㅇ 2021/08/06 843
1233401 차기 정치 지도자 호감도 중앙선여론조사심의위 홈피 5 ,,,, 2021/08/06 629
1233400 김연경 성호 긋는 모습 27 ㄱㅂㄴ 2021/08/06 8,765
1233399 부모와 자녀사이 높임말 고수하시는 분들있나요? 11 김치 2021/08/06 1,531
1233398 [논객 조은산의 시선] 어느 ‘新대깨문’의 일기 3 ㄷㄷㄷ 2021/08/06 936
1233397 젊은 애들 너무 웃겨요ㅋㅋ여자배구선수들 오늘의 운세 모아놨네요 4 .. 2021/08/06 4,407
1233396 아이누리성장원 이거 먹이시는분 계세요? 2021/08/06 335
1233395 갈수록 여행도 별로인것 같어요 21 2021/08/06 6,623
1233394 50대에 어울리는 사각가죽시계 추천 3 ... 2021/08/06 1,333
1233393 40대 백신예약 안하면 이후 언제 맞을까요? 2 2021/08/06 2,208
1233392 40대 백신예약 질문있어요 4 옥사나 2021/08/06 1,421
1233391 약 먹이기 강아지 2021/08/06 393
1233390 배송관련 ᆢ염색샴푸회사 너무 불친절하네요. 21 모다 2021/08/06 3,295
1233389 점심 배달시켜놓고 두시간동안 잤어요 5 ... 2021/08/06 5,446
1233388 주변에 윤석열 좋아했다가 싫어졌다는 사람들 있나요~ 35 ,, 2021/08/06 2,643
1233387 사람은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 11 ㅇㅇㅇ 2021/08/06 3,641
1233386 나중에 죽음에 관한 남편과의 대화~~ 10 아이 2021/08/06 3,377
1233385 37도 체감온도 42도 ㅠㅠ 8 창원 2021/08/06 3,215
1233384 [펌] 최재형 일가 며느리들 "애국가, 천번 만번이라도.. 26 zzz 2021/08/06 4,328
1233383 견적서를 안보여 주고 공사를 한 경우 돈을 줘야 될 의무가 있나.. 2 ㄷㄷ 2021/08/06 933
1233382 트레이더스 냉채족발 1 @@ 2021/08/06 1,291